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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근현대한국문화
· ISBN : 9788976967220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08-04-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문화 구성주의적 관점에서 본 무형문화재
1. 문화 구성주의
2. 문화, 문화적 표상의 사회학
3. 무형문화재 제도의 특성과 사회적 조건
4. 무형문화재론 재고
2부. 번역어로서의 조선 문화·예술
1. 문화: 지배와 통치, 주권에의 열망
1) 번역어로서 일본의 ‘文化’
2) 조선의 ‘문화’
2. 보존·전시되어야 할 조선의 예술
3. 예술 생산자들의 구조적 취약성
3부. 문화재의 국가적 전유: 기억의 정치
1. ‘민족 문화’ 담론의 형성
2. 국가적 상징으로서 민족 문화
1) 문화 예술 행정의 제도화
2) 문화재와 기억의 정치
3. 문화재로서의 국악과 그 생산자들
4부. 무형문화재의 탄생: 민속의 재발견
1. 민속의 재발견
2. 문화재 보호법의 등장
1)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2) 무형문화재를 정의하는 전문 지식인 집단의 성립
3. 예술 생산자들의 권위 재편
1) 전통적 권위의 복원
2) 민속 예술 원형의 창출
에필로그
1. 총괄
2. 제도 논리의 현재적 변주: 원형의 기록화, 기록의 원형화
1) 원형의 기록화
2) 기록의 준거, 원형의 소재(所在)
3) 기록의 원형화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국민이 원동력이 되는 근대 국가 건설을 위해 필요한 것은 국민 스스로 각자의 의무와 권리를 책임지는 국민의식이었다. 그러나 문명국들의 무자비한 팽창에 맞서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선결되어야 할 사항은 구 정치 체제로부터의 분리였다.
지식인들은 서구 문명과 지식에 열광했던 일본의 지식인들처럼 구 정치 체제와 유교적 사회 질서에 대해 누구보다 비판적이었고, 또한 그것으로부터 단절하고자 했다. 특히 중국에 정치적.문화적으로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던 구 정치 체제의 사대주의야말로 민족이 식민지 상황에 놓인 데 대해서 가장 큰 책임을 물어야 할 대상이었다. (77쪽, '번역어로서의 조선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