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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개비, 세상을 날다

팔랑개비, 세상을 날다

(짜장면 배달원 출신 공직자의 삶과 생각)

김해영 (지은이)
  |  
문화문고
2016-03-15
  |  
12,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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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개비, 세상을 날다

책 정보

· 제목 : 팔랑개비, 세상을 날다 (짜장면 배달원 출신 공직자의 삶과 생각)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7440456
· 쪽수 : 300쪽

책 소개

짜장면 배달원부터, 전기기사, 가스기사, 대형트럭 운전기사, 공인중개사, 북아프리카의 노동자 생활, 도시가스 설비기사,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한 사람의 삶이라 믿기 어려운 다양한 삶과 생각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터지던 날
- 중학교 문턱에도 못 가본 놈
- 쟁반으로 짬뽕 배달하다 엎어진 날
- 짜장면집에서 공군부대로
- 아! 홍대 앞 짜장면집
- 아! 나의 이 팔랑개비
- 수원에서의 노가다
- 도로 강원도?
- 오로지 공부만 하던 때도
- 아! 방위!! 어쩌란 말인가?
- 화성군 남양에서의 전기기사 생활, 하나
- 화성군 남양에서의 전기기사 생활, 둘
- 에이, CBNA야! 항복이다
- 덤프차 운전 때의 사건
- 운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 무지하게 쪽팔렸던 지게차 운전
- 레커(견인차) 운전, 이건 아니잖아?
- 노량진에서 공부를 하게 될 줄이야
- 동해시에서의 공인중개사 생활
- 리비아 트리폴리에서의 노동자 삶, 하나
- 리비아 트리폴리에서의 노동자 삶, 둘
- 리비아 트리폴리에서의 노동자 삶, 셋
- 검정고시 명문 ‘수도학원’
- 도시가스 설계 기사
- 날강도 같은 인간
- 주유기 습격사업?
- 기능직 공무원이 되다
- 응답하라 1994, 하나
- 응답하라 1994, 둘
- 또 다른 형태의 팔랑개비
- 아! 마(魔)의 영통배수지
- 8년 9개월
- 법학을 때려치운 이유
- 상수도사업소에서 환경사업소로
- 공무원 노동운동
- 팔랑개비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생각
- 정규직과 비정규직
-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미약하다
- 예의와 염치가 있어야
- 쇠소리와 경소리가 필요하다
- 정치도 전문가가 필요하다
- 개나 소 같은 인사가 정치하면 안 된다
- 싸가지가 없다고? 웃기고 있네
- 인문학의 본질
- 때에 알맞은 지도자를 선출해야
- 주나라 정치, 대동과 소강사회
- 폭력의 상호관계
- 우리 사회의 경쟁에 대한 단상
- 부메랑
- 시대의 리더들이여! 예의 세상을 만들자
- 법치가 만능은 아니다
- 어찌 위태로운 나라가 아니겠는가?
- 무식하면 용감하다?
- 용맹보다 의가 먼저다
- 누구나 무엇이든 쓸모는 있는 법
- 백락이 본성을 해치기도 한다
- 우리는 ‘보수’의 나라?
- 우리는 군자의 나라다
- 무항산 유항심
-『논어』의 리더십을 발휘할 때
- 지혜로운 삶의 과정

저자소개

김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박사‧문화정보학박사. 1962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생. 강원도 화천에서 초등학교 졸업 이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중ㆍ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쳤다. 성균관대학교에 진학하여 유교철학을 전공, 학사[3년 조기 졸업]와 석사과정, 박사과정을 마쳤다. 또한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에서 석사과정, 수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과정,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서 석사과정, 동방대학원대학교 문화정보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각각 학위를 받았다. 경기대학교와 장안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현재는 홍재사상연구회 회장과 수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객원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장자강의』, 『사서강의』, 『교양불교강의』, 『지금은, 정조를 읽어야 할 시간』 외, 다수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론 「정조의 효치사상 구조」, 「효치사상의 연원과 한국적 전개」, 「정조의 효치와 사회복지 구현」 외, 다수가 있다. 주로 철학(哲學)과 사상(思想)에 관한 글을 쓰거나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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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늘은 더 시련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모양이다. 공부를 더 이상 못하게 했다. 점심도 굶어가며 버텼는데 시험 볼 자격도 못 받고 서울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렸다. 돈이란 게 대체 뭔지를 많이도 생각했다. 그럼 뭐하나? 예나 지금이나 돈 없어 하고 싶은 거 못하고 사는 건 똑 같은데. 아마도 한울님께서 날 설계할 때 까불지 말라고 재물을 멀리하게 한 모양이다.


어느 날, 어머니의 ‘장작개비’가 떠올랐다. 정직하게 땀 흘려 벌지 않은 돈을 벌고자 지랄발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것이다. 떼돈을 벌어 제대로 된 공부 한번 해보겠다는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인식한 것이다. 잠시지만 돈에 눈이 뒤집혀 정당하게 땀 흘려 일하고자 하는 마음을 잃어버렸던 것이다. 그런 나를 자책하며 팔랑개비를 원망했다. 도대체 떼돈 벌어 공부해서 뭐하려고 했는지 원.


공직의 도는 예나 지금이나 민중을 위하는데 있다. 민중을 위한다는 것은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게 요체다. 이를 담보할 경제와 국방이 기본임은 말할 것도 없다. 먹고 사는 문제와 국방이 튼실해야 궁극적인 목표인 도덕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민중의 신뢰 또한 절대적으로 담보가 되어야 한다. 신뢰 없이는 모두가 허상이기 때문이다. 거짓말하지 말아야 한다. 팔랑개비의 손가락은 아직 쌩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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