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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학

해석학

(해석의 이론과 이해의 예술)

이기언 (지은이)
  |  
그린비
2021-07-26
  |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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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학

책 정보

· 제목 : 해석학 (해석의 이론과 이해의 예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6602
· 쪽수 : 296쪽

책 소개

철학의 정원 42권. 슐라이어마허, 딜타이, 가다머, 리쾨르 등 해석학의 기수들의 풍부한 저작을 들며 언어, 번역, 텍스트, 자기 이해, 실천지라는 다섯 가지의 개념들로 해석학을 이해하고자 한다.

목차

머리말 7

1장 언어와 이해 15
언어와 인간 | 언어 놀이와 언어의 놀이 | 말의 힘과 언어의 대화 구조 | 언어의 무한과 다르게 이해하기

2장 번역, 언어의 손님맞이 49
번역과 텍스트 | 번역과 해석학적 순환 | 벤야민의 순수 언어 | 재창조를 위한 자기화 | 번역의 한계 | 언어의 손님맞이

3장 텍스트란 무엇인가? 91
의도주의 또는 동일성 이론 | 발레리의 새와 프루스트의 옷 | 모리스 블랑쇼의 문학 공간 | 글쓰기와 저자의 죽음 | 홀로서기와 따로서기 | 설명과 이해의 변증법 | 텍스트의 그것, 텍스트의 의향 | 텍스트의 말과 해석자의 겹–말 | 독자의 주체와 마르셀의 돋보기

4장 자기 이해의 문제 159
슐라이어마허와 딜타이의 낭만주의 해석학 | 데카르트의 코기토에 대한 신랄한 비판 | 존재론적 코기토와 현존재의 자기 심려 | 해석학적 주체의 나와–다른–자기 | 이야기와 자기 이해 | 텍스트의 제자인 자기 | 오르페우스–리쾨르의 에우리디케

5장 자기 해석학의 실천지 207
리쾨르의 연리목 | 반성철학과 렘브란트의 삼각형 | 리쾨르의 후설 비판과 해석학적 코기토 | 하이데거의 이해 존재론과 존재론적 해석학 | 우회 철학으로서의 자기 이해의 해석학 | 실천지와 앵그르의 바이올린

맺음말 277
참고문헌 283
약호 291

저자소개

이기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빠리 쏘르본대학교에서 Les Detours de l’ambiguite -Une lecture de L’Etranger d’Albert Camus(중의성의 우회술–알베르 까뮈의 『이인』 읽기)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까뮈, 블랑쇼, 해석학, 프랑스 지성인사를 연구한 문사철 인문학자이다. 저서로는 『문학과 비평 다른 눈으로』, 『에케 호모 리테라리우스–문학의 존재론에 관한 단상들』, 『지성인 알베르 까뮈–진실과 정의를 위한 투쟁』, 『해석학–해석의 이론과 이해의 예술』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이인』, 『말꾼』, 『누더기』, 『지식인의 죄와 벌』 등이 있다. 『이인』과 관련된 논문으로는 「『이인』의 이야기 정체성」, 「Meursault, etranger demeure Etranger」, 「L’enigme de Meursault ou la dissimulation du langage」, 「Une interpretation de l’incipit de L’Etranger」 등이 있고, 『이인』의 번역에 관한 논문 「프랑스어 부정대명사 tout의 번역에 관하여–『이인』의 용례를 토대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이인』에 관한 책 『뫼르쏘, 뫼르 쏘』(가제)를 집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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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은 언어 존재이고, 세계 역시 언어 존재이다. 나와 세계는 언어에서 만난다. 세계는 언어를 통해서 나에게 다가오고, 세계-내-존재인 나는 언어를 통해서 세계로 나아간다. 나의 세계에 대한 경험은 근본적으로 언어적인 경험이다. 세계에 대한 우리의 경험이 근본적으로 언어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일상의 현실에서 늘 겪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이나, 우리가 직접 체험한 것도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다면, 그건 없었던 일이나 다름없다. 아무리 극단적인 경험을 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경험을 언어로 표현해내지 못한다면, 그의 세계 경험은 존재 의미 차원에선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존재론적 해석학은 실존 존재와 언어 존재의 선순환 구조에서 코기토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선순환 구조 안에선 “말해진-존재로서의 세계와 말하는-존재로서의 인간의 동시 탄생”이라는 존재론적 사건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당연한 사태이다. 인간이 세계를 언어로 표현하므로, 바로 그 언어 안에서 인간과 세계의 동시 탄생이라는 존재론적 사건이 일어난다.


해석학은 근본 철학을 지향하지 않는다. 해석학은 실천 철학이다. 실천 철학이기에, 근본 철학이 제시할 수 없는 실천지를 제시한다. 슐라이어마허가 번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석의 이론을 정립했다면, 가다머와 리쾨르의 존재론적 해석학은 언어 이해를 통해 존재 이해로 나아가는 이해의 예술이다.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존재 현상이란 없다. 언어를 이해해야 존재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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