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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76333858
· 쪽수 : 231쪽
목차
Prologue 비즈니스 3.0 시대
Intro. 한국 기업의 생존 키워드 ‘창조적 전환’
Chapter 1 “기존 사업을 재해석하라”
·시장 환경의 변화는 업(業)의 특성마저 바꾸어놓는다
- 게임기를 홈 네트워크 허브로 만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경쟁력의 ‘가지 뻗기’가 필요하다
- 미쓰비시의 새로운 경쟁력, ‘종합 능력’
·때로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기술 혁신보다 더 중요하다
- PC를 넘어 솔루션으로, 유비쿼터스 꿈 실현하는 IBM
[인터뷰] 구니기타 히사유키(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R&D센터장)
[인터뷰] 시바 쿠마(IBM 비즈니스 변화 전략 담당 부사장)
Chapter 2 “빅 사이언스를 상업화하라”
·정부 및 대학과의 돈독한 협력 관계가 상업화의 열쇠다
- 공공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은 지멘스
·상상력의 인큐베이터, 대학을 지원하라
- 미래를 디자인하는 과학 영재들의 놀이터, MIT 미디어 랩
·‘연구소기업’, ‘백만장자 연구원’은 꿈이 아니다
- 스핀오프 방식으로 군사기술 상용화한 SRI 인터내셔널
[인터뷰] 하인리히 스투켄슈나이더(지멘스 기술 담당 부사장)?
Chapter 3. “미개척 유망 분야를 발굴하라”
·주력 사업도 팔아치울 수 있어야 한다
- “성장이 있는 곳으로 간다.”를 모토로 삼은 듀폰
·창의력으로 시장에 '혁명'을 일으키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 꿈을 현실로 만드는 큐셀과 도요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곧 기업의 미래다
- 선진 기업들의 신사업 아이디어 짜내기
·창조 바이러스를 조직에 퍼뜨려라
- ‘최고상상책임자’로 나선 세계적 CEO들
Chapter 4 “새로운 엘도라도, 신흥 시장을 공략하라”
·신흥국 자회사가 모기업을 먹여 살리는 시대
- 미국을 제치고 노키아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된 인도
·‘싸구려’와 저가 모델은 다르다
- 디자인부터 판매까지 ‘저가화 기술’로 무장한 기업들
·철저한 현지화가 황금알을 낳는다
- 인도인들에게 인도 회사로 불리는 유니레버
[인터뷰] 사친 사세나(노키아 인도 공장장)
Chapter 5 “이젠 R&D에서 한발 나아가 C&D로 승부하라”
·개방과 협업은 기술혁신 속도를 높인다
- C&D로 ‘연구개발 인력만 150만 명’의 효과를 얻은 P&G
·중소기업이야말로 ‘오픈 & 글로벌’ 전략이 필요하다
- 수평적 네트워크로 작은 기업의 한계를 극복한 토세히
·내부 R&D 역량을 ‘다양화 ? 글로벌화’하라
- 해외 각지의 연구개발 센터를 통해 지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GE
[인터뷰] 해리 콜만(P&G 해외 비즈니스 담당 이사)
[인터뷰] 카즈히로 아사카와(일본 게이오대 경영대학원 교수)
Chapter 6 “감성에 호소하라”
·제품에 인간적인 매력을 불어넣어라
- 문화를 팔아 영혼을 얻은 할리데이비슨
·제품 본래의 목적에 집중하라
- 다섯 살부터 아흔다섯 살까지 오직 재미로 승부하는 닌텐도
·이미지를 팔려면 제조법, 디자인,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달라야 한다
- '남자다운 두부'로 소비자를 열광시킨 오토코마에
·고유한 정체성을 ‘디자인’하라
- 당당히 디자인의 제값을 요구하는 뱅앤올룹슨
[인터뷰] 로드 콥스(할리데이비슨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
Chapter 7 “글로벌 M&A로 눈을 돌려라”
·M&A 없이는 절대 글로벌 강자가 될 수 없다
- 인수·합병으로 ‘꼬마 기업’에서 ‘철강 왕국’으로 도약한 아르셀로미탈
·신흥국 기업이 글로벌 M&A의 주역으로 등장하다
- 글로벌 M&A의 삼각주 : 중국, 인도, 러시아
Chapter 8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를 인정하라”
·창의와 도전의 씨앗을 뿌려라
- 원하는 일에 업무시간을 쓸 수 있도록 보장하는 구글과 3M
