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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가족의 종말

우리가 알던 가족의 종말

(오늘날 일본가족의 재구조화)

야마다 마사히로 (지은이), 장화경 (옮긴이)
  |  
그린비
2010-04-12
  |  
17,9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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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가족의 종말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알던 가족의 종말 (오늘날 일본가족의 재구조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가정문제
· ISBN : 9788976827357
· 쪽수 : 248쪽

책 소개

산업화가 추진되던 와중에는 3세대가 모여 사는 친족 중심의 가족이 소규모 핵가족으로 전환되었고, 최근에는 그 핵가족마저 비혼, 한부모 가정, 조손(祖孫) 가정 등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고 있다. 가족은 사회의 유의미한 단면이기에, 가족의 현황을 파악하고 가족에 관한 전망을 제시하는 일은 미래 사회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기도 하다.

목차

옮긴이 서문

제1부 가족의 규제완화
1장 ‘부부관계의 구조조정’이 시작되었다:?민법개정 시안의 의미
2장 연애결혼의 함정:?쓰쿠바 처자식 살해 사건에 나타난 현대부부의 위기
3장 현대부부의 행방

제2부 점차 없어지는 전업주부
1장 저성장이 초래한 미혼화와 결혼난
2장 일반직과 전업주부의 소멸:?취직 빙하기에 투영된 여성의 미래 인생유형
3장 전업주부가 없어지는 날

제3부 저출산과 기생적 싱글
1장 저출산이 정착된 사회
2장 헤이세이 불황과 미혼화ㆍ저출산의 관계:?기생적 싱글로 나타난 현대의 위기
3장 저출산과 기생적 싱글 현상의 대응책

제4부 개호·가사·육아에 지금 필요한 것
1장 남자는 고령자 개호를 할 수 없나?
2장 가사는 부인의 애정 표현인가?
3장 자녀양육이 압력으로 작용하는 시대

제5부 일본가족의 향후 전망
1장 질서를 중시한 일본가족에 외상 청구서
2장 일본가족의 세기말
3장 가족의 구조조정

맺음말|감사의 말|후주|이 책 각 부의 원 출처|찾아보기

저자소개

야마다 마사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출생으로 1981년 도쿄대학교 문학부와 동 대학원 사회학 연구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주오대학 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가족사회학, 감정사회학, 젠더론, 결혼관 등을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 중 한 사람으로 대학 졸업 후에도 부모 집에 동거하면서 독신 생활을 계속하는 이들을 일컫는 ‘패러사이트 싱글’, 중산층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양극화가 진행되는 현상을 포착한 ‘격차 사회’, 결혼도 취업처럼 적극적 활동이 필요함을 환기시킨 ‘곤카쓰’(婚活) 등의 개념을 일본 사회에 널리 확산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주요 저서로는 『결혼의 사회학』(1996), 『우리가 알던 가족의 종말』(1999), 『희망격차 사회』(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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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쿄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함께 지은 책으로는 『사회학으로 풀어본 현대 일본』(일조각, 2005), 『변화하는 사회, 다양한 가족』(양서원, 2005), 『가족의 사회학적 이해』(학지사, 2002), 『일본 지역연구 下』(소화, 2004) 등이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일본과 세계의 만남』(소화, 1999), 『현대 한국의 사상흐름 : 지식인과 그 사상 1980~90년대』(당대, 2000), 『인간을 넘어서』(당대, 2004)가 있고, 함께 번역한 책으로는 『회사인간사회의 성』(나남, 199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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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성의 직장 진출은 여성의 의식 변화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1970년대 중반 이후의 경제·사회구조의 변동에 따른 ‘구조적 필연’에 따른 것이다. 이것은 공업화에 의한 경제성장이 일단락되고, 저성장과 서비스업이 경제의 중심이 되는 경제·사회의 구조적 전환에 직면해 있다는 의미에서, 미국이나 유럽을 비롯한 선진 자본주의 국가와 공통적인 경향이기도 하다. 경제·사회구조의 변동으로 노동의 양상뿐 아니라 ‘남편-취업, 아내-가사·육아’라는 성별역할분업의 변혁이 필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혼여성이 자녀양육 이후에 파트타임 재취업’이라는 미봉적 대응책으로 문제를 덮어 버렸기 때문에 여러 가지 외상 청구서가 발생했다. 그 외상 청구서를 미혼화·저출산·고령화라는 형태로 지불하고 있는 것이 현대 일본의 모습이다.


일본경제가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 기업의 낡은 관행이나 관료의 통제에 억눌려 있는 경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가족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족의 규제완화도 필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 최근에 민법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별거한 지 5년이 되면 이혼 성립이 가능한 조항, 그리고 부부별성제(夫婦別姓制)의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이 법안이 공표되자 이러한 개정은 가족의 질서를 혼란시키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속출했다. 그러나 적자기업은 조속히 정리하여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과 같이, 가족도 구조조정을 하는 편이 나은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지, 가족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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