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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지향적 문화와 현세지향적 문화

내세지향적 문화와 현세지향적 문화

(『햄릿』의 동아시아적 수용)

이덕수 (지은이)
영남대학교출판부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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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지향적 문화와 현세지향적 문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세지향적 문화와 현세지향적 문화 (『햄릿』의 동아시아적 수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세계문학론 > 영미문학론
· ISBN : 9788975818066
· 쪽수 : 545쪽
· 출판일 : 2019-07-20

책 소개

이덕수 교수의 <내세지향적 문화와 현세지향적 문화>. 동아시아에서 동아시아적 관점으로 <햄릿>을 해석하는 경우들을 찾아 그런 유형의 공연이 지닌 의미를 분석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일신교와 서양문화
1. 문화
2. 서양문화의 시원
3. 『길가메시 서사시The Epic of Gilgamesh』
4. 다신교에서 일신교로
5. 고대 이스라엘Israel의 종교
6. 종교에서 철학으로: 그리스 철학의 전개

2장 일신교의 보편화와 그 전개양상
1. 헬레니즘Hellenism과 헤브라이즘Hebraism의 만남
2. 서양 중세와 기독교사회의 정착
3. 문예부흥과 종교개혁
4. 이성의 시대와 종교
5. 서양문화와 셰익스피어 해석의 한계

3장 동아시아문화의 특성
1. 동아시아 문화에서 천天 사상
2. 유가儒家
3. 도가道家
4. 불교佛敎
선종禪宗
정토종淨土宗
5. 서양 사상과 동아시아 사상의 대비

4장 동아시아에서의 셰익스피어 수용 양상
1. 전함 뒤에 숨어들어온 셰익스피어: 중국
2. 영혼을 바쳐 모셔온 셰익스피어: 일본
3. 옆문으로 들어온 셰익스피어: 한국

5장 『햄릿Hamlet』 다시 보기

6장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극: 중국에서의『햄릿』
1. 중국인과 죽음
2. 린자오화林兆华(華)의 『햄릿』
3. 리궈시우李國修의 『샘릿莎姆雷特』

7장 산 자와 죽은 자가 하나 되는 극: 일본에서의『햄릿』
1. 일본인과 죽음
2. 우에다 쿠니요시上田邦義의 『노오 햄릿Noh Hamlet』
3. 쿠리타 요시히로栗田芳宏의 『노오 햄릿Noh Hanlet』

8장 죽은 자를 위한 해원극解冤劇 : 한국에서의『햄릿』
1. 한국인과 죽음
2. 이윤택李潤澤의 『햄릿』
3. 양정웅梁正雄의 『햄릿』

9장 결론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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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주요 관련 저서>  비극적 갈등양식과 셰익스피어 비극 (형설출판사, 1992)  셰익스피어 작품해설(I) (공저) (범한서적, 2000)  희극적 갈등양식과 셰익스피어 희극 (영남대학출판부, 2002)[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 내세 지형적 문화와 현세 지향적 문화 - ��햄릿��의 동아시아적 수용(영남대학출판부, 2019) [2020 대한민국학술원 및 교육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펼치기

책속에서

지난 몇 세기 동안 서양의 물질문명이 세계를 주도해 왔다. 우수한 물질문명을 앞세운 서양은 세계의 많은 지역을 식민지로 다스렸고, 식민지화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서양을 본받으려고 있는 힘을 다했었다. 뿐만 아니라 식민주의시대 이후에도 인본주의와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사상,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서양의 문화가 세계를 휘어잡고 있다. 대학에서는 서양의 앞선 기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강의가 주류를 이루고 출판되는 세계문학전집과 세계사상전집은 대부분 서양 작가들과 사상가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9.11 테러사건이 일어나기 몇 해 전에 문명의 충돌이론을 제기했던 세무엘 헌팅턴이 마치 예언자처럼 군림하면서 서양 중심의 보수적 이론을 주도했다. 동구 공산주의 국가들의 붕괴와 더불어 국제질서에 대한 낙관론이 팽배했던 시기에 그는 미래의 전쟁은 국가 간의 전쟁이 아니라, 문명 간의 전쟁이 될 것이고 가까운 장래에 이슬람 극단주의가 세계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9.11테러라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다. 그러나 진보적 지성을 대변하는 에드워드 사이드나 타리크 알리 같은 지성인들은 문명의 충돌이론이 각자 장구한 역사와 복잡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서구”와“이슬람”사이의 갈등을, 서구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시각과 거기에 대항하는 이슬람으로 단순화함으로써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그것은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무지의 충돌’이라고 말했다. 하랄트 뮐러도 1998년『문명의 공존: 헌팅턴에 대한 반박』에서 헌팅턴의 이론을 반박하면서 지금은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공존을 모색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런 시기에 “삶과 죽음”, “존재와 비존재”라는 존재와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햄릿』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동아시아문화적 특성은 새로운 해답의 실마리를 제시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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