·실패를 자산으로 활용하라
- 도전하다 실패하면 오히려 상을 주는 기업들
·단순히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도록 직원들을 지원하라
- 국내 기업들의 아이디어 육성 사례
[인터뷰] 마이클 하라(엔비디아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Chapter 9 “다양성을 보호하고 공유문화를 만들어라”
·창의성은 다양성에서 나온다
- 직장이자 학교이자 놀이공간인 ‘구글 캠퍼스’
·안과 밖의 벽을 허물어라
- 협업을 통해 창의력을 높이는 기업들
[인터뷰] 스테이시 사비데스 설리번(구글 CCO)
Chapter 10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라”
·영원한 창조의 원천, ‘사람’에 투자하라
- 비정규직도 CEO로 키우는 페덱스
·현지에선 현지 사람이 해답이다
- 업무에 정통한 사람보다 지역을 아는 사람을 중요시하는 GE
·‘두뇌’에는 국적이 없다
- 전 세계 50여 개국의 인재를 정규 연구원으로 확보한 리켄
[인터뷰] 주디 에지(페덱스 인사부 대표)
Epilogue 스스로 변화하는 방식을 ‘창조’해야 한다
리뷰
책속에서
감자칩 프링글스에 글씨를 새긴 ‘프링글스 프린츠’도 C&D(연결개발)를 통해 만들어낸 제품이다. 얇고 끈적이는 감자칩 반죽에 글씨를 새기는 기술이 필요했던 P&G는 이 같은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 링크를 타고 대서양 건너 이탈리아의 대학교수가 운영하는 한 제과점에서 답이 왔다. 2004년 출시한 이 제품은 말 그대로‘대박’을 터뜨렸다. 대부분의 기업이 기술 제휴에 폐쇄적이던 상황에서 이 같은 전략은 그야말로 파격이었다. 자신의 역량이나 관심 분야, 미래사업 구상 등을 경쟁업체에 고스란히 내보여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P&G는 기술·전략 유출의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길을 택했다. 신제품 출시 속도를 더 빠르게 하면 경쟁사가 따라올 겨를이 없을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pp. 110~111)
- Chapter 5 “이젠 R&D에서 한발 나아가 C&D로 승부하라” 中 -
엉뚱한 두부를 내놓은 교토의 오토코마에 두부점 이토 신고 사장은 두부 업계의 ‘이단아’다. 그의 두부는 제조방법, 디자인, 콘셉트, 마케팅 방식 등 모든 면에서 기존 두부와 다르다. 신고 사장의 모토이자 오토코마에 두부의 사훈은 “어정쩡한 남자는 버려라!”이다. 명함 뒷면에도 아예 이 문구를 박아넣고 다닌다. “남자다운 터프함으로 두부를 만들어야지, 어정쩡하게 만들면 소비자들에게 버림받는다.”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pp. 140~141)
- Chapter 6 “감성에 호소하라“ 中 -
엔비디아는 창업 초기인 1996년에 첫 제품인 NV1을 내놓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실수를 저질렀다. 그럴 때마다 회사 구성원들은 “네가 망쳤다.” “네가 느렸기 때문이다.” “제품을 팔지 못한 게 잘못이다.”라며 서로 비난하기 일쑤였다. 하라 부사장은 “서로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맹비난하면서 두 달여를 허송세월했다.”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구성원들이 잘잘못을 따지며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을 때 창업자인 젠슨 황이 마침내 결론을 내렸다. 위험을 감수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때는 뭔가 망치기도 한다는 걸 깨닫게 된 것이다. 그는 “이제부터 누군가 잘못한 사람을 찾으려 하지 말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찾아내서 앞으로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그때부터 ‘지적인 솔직함’이라는 용어가 나왔고 그것이 엔비디아의 핵심 가치가 됐다. (pp. 173~174)
- Chapter 8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를 인정하라“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