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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방법에 반대한다

[큰글자책] 방법에 반대한다

파울 파이어아벤트 (지은이), 정병훈 (옮긴이)
  |  
그린비
2019-12-23
  |  
3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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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방법에 반대한다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방법에 반대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인식론
· ISBN : 9788976820648
· 쪽수 : 528쪽

책 소개

크리티컬 컬렉션 4권. 과학적 진보와 지식의 본질에 대한 광범위한 이론을 다룬 책이다. 파이어아벤트는 이 책을 통해 과학적 진보란 단일주의적인 방법론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실과 이론 간의 충돌, 즉 역사적 맥락에서만 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목차

제4판에 대한 서론
서문
중국어판 서문
제3판에 대한 서문
분석적 목차
서론
제1장~제20장
상대주의에 대한 후기
옮긴이 후기
AM 제4판에 대한 옮긴이 해제
파울 파이어아벤트 연보

저자소개

파울 파이어아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나 비엔나대학에서 철학과 물리학, 역사와 사회학 등을 공부하였으며, 성악과 연극 활동에도 꾸준히 매진하였다. 비엔나학파의 일원이었던 빅터 크라프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철학 클럽인 크라프트학파의 리더로 활약하였다. 비엔나대학에서 ‘기초진술’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영국 런던대학 경제학부로 건너가 칼 포퍼 아래에서 과학철학을 공부하였다. 이후 영국의 브리스톨대학을 시작으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학, 캘리포니아?-?버클리대학,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과학철학을 가르쳤다. 1990년 버클리를 퇴임하였고, 1994년 타계하였다. 토머스 쿤, 임레 라카토스, N.R. 핸슨, 스티븐 툴민 등과 더불어 1960년 초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새로운 과학철학의 전성기에 활약한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1962년 「설명, 환원, 그리고 경험주의」를 발표한 이래, 『방법에 반대한다』(1975), 『자유사회에서의 과학』(1987), 『이성이여 안녕!』(1987) 등을 출간하였다. 유고로 『킬링타임』(1995), 『풍요로움의 정복』(1999)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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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철학과 졸업(문학사)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비교문화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졸업(문학석사)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철학박사) 한국과학철학회 회장 역임 경상대학교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총장직무대리 역임 경상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저역서 『방법에 반대한다』(번역), 그린비, 2019. 『과학기술과 철학』, 경상대출판부, 2017. 『인간지성론』(공역), 한길사, 2014. 『비판적 사고』(공저), 경상대출판부, 2012. 『과학철학』(공저), 창비, 2011. 외 다수 논문 「마이클 프리드먼의 신칸트주의 과학철학」, 2017.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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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학이라는 작업을 지도하기 위한 견고하고 불변하며 절대적으로 속박하는 원리들을 담고 있는 방법이라는 관념은, 역사적 연구의 결과들과 대조할 때, 중대한 곤경에 부딪힌다. 그때 우리는 아무리 그럴싸하고, 또한 아무리 견고하게 인식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때라도 위반되지 않는 영구 불변의 규칙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다. 기존의 규칙에 대한 그러한 위반들은 우연히 발생한 사건들이 아니고, 또한 불충분한 지식이나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부주의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이론이나 형이상학적 관점들에서 다원주의는 방법론을 위해서 중요할 뿐 아니라, 인도주의적 전망의 본질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진보적인 교육자는 학생의 개성을 개발하고 아동이 갖고 있는 특수한 그리고 때로는 매우 독특한 능력이나 신념이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은 사실 종종 백일몽같이 소득 없는 실천으로 생각되어 왔다. 왜냐하면 청소년을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삶에 대해 준비시킬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것은 그들이 다른 모든 것을 배제하고 어떤 특정한 일련의 관점들만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만일 그들의 상상력의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면, 그것은 예술이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계와 별 상관이 없는 꿈이라는 작은 영역에서나 그 적절한 적용대상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절차는 궁극적으로 무서운 현실과 즐거운 환상, 과학과 예술, 주의 깊은 묘사와 제약 없는 자기표현 사이의 괴리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증식에 대한 논증은 이러한 결과가 초래되지는 않으리라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들은 다음과 같이 물을 수 있다. 배경 지식이나 초기 조건, 기본적 원리, 그리고 받아들여진 관찰들이 주어져 있다고 가정하자. 우리는 새롭게 제안된 하나의 가설에 관해서 어떤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상당히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확증의 정도를 결정하는 일이 가능하고, 가설은 확증의 정도를 결정함으로써 평가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어떤 확증의 논리도 거부하고, 가설을 그 가설의 내용에 의해서 또는 실제로 일어난 반증에 의해서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정확한 관찰, 명료한 원리, 잘 확증된 이론은 이미 결정적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더욱이 제안된 가설을 배제하거나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인정하기 위해서, 혹은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그러한 관찰, 원리, 이론들이 현시점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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