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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3397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서설_두 개의 ‘파라다이스’
제1부 현대 사상에서 외부의 개념들
1. 외부는 어떻게 철학에 다가왔는가?
2. 내부성의 사유
데카르트 │ 칸트 │ 헤겔
3. 내부적 사유의 경계
내부화의 실패가능성 │ 무화되는 내부성
4. 외부와 타자성
주체와 타자 │ 타인, 혹은 타자의 윤리학
5. 부재와 존재, 혹은 절대적 부정성
외부의 사유 │ 존재와 죽음
6. 타자성과 역사
광기, 이성의 외부 │ 타자와의 만남 │ 내부와 외부
7. 외부와 잠재성
다양체와 외부 │ 잠재성과 초험적 장 │ 잠재성과 잠재화 │ 두 가지 잠재성
8. 내재성, 외부에 의한 사유
내재성과 초월성 │ 역사유물론: 외부에 의한 사유 │ 내재성: 실체와 양태 │ 내재성의 우주
9. 결론: 유물론을 위하여
제2부 정치철학에서 외부성의 문제
1. 폴리스의 정치학
정치에서 내부와 외부 │ 난민의 사유와 시민의 사유 │ 전체주의와 혁명 │ 이데올로기, 테러, 대중운동 │ 진리와 사유
2. 외부성과 초월성
‘호모 사케르’ │ 예외상태와 주권
3. 불화, 혹은 자격 없는 자들의 정치학
비-인간, 비-국민, 비-시민의 정치 │ 치안과 정치 │ ‘감각적인 것’의 정치학 │ 외부성의 정치학
4. 결론에 대신하여: 내재성과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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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외부에 의한 사유'로 맑스의 유물론을, '역사유물론'을 재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방식으로 맑스는 외부성과 관련된 사유의 장에 다시 불려 나와야 한다고 믿는다. 스피노자의 사유 또한 이와 마찬가지라고 확신한다. 스피노자는 이러한 '외부에 의한 사유'가 내재성의 사유'임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정치를 사유한다는 것에서 유물론자가 된다는 것은 외부에 의해 정치를 사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정치적 과정을 하나의 내재성의 장 속에서, 외부와의 만남이나 대결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반전되거나 발산하는 내재성의 과정 속에서 사유하는 것을 뜻한다. 외부성의 사유, 외부성의 정치학, 그것은 우리의 결론이라기보다는 낡은 의미의 정치가 와해되고 불가능하게 된 상황에서 유물론적 사유, 정치적 사유를 시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