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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천상병 (지은이)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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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5741531
· 쪽수 : 287쪽
· 출판일 : 2001-07-05

책 소개

간경화증으로 사경을 헤매다 다시 태어난 시점에 쓴 글을 모았다. 84년도에 <구름 손짓하며는>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를 출판사의 사정으로 중단하게 되면서 여기서 추린 원고에 60년도 후의 원고와 90년 당시 쓴 글을 합쳐 펴낸 것이다.

목차

1. 내가 사는 이런 곳
내가 아는 중광 스님
동생 이외수
내가 사는 이런 곳

일곱 살짜리 별명
들꽃처럼 산 이순의 어린 왕자
'귀천'의 천상병

울분을 토하다 미친 박봉우
술잔 속의 에세이
절간 이야기

보고싶은 그대에게
옛 애인이게 보내는 편지
괴로운 바다의 풍랑과 고초를 잊기 위하여

투병 생활
절망과 인내의 시절
해 적
살아있는 값진 보석

2. 한번이면 족하다
내가 아는 화가
한번이면 족하다
우리들 청춘의 묘지

메 모
청춘 발산을 억제하지 말라
결혼을 전제하지 않은 연애론

3. 내가 좋아하는 작가

4. 시인 천상병
천상병을 찾아서 - 민영 시인이 평하는 천상병
아름다운 운명 - 김훈 기자가 쓴 천상병

5. 나의 문학 나의 시
나의 시작(詩作)의 의미
4.19와 문학적 범죄
한국 초기 형성 문학의 공과
지성의 한정성

6. 그 작가 그 작품
허윤석 론
김윤성 론
김남조 론
김현승 론

▨ 천상병 연보

저자소개

천상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일본에서 귀국, 마산에 정착했다. 1949년 마산 중학 5년 재학 중 당시 담임 교사이던 김춘수 시인의 주선으로 시 '강물'이 <문예>지에 추천되었다. 1950년 미국 통역관으로 6개월 근무하였으며, 1951년 전시 중 부산에서 서울대 상과대학에 입학하여 송영택, 김재섭 등과 함께 동인지 "처녀지"를 발간하였다. <문예>지 평론 "나는 겁하고 저항할 것이다"를 전재함으로써 시와 평론 활동을 함께 시작하였다. 1952년 시 '갈매기'를 <문예>지에 게재한 후 추천이 완료되어 등단하였다. 1954년 서울대 상과대학을 수료하였으며, 1956년 <현대문학>지에 집필을 시작으로 외국서적을 다수 번역한 바 있다. 1964년 김현옥 부산시장의 공보비서로 약 2년 간 재직하다가 1967년 동백림 사건(간첩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 약 6개월 간 옥고를 치르고 무혐의로 풀려난 적이 있다. 1971년 고문의 후유증과 음주생활에서 오는 영양실조로 거리에서 쓰러져 행려병자로 서울 시립 정신 병원에 입원하기도 하였다. 그 사이 유고시집 <새>(조광)가 발간되었으며, 이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에 유고시집이 발간된 특이한 시인이 되었다. 1972년 친구 목순복의 누이동생인 목순옥과 결혼한 후 1979년에 시집 <주막에서>(민음사), <천상병은 천상 시인이다>(오상사)를, 1985년에 천상병 문학선집 <구름 손짓하며는>을, 1987년에 시집 <저승 가는데도 여비가 든다면>(일선)을 출간했다. 1988년 간경화증으로 춘천 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도중, 의사로부터 가망이 없다는 통고 받았으나 기적적으로 회생하였다. 1989년 시집 <귀천>(살림), 공동시집 <도적놈 셋이서>(안의), 1990년 수필집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강천), 1991년 시집 <요놈 요놈 요 이쁜놈>(답게), 1993년 동화집 <나는 할아버지다 요놈들아>을 간행하였다. 1993년 4월 28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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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난하고 불쌍한 시인이지만
나는 후회없이 열심히 살고 있다
사랑이야말로 인생의 행복인 것이다
나는 가난하고 슬퍼도 행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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