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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딸들에게 주는 정약용의 편지

사랑하는 아들 딸들에게 주는 정약용의 편지

이원준 (지은이)
이가출판사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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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딸들에게 주는 정약용의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하는 아들 딸들에게 주는 정약용의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75470882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0-12-20

책 소개

다산 정약용은 18년간의 외롭고 고달픈 유배 생활 속에서도 두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을 편지에 담아 보내는 일도 잊지 않았다. 그 편지들 가운데 세심한 가르침으로 독서와 공부 방법은 물론 살아가는 자세와 미래를 위한 정신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가려모아 쉽게 풀이하고 [생각하는 사이, 커가는 마음]으로 해설을 곁들여 펴낸 책이다.

목차

제1장
독서와 공부를 잘하는 방법


바른 몸가짐부터 가져라
포기하지 말고 정성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
좋은 내용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마음의 기둥을 세우고 책을 보거라
아버지의 글을 항상 새겨 읽어라
가벼움에 현혹되지 말거라
때를 놓치지 말고 공부해야 한다
항상 마음을 다져 의지를 세워라
올바른 자세로 세상을 보거라
정신력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라

제2장
성실함 속에서 자신 있게 사는 방법


원망을 버리고 희망을 가져라
무엇을 배우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침착하게 멀리 보는 자세를 가져라
가정의 화목을 위해 힘써라
용기를 갖고 열심히 노력해라
자기중심을 세우고 살아라
양심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마라
옳은 것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
부지런함과 검소함을 실천하며 살아라
거짓말을 하지 말거라
신중히 생각해 말을 해야 한다
남을 용서하며 사랑해라
정정당당하게 살아라
도움을 바라지 말고 이겨내라

제3장
효도하고사랑하며지혜로운삶을실천하는방법


효도는 끝이 없는 것이다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간에 사랑하라
일가친척에 대한 사랑도 실천해라
효도는 작은 것부터 직접 해야 한다
서로 도우며 형제애를 두텁게 하라
이웃을 사랑해라
생활의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노력해라
닭을 키워도 선비의 자세를 잃지 말거라
내일을 위해 나무를 심어라
채소밭 가꾸기에도 신경을 쓰거라

제4장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어떤 분이셨을까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산 선생님의 어린 시절
실학정신의 과학자로, 발명가로
유배생활이 헛되지 않은 이유
그리던 고향에서 삶을 돌아보며
다산 선생님은 무엇을 남겼을까

저자소개

이원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1년 등단해 작품 활동을 해온 시인, 소설가다. 여러 중단편집, 장편소설, 에세이집을 비롯해 잠언모음집 《흔들림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한 모습이다》를 내놓은 바 있다. 기억하고 싶은 인물 《권정생》, 《김오랑》, 《이상》, 《김구》, 《노먼 베순》, 《넬슨 만델라》의 평전과 조선시대 후기 대표 실학자의 정신과 자녀교육의 지혜를 담은 교양서 《정약용의 편지》를 펴냈다. 한국·세계사전집에도 참여해 《진, 천하를 통일하다》, 《제국주의와 식민지 쟁탈》, 《동방의 문이 열리다. 중국·한국·일본》, 《격동하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저항운동》, 《사회주의 해체와 새로운 세계 질서》 등을 집필했다. 정사와 야사로 빚어낸 《조선왕들의 속마음》과 선별한 26명 대표 영의정들의 삶, 철학, 실천력을 다룬 《누가 조선의 영의정인가》도 세상에 펼쳐놓았다. 그리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흥미로우면서도 기억될 만한 왕조사, 문화사, 풍속사 모음인 《한국사 그 숨겨진 역사를 만나다》를 새로이 선보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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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른 몸가짐부터 가져라
만약 몸가짐을 바르게 하지 않고 입을 가볍게 놀린다면 어찌 되겠느냐? 비록 그가 쓴 책이 깊이가 있어도 사람들은 믿음을 갖지 못할 것이다. 또한 살아 있는 동안에는 뿌리내릴 터전을 마련하지 못하고 죽어서도 쉽게 잊힐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너희들은 이 점을 깊이 새겨 공부하는 일은 조금 늦추더라도 먼저 올바른 몸가짐에 힘써야 한다. 공부에 앞서 큰 산처럼 근엄하게 앉아 있는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대하고 사물을 접할 때도 먼저 곧은 마음씨와 몸가짐을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후에 남기는 글과 말들이야말로 모두가 아끼고 좋아하는 보석이 될 것이다.

[생각하는 사이, 커가는 마음]
여러분은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하나요?
처음에는 책과의 거리도 적당히 두고 등받이에 허리를 대고 곧은 자세로 있다가도 차츰 흐트러지기 마련이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책상에 가슴을 대거나 턱을 괴고 아예 손에 책을 든 채 넘어질듯 등받이에 몸을 기대기도 하지요.
처음에는 편할지 모르지만 곧 불편해져 집중할 수가 없게 된답니다. 그런 모습에서 다른 사람들은 책을 읽고 있다는 믿음을 갖지 못하겠지요.
다산 선생님은 두 아들에게 바른 옷차림과 시선으로 단정히 앉아있어야 한다고 강조를 하셨군요. 만약에 학문의 깊이는 있지만 그 모습이 흐트러지고 가볍다면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죠.
조선시대 중기의 학자인 퇴계 이황은 어릴 때부터 글 읽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했답니다. 그래서 책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을 정도였는데 올바른 자세를 한 채 정성을 다해 읽었지요. 책을 읽다가 힘이 들어도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눕는 일도 없었어요. 이런 자세는 70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조금도 변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다산 선생님 역시 유배생활을 하는 동안 꼼짝하지 않고 앉아서 책을 보는 바람에 엉덩이가 짓무르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선반에 줄을 묶어 천장에 고정시킨 채 서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팔꿈치가 선반에 자꾸 쓸려 딱딱하게 못이 박힐 정도가 되었답니다.
독서든 공부든 바른 자세가 더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다산 선생님의 말씀처럼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올바른 자세라면 무엇보다 집중이 되어 공부도 더 잘할 수 있겠지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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