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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스의 스파르타

바레스의 스파르타

모리스 바레스 (지은이), 정광흠 (옮긴이)
  |  
그린비
2012-07-20
  |  
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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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스의 스파르타

책 정보

· 제목 : 바레스의 스파르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76821539
· 쪽수 : 104쪽

책 소개

100년 전 작가들의 여행기를 모은 ‘작가가 사랑한 도시’ 시리즈의 열두 번째 권. 19세기 말 프랑스를 둘러싼 정치적 혼돈 속에서 전통적 국가주의의 회복을 부르짖었던 모리스 바레스의 스파르타 방문기이다.

목차

펠로폰네소스 지역 및 바레스의 여행지 지도 _ 06

스파르타의 주변 지역 _ 13
에우로타스 강에서의 저녁나절 _ 27
스파르타의 고전적인 아침나절 _ 32
아포테타이의 암벽 _ 40
내 열망의 동기들 _ 43
스파르타 박물관의 헬레네 _ 49
미스트라 등반 _ 51
황금빛 마을 _ 60
펠로폰네소스에서의 노새 여행 _ 76

옮긴이 해제 | 고독을 향한 질주, 스파르타를 향한 꿈의 여행 _ 85
모리스 바레스 연보 _ 97

저자소개

모리스 바레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작가, 시사평론가, 정치가. 고향인 로렌이 보불전쟁에서의 패배로 독일에 넘어간 어린 시절의 경험이 일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스무 살 때 파리로 나와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법의 적』과 『세 가지 이데올로기 검증으로서의 자아 예찬』을 출간하면서 섬세한 자아의 감수성에 지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자아주의적 신념을 잘 보여 주었다. 드레퓌스 사건 이후 그의 사상은 전통주의에 입각한 국가주의로 전환되었으며, 하원의원으로서 정치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대표작으로 자아 예찬 3부작 『야만족들의 시각에서』, 『자유 인간』, 『베레니스의 정원』, 민족 원동력의 소설 3부작 『뿌리 뽑힌 사람들』, 『군인에게 보내는 호소』, 『그들의 얼굴』을 비롯하여 『영감받은 언덕』, 『오롱트 강가의 정원』 등이 있다. 『영감받은 언덕』의 배경이 되는 시옹보데몽의 언덕 위에는 그를 추모하는 비석 ‘죽은 자들의 초롱불’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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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알자스로렌 지방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프랑스 프로방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서 『프로방스 문화예술 산책』(공저), 『알자스 문화예술』(공저), 『인도의 신화와 종교』 등이 있고 네르발, 고티에, 보들레르, 발레리 등에 관한 고대신화와 감각성의 연구를 비롯하여 초현실주의를 포함하여 현대 프랑스 문화예술에 관한 연구로서 수십 편의 국내외 논문이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연구교수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권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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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목이 사라진 평원 위에서 우리를 혼란에 빠트린 폭풍은 내가 느낀 갑작스런 추위와 썩 어울리는 것이었다. 베토벤의 음악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웅대함이 내 영혼을 뒤흔들어 놓았다. 나 스스로 이렇게 외치는 것이 들렸다. “맹세컨대 헬레네 여신은 한낱 인형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그녀에게 슬픈 관능은 죽음과 맞서는 분노와 뒤섞여 있답니다. 인간은 죽이기를 원하며, 또한 불멸의 존재이기를 원합니다. 영웅적인 정신으로 올라서기 위해 끈질기게 발버둥치는 이 두 가지 야만적인 본능을 지배하는 근엄한 산봉우리들이 바로 이곳에 있군요.”


내가 만약 부유한 그리스인이었다면 아테네에는 병원도 학교도 세우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스파르타에 보조금을 지불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스파르타 언덕 위를 애국의 순례지로 그려 낼 것이다. 이어서 나는 그리스에 온 젊은 알바니아인들을 그리스인이 되게 하기 위해 그곳으로 보낼 것이며, 파로리의 번뜩이는 암벽 요새 입구에서 오랜 시간 동안 명상에 잠기도록 해주고 싶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아버지들이 정복했던 장소를 이제 꿈꾸어야만 한다. 깊은 침묵이 출발의 술렁거림으로 이어진다. 자신감에 넘치고 허풍 떠는 웅성거리는 소리는 점점 라진다. 영광스런 태양은 아르카디아 계곡 위로 환상적인 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인생들과 특권을 부여받은 힘들은 이 마을이 우리에게 하나의 향수병이 되기 위한 장미꽃들처럼 으깨어졌다. 프랑스인의 에너지가 사랑의 결실도 거두지 못하고 탕진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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