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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회상록

셜록 홈즈의 회상록

아서 코난 도일 (지은이), 박상은 (옮긴이)
문예춘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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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회상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셜록 홈즈의 회상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604151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2-12-10

책 소개

최신간 번역으로 만나는 문예춘추사 '셜록 홈즈 전집'. 세련된 표지와 읽기 편한 본문 디자인, 가독성 뛰어난 번역과 편집, 친절한 주석을 제공한다. 4권은 셜록 홈즈가 사설 탐정이 되기로 결심하는 계기에 관한 이야기인 <글로리아 스콧 호>가 실린 단편집이다.

목차

1. 경주마 은점박이
2. 노란 얼굴
3. 증권거래소의 직원
4. 글로리아 스콧 호
5. 머스그레이브 가의 의식문
6. 라이기트의 대지주
7. 등이 구부러진 남자
8. 입원 환자
9. 그리스어 통역사
10. 해군 조약
11. 마지막 사건

저자소개

아서 코난 도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미스터리 작가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탐정 캐릭터에 심취했다. 예수회 학교에서 교육받았는데, 훗날 셜록 홈즈 이야기의 많은 등장인물들이 이 학교 시절의 교사 및 친구들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1884년 루이스 호킨스와 결혼했고, 1885년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된 뒤 햄프셔에서 안과의로 개업했다. 1887년 첫 소설 『주홍색 연구』를 출간했고 1891년부터 『셜록 홈즈의 모험 』을 《스트랜드 매거진》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도일의 작품들은 곧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고 그는 1920년대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료를 받는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홈즈 소설에 싫증을 느끼게 되어 『마지막 사건』에서 홈즈를 죽임으로써 그 시리즈를 끝내게 된다. 남아프리카 전쟁(1899~1902)에 야전병원의 군의관으로 복무했는데, 그 동안 『위대한 보어 전쟁』을 써서 조국의 입장을 방어하기도 했다. 전쟁이 끝나자 영국으로 돌아와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그 후 『빈집』에서 오래 전 죽은 주인공을 교묘한 방법으로 다시 살려냄으로써 홈즈 시리즈를 재개했다. 1906년 하원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다음해 그의 아내가 지병으로 사망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진 레키와 재혼했다.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의 아들이 솜 전투에서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사망하자 큰 실의에 빠졌다. 1927년 그의 마지막 책 『셜록 홈즈 사건집』이 출간되었고, 1930년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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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생트 위르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파리 소르본느 대학교에서 DEA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영어와 프랑스어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사라져 가는 세계 부족문화 아메리카》 《라루스 백과》 《꿈을 꾸는 아이》 《아프리카 이야기》 《나무를 키워보세요》 《티베트 소년 타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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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떻게 된 일이지?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설명할게요.”
먼로 부인은 안정을 되찾은 위엄 있는 표정으로 방에 들어왔다.
“나는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당신이 그토록 원하니 어쩔 수 없군요. 이렇게 된 이상, 우리는 이 사태를 좋은 쪽으로 풀어 갈 수밖에 없어요. 전남편은 애틀랜타에서 죽었지만 아이는 살아 있었어요.”
“당신의 아이란 말이오?”
부인이 가슴에서 은으로 된 커다란 로켓을 꺼냈다.
“당신은 이 안을 보지 못했죠?”
“열리는 줄 몰랐소.”
부인이 용수철을 만지자 경첩으로 연결된 뚜껑이 열렸다. 그 안에는 어떤 남자의 초상이 들어 있었다. 매우 지적이고 잘생긴 남자로, 틀림없이 아프리카의 피가 흐르고 있는 얼굴이었다.


“커닝엄 씨 댁 이야기를 들으셨습니까?”
집사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강도가 들었나?”
대령은 커피 잔을 손에 든 채 큰 소리로 물었다.
“살인입니다!”
대령이 휘파람을 불었다.
“뭐라고? 그래, 누가 살해당했지? 치안판사인가, 그 아들인가?”
“아닙니다. 마부 윌리엄이 살해당했습니다. 가슴에 총을 맞아 즉사했다고 합니다.”
“누가 쏘았나?”
“도둑놈이 쐈습니다. 총알처럼 잽싸게 도망쳐 행방을 감췄습니다. 도둑놈이 식기실 창으로 들어왔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윌리엄이 주인의 재산을 지키려다 그만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언제?”
“어젯밤 12시경입니다.”
“나중에 잠깐 가 봐야겠군.”
냉정을 되찾은 대령이 다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집사가 밖으로 나가자 대령이 말했다.
“끔찍한 사건이군. 커닝엄 씨는 이 일대의 대지주입니다. 정말 대단한 분이죠. 틀림없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겁니다. 그 마부는 오랫동안 그 집에서 일한 충직한 하인이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액턴 씨 댁에 들었던 놈들의 짓인가 봅니다.”


“알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포브스에게 묻겠습니다. 경찰은 자료를 모으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니까요.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말이죠. 장미꽃이 정말 아름답군요.”
홈즈는 소파 곁을 지나 열린 창문 쪽으로 가서 붉은색과 녹색으로 물들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작은 장미가 드리워진 줄기를 손에 쥐었다. 홈즈에게 그런 성격이 있는 줄은
몰랐다. 나는 지금까지 그가 자연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종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추리를 필요로 하는 것이죠.”
덧문에 등을 기댄 채 홈즈가 말했다.
“뛰어난 추리가는 종교를 정밀과학처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나는 꽃이야말로 신의 은혜를 가장 잘 드러내는 징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든 것, 예를 들어서 우리의 힘, 욕망, 먹을 것 등은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하지만 장미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향기나 색은 생명의 장식이기는 해도 필요조건은 아니지요. 그러한 것을 내려 주셨다는 것이 곧 신의 은혜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꽃을 보고 큰 희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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