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에 빠진 세계사

무대 뒤편에서 바라본 역사 이야기

Ⅰ 고대의 비밀을 돌아보다

1.대흥수와 '노아의 방주'
2.여자 파라오 하셉수트와 그의 아들
3.파라오와 피라미드의 관계
4.피라미드를 세워 보자
5.세계 10대 불가사이 중 하나였던 다용도 석상
6.라틴아메리카에 우뚝 솟은 피라미드
7.신대륙의 그리스 인이라 불리는 마야 인
8.크레타 섬의 '죽음의 미로'
9.괴물을 물리친 영웅 테세우스
10.왕위를 둘러싼 투쟁,올림픽
11.최고 돈벌이로 전락한 그리스의 올림픽
12.가장 오래된 서사시의 시인,호메로스
13.키루스 왕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14.악처와 일부러 결혼한 소크라테스
15.위대한 영웅,스파르타
16.날개 잃은 천사,밀로의 비너스
17.'브루투스여,너마저...'
18.클레오파트라,뱀과의 키스
19.콜로세움의 맹수 조달법
20.불을 지키는 성녀
21.코끼리 부대를 이끈 한니발
22.알렉산더를 죽인 범인을 찾아라
23.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믿게 된 이유
24.스파족 로마 인들의 충격적인 사생활
25.로마 제국,그 최후의 날
26.죽음의 의식,여성 할례

Ⅱ 비밀스런 중세 이야기

1.십자가 위의 진실
2.의혹에 빠진 튜린의 수의
3.무정한 아버지,이반 뇌제
4.웰컴 투 녹야원
5.예루살렘의 잃어버린 보물
6.동방에서 일어난 신기,십자군 전쟁
7.재수 없는 사나이,정복왕 윌리엄 1세의 아들
8.마녀 사냥에 희생된 사람들
9.중세 수도사들의 소소한 생활상
10.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
11.수감 번호 64389000,철가면
12.여성 작가가 쓴 『겐지 이야기』
13.무사도 정신의 등장 배경
14.잔 다르크는 마녀인가,성녀인가
15.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16.대서양 노예무역의 성행
17.셰익스피어 인 러브
18.공포의 화신,아틸라
19.남편을 죽인 백작과 결혼한 여왕 메리 1세
20.유럽을 휩쓴 공포의 페스트
21.처녀 여왕 엘리자베스의 연인,더들리

Ⅲ 진실과 거짓의 근대사

1.단두대에 선 국왕 찰스 1세
2.표토르 3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
3.매정한 외삼촌,리처드 3세
4.세기의 팜므 파탈,보르지아
5.렉싱턴에 울려 퍼진 총성
6.워싱턴,박수칠 때 떠나라
7.민주주의의 아버지가 투자한 대박 부동산
8.알렉산드르와 예카테리나의 금지된 사랑
9.삶을 그린 동화 작가,안데르센
10.조금만 더,조금만 더 버텨라
11.작은 거인,나폴레옹의 죽음
12.천재 화가 고흐는 왜 자살해야만 했을까
13.저작권 문제로 부부 싸움이 잦았던 톨스토이
14.의문만 남긴 채 요절한 음악 천재,모차르트
15.푸슈킨,사랑을 위해 죽다
16.<노예 해방 선언>에 가리어진 진실
17.러시아의 마지막 황제,니콜라이 2세의 비극적 결말
18.영국이 사랑한 황제,에드워드 7세
19.도플 갱어,알렉산드로 1세
20.레닌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그리고 핏빛 전쟁

Ⅳ 현대를 풍미한 사건들

1.독일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의 숨은 범인
2.독재자 프랑코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은 내막
3.히틀러가 여자라고?
4.나치스의 상징,하켄크로이츠
5.진주만 사건을 피 할수 있었을까
6.키로프의 암살 사건을 둘러싼 음모
7.자유의 투사,드골
8.백전노장 조지 패튼의 죽음
9.미국의 '할리우드 액션'
10.UN의 위대한 탄생
11.꿩 먹고 알 먹고,마셀 플랜
12.미수에 그친 '트루먼 암살 사건'
13.나치스,누가 이들을 숨기는가
14.가여운 스탈린의 아내
15.비밀의 남자,스탈린
16.미국의 아르벤스 축출 작전
17.노리에가,미국의 친구에서 원수가 되다
18.케네디와 카스트로의 대결
19.구소련의 한국 전쟁 참전
20.위험한 도박사,케네디

Ⅴ 세계 현대사의 이면

1.영원한 섹시스타,먼로
2.케네디의 죽음,미스터리로 남다
3.미망인 재클린과 선박왕 오나시스의 재혼
4.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5.정신분석의 거장,프로이트가 포기한 이론
6.거짓말 때문에 대통령직을 내놓다
7.귀가 잘린 채 죽은 루뭄바
8.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순가
9.미테랑,제 가족을 소개합니다
10.이슬람 무장 단체,탈레반의 등장
11.레이건 암살 미수 사건
12.부시의 눈물을 머금은 발걸음
13.베어링스 은행 파산 사건의 전말
14.소련,위대한 제국의 몰락
15.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암살 사건
16.빌 클린턴의 섹스 스캔들
17.비운의 신데렐라,다이애나 왕비
18.세기의 숨바꼭질,오사마 빈 라덴

1980년대 동독의 역사학계는 회의를 열고 히틀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중에서 독일의 역사학자가 발표한 연구 결과가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히틀러는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내놓았던 것이다. 1916년 제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당한 히틀러를 치료하던 군의관은 히틀러의 생리 구조가 마치 여성과 흡사하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하지만 히틀러는 여기에 굴하지 않고 남성용 호르몬제를 먹으며 여전히 '남성'으로서의 생활을 즐겼다고 한다. 자신의 '사적인 문제'를 주위에 알리고 싶어 하지 않은 히틀러의 바람에 따라 그의 건강 기록과 군대 생활 기록은 모두 불태워졌으며, 개인 비서인 정부 에바 브라운과 개인 주치의 및 몇몇 심복들을 제외한 세상 누구도 그의 '육체적 비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162쪽, 히틀러가 여자라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