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넘어져도 괜찮아

들어가는 글
01. 비행사 기질을 시험하라
02. 자신을 변화시켜라
03. 딱정벌레, 분홍앵무새, 독수리
04. 팀워크가 필요하다
05. 열기구를 띄워라
06. 풍선에 공기를 가득 담아라
07. 꿈과 현실을 단단한 줄로 묶어라
08.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워라
09. 꿈의 조정대를 잡아라
10. 밧줄을 붙을어줄 사람을 찾아라
11. 이륙 준비
12. 폭풍 앞에서
13. 쉬지 않고, 끝까지 날아라
14. 리더가 되어 Fly!
감사의말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어떤 인생을 살길 원하는가? 당신은 누구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 허락받으려 해도 이 세상이 당신의 요청을 거부할 테니까 말이다. 여기에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있다. 그것은, 우리는 이미 태어난 그 순간부터 날개를 달고 가장 높은 곳까지 날아가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날아오를 권리가 있다.

나는 인생을 어떤 사물에 비유해 생각해보는 것을 좋아한다. 예를 들어 열기구라면 어떨까? 열기구를 통해서 우리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가 열기구를 통해서 배워야 할 첫 번째는 무엇일까? 제일 아래부터 시작해보자. 당신은 단단한 기초가 있어야 한다. 열기구에는 곤돌라(gondola)라고 하는 바구니가 있다. 곤돌라는 내용물을 옮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마나 귀한 내용물인가? 바로 사람이다. 곤돌라를 통해서 알아야 하는 것은 기초이다.

내가 주 대회 권투 준결승전에서 싸울 때 상대편 선수는 나보다 키가 작았지만 더 다부진 선수였다. 그가 나보다 훨씬 강해 보였다. 그래서인지 더 위협적으로 느껴졌다. 상대편 선수가 50회가 넘게 시합을 했다는 걸 들은 것도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다. 첫 라운드에서 나는 그 강한 팔로 내리치는 주먹을 피하려고만 했다. 몇 라운드가 지나자 나의 코치인 돈이 링에 올라와서 내 얼굴에 대고 꽤 엄하게 이렇게 물었다. “이제 저 선수 다 쳐다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