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아는 자 만이 고통을 알리

제1장 사람도 꽃처럼 저마다 고운 빛깔과 모양으로 열정을 표출했으면……
버리는 연습
슬픈 계절
카운트다운
빨리 가는 시계
순행(順行)
마음의 행로
깊고 푸른 잠
장마
선택
떠도는 마음
이별 연습
새장 속의 자유
빛으로 바람으로
'수'읽기

제2장 허망한 것이 목숨인데, 우리는 얼마나 처절하게 우리의 삶에 집착하며 살아가는가
안개 저편의 아버지
어머니의 세월
밤 바다에서
미망의 세월
어린 날의 초상
밤의 열기 속에서
들러리
꽃고무신과 동생
길손처럼
가을이면 생각나는 사람

제3장 나는 때때로 꽃향기에 취하듯 사람의 향기에 취하곤 한다
대화
꽃향기 날리며
모과가 익는 계절
중심지키기
칼과 나
밤과 낮
7부 인생
잊지 못할 수학여행
안경
뻐꾸기로 살았으면

제4장 진정 듣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만 들려주는 소라의 노래
비어 있는 낚싯바늘로 고기를 낚는 세상
바람 붙들어 얽어 매고
소라의 노래
종소리
한 잔 술에 취하여
서툰 사진사들
향기를 나누며
사계(四季)의 양생법
손의 신비
불꽃
지젤
투란도트
루레이 동굴

제5장 눈빛만으로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
꿈에서 꿈으로
산비둘기처럼
고독한 여로
날개를 달고
정(情)
어린이 공화국
아이하고 나하고
살아 있는 탈
내 사랑, 수진이
인스턴트 시대의 가훈
야누스의 두 얼굴
넉넉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