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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3151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서론_ 이미지와 테크놀로지
1_ 시네마, 사유, 시간
들뢰즈의 <시네마>
테크놀로지
본질들
공간과 시간
베르그손, 시간, 생명
2_ 운동-이미지
시간과 공간의 역사와 영화의 역사
운동-이미지와 기호학
기호의 스타일들
운동 전체
이미지와 생명
탈인간되기, 지각 불가능하게 되기
운동-이미지의 연역
3_ 예술과 시간
감각-운동 장치의 파괴와 영적 자동인형
시간과 화폐
4_ 예술과 역사
기념비
프레임화, 영토화, 구성면
5_ 정치학과 의미의 기원
생명을 초월하기와 의미의 발생
상징계와 상상계를 넘어
배설물과 화폐
교환, 선물, 절취
정신의 허구
집단적 투여와 무리 환상
‘인간’의 시간
강도 높은 배아적 유입
결론_ 생명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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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뢰즈는 영화가 단지 우리에게 생명을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다루도록 해주는 또 하나의 테크놀로지 또는 실천으로, 생명을 혁명화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적 실천이기만 하지는 않다고 주장한다(물론 영화는 매우 중요한 방식으로 혁명적일 수 있다). 영화는 나아가‘우리’―사유의 전全역사를 담지하고 있는 뇌를 소유한 인간들―로 하여금 우리의 역사가 그 자체로 테크놀로지적인, 즉 재배치하고, 변이하고, 증식하는 기계들로 구성된 역사임을 인식함으로써 우리와 테크놀로지의 관계를 재고하도록 해준다. 영화는 뇌-눈-신체 기계와 카메라-스크린 기계의 조우이다. 그리고 사유를 인간의 역사에로 열리게 하는 것, 나아가 사유가 인간을 초월하도록 해주는 것이 이 조우이다. 외견상 인간을 보충하고 구성하는 듯한 영화의 테크놀로지는 탈인간에로 열린다._26~2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