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치다

앞글

번뇌 / 업 / 윤회 / 이뭣꼬 / 화두 / 내생 / 참선 / 목탁 / 사바세계 / 색즉시공 /
관세음보살 / 선 / 고행 / 깨달음 / 고.괴로움 / 무상 하나 / 무상 둘 / 무상 셋 /
공 / 무아 / 아미타불 / 끽다거 / 불립문자 / 이심전심 / 극락 하나 / 극락 둘 /
구업 / 부처님 하나 / 부처님 둘 / 본래면목 / 보살 / 사성제 / 팔정도 / 십이연기 /
오온 / 연기법 / 불성 / 알음알이 / 스님 / 일체유심조 / 염라대왕 / 무 / 견성 /
망상 / 선문답 / 지옥 하나 / 지옥 둘 / 반야심경 / 공양 / 보시 / 인연

계율 / 방하착 / 탁발 / 보리.보리심 / 다비 / 겁 / 마음 / 불도 / 여래 / 지장보살 /
집착 / 비구.비구니 / 즉심시불 / 삼매 / 불교 / 욕망 / 피안.도피안 / 해탈 / 염불 /
정진 / 열반 / 삼악도 / 불타 / 정토 / 죽음 / 감로법문 / 불국토 / 성불 / 육신통 /
인욕 / 중도 / 찬불가 / 삼범인 / 진언 / 무명 / 도솔천 / 반야.반야지혜 / 만다라 /
미륵불 / 백팔염주 / 자성 / 진여 / 절.사찰 / 사리 / 법문 / 법성 / 법당 / 법 /
불심 / 부도

만법 / 무심 / 불자 / 삼독 / 돈오 / 삼보 / 공덕 / 삼세 / 삼천대천세계 / 아난존자 /
대장경 / 선근 / 선지식 / 동안거 / 소승 / 대승 / 수행 / 애욕 / 법계 / 법륜 /
법명 / 법신 / 걸망 / 육바라밀 / 만 / 기도 / 만행 / 발심 / 예불 / 우담바라 /
인과응보 / 자리이타 / 자비 / 예수재 / 참회 / 부처님 오신날 / 저승 / 화신불 /
출가 / 아뢰야식 / 아상.아만 / 중생 / 자아.아 / 사홍서원 /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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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두
아가씨들의 다리 걱정이다. 아줌마들의 뱃살 걱정이다.
남자들의 정력 걱정이고, 노인들의 애인 걱정이다.
그리고 산사 스님들의 중생제도 걱정이다.
화두란 핵폭탄이다.

화두話頭 : ‘공안公案’이라고도 한다. 선에서 종장宗匠이나 조실스님들이 수행자들에게 제시한 일단의 문제. 해결해야 할 과제. 예컨대 ‘무無’ ‘간시궐乾屎?’ ‘정전백수자庭前柏樹子’ 등이다. 화두를 참구하여 깨닫는 방법을 간화선이라고 한다. 화두를 참구하는 방법은 언어적?사색적 분석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 어떤 논리적 분석이나 학문적 고찰을 중지하고 ‘무’ ‘간시궐’ ‘정전백수자’ 이 말만 생각하는 것이다. 어째서 ‘무’라고 했을까? 이렇게 생각하거나 분석해서도 안 된다.


선禪
선승들의 재산 목록 1호다.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재산으로 항상 가슴에 걸어 두고 산다.
깨닫는 날이 올 때까지 고요하게 간직한다. 마음을 한 곳에 집중시켜 흩어지지 않도록 한다. 산만해서는 절대 안 되기 때문이다. 눈을 지그시 감고 흔들리는 촛불을 본다. 그것을 통하여 파도 같은 자신의 마음을 관찰한다.
“나는 누구인가?”

선禪 : 선나禪那라고도 한다. 산스크리트어 드야나dhyana의 한자표기이다. 뜻은 ‘고요히 생각하다’로서 ‘명상’을 가리킨다. 신심身心의 안정, 마음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방법, 즉 삼매를 통하여 번뇌와 망념을 물리친다. 마음의 정화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