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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집단을 벗어나, 참된 개인으로 비상하라)

박성현 (지은이)
  |  
들녘
2011-01-24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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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책 정보

· 제목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집단을 벗어나, 참된 개인으로 비상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75279621
· 쪽수 : 304쪽

책 소개

집단의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시대에 굴하지 않고, 개인이란 과연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통찰하는 신간이 나왔다. 저자 박성현은 한때 전국 규모의 지하 학생운동 조직에 몸담은 바 있어 집단은 물론 그에 경도된 전체주의의 본질을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

목차

프롤로그: 개인의 화두

1장 없애야 할 존재
개인은 개였다
지혜는 소박하다
떼와 권력
논리로 무장한 떼
떼의 원동력

2장 개인의 조건
위대한 선택
공동체와 나
저항과 정치
건강한 긴장

3장 유럽인의 족보
220년에 걸친 탄생과 성장
150년에 걸친 승리: 각성의 시대
불개와 장군: 악마와의 거래
백년의 타락
참혹한 재앙
두 명의 예언자
새로운 종교, ‘사회’
열성유전 혹은 임포
이탈리안 버전
인간 혹은 지푸라기
족보에 담긴 교훈

4장 천년의 운명
진실은 문화가 될 수 있을까?
시장 속의 개인
민주주의와 아젠다
우리의 과거에는 업보가 없다
천년의 긴장
한 권의 책
시간압축과 시간예술

5장 샌델과 아오마메
공동체의 기생충들
절차공화국과 고삐 풀린 자아
분배정의는 착각이다
분배정의와 전사(戰士) 공동체
샌델, 아오마메를 마주하다
싸움의 규칙

6장 개인의 프로토콜
심리의 진화
머리의 정직성
최신의 악덕
우리정당성

에필로그: 정신의 귀족

저자소개

박성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점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수도권 조직책이었다. 자신의 활동이 공산주의에 바탕했다고 생각했기에 ‘민주화 운동 보상금’을 거절했으며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창업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페이스북, 트위터(아이디 @bangmo) 등 SNS에서 ‘뱅모(bangmo)’라는 필명으로 영향력이 큰 글들을 왕성하게 게시했었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세뇌탈출>을 통해 품격 있는 정치철학을 전파하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호를 ‘뱅모’라 주장한다. 이런선한지식문화운동본부, 국민주권자유시민연대(리쏠), 공명선거지원단, 무결선거네트워크 등 여러 단체의 집행위원을 맡아 굵직굵직한 자유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다. 저서로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상징의 탄생』이 있고 역서로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완벽한 번역으로 옮긴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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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체주의자는 “사회가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개인주의자는 “인간은 세상과 영원한 긴장관계에 놓인 존재이다”라고 믿는 사람이다. 전체주의자는 인간을 구원하는 사회를 만드는 일을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 개인주의자는 훌륭한 자아, 훌륭한 개인이 되는 것을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 전체주의자는 인간을 구원한다는 사회에 관한 이미지를 바꾸는 순간, 전체주의 사상 A에서 또 다른 전체주의 사상 B로 간편하게 옮겨갈 수 있다. 개인주의자는, ‘개인으로서 사는 것’ 자체를 포기하지 않는 한 여전히 개인주의자로 남을 수밖에 없다._‘머리글’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자유, 권리, 웰빙에 대한 욕구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착각이 힘을 얻어 사회 전체의 풍조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필자는 이를 가짜 개인주의라고 부른다. ‘나’의 권리와 자유를 최대한 키워서 ‘내’ 방식대로, ‘내’ 맘대로, ‘내’ 욕망대로 사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생각하는 풍조이다. 그리고 그 목표는 물건으로 나타난다. 아파트 평수, 통장에 찍힌 돈, 입는 옷, 몰고 다니는 자동차…… 인생이 아파트, 통장, 옷, 자동차로 환원될 수 있다고 믿는 ‘착각’인 것이다._‘프롤로그’ 중에서


전통 사회에서 개인이란 존재는 떠돌이 개처럼 위태롭고 처량한 존재였다. 이러한 전통 사회가 무너지기 시작한 곳은 유럽이다. 개인이 무수히 등장하기 시작했던 곳도 그곳이었으며 개인주의라는 사상이 확립된 곳도 그곳이었다. 에밀 뒤르켕(Emil Durkheim)이나 막스 베버(Max Weber) 같은 사상가들은 유럽 개인주의의 궁극적 뿌리를 예수에게서 찾는다. 예수는 죄와 도덕을 판단할 때, 행위를 기준으로 따지던 전통 종교를 뒤집어엎고 의도, 즉 동기에 의해 따지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죄인가 아닌가, 도덕적인가 비도덕적인가를 행위가 아닌 동기에 의해 따지는 것은 ‘신(神) 앞에 홀로 선 개인’을 생각할 때만 가능하다. 왜냐하면 행위에 관해서는 사회가 판단하지만, 동기나 의도에 관해서는 개인이 판단하기 때문이다. 동기나 의도는 마음의 영역, 개인의 내면에 속한다._‘없애야 할 존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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