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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7782436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심리
#1 자신을 속이지 말자 :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는 거짓말의 유혹
#2 하필 오늘 헬스장에 못 간 이유 : 잘못을 인정하지 싶지 않은 유혹
#3 중급반을 넘어서서 : 중간에 포기해 버리고 싶은 유혹
#4 제발 좀 미쳐라 : 평균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 유혹
#5 라떼인간 :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하려는 유혹
#6 꼰대라 부르기 전에 : 다른 이의 말을 듣지 않으려는 유혹
#7 습관의 힘 : 마음만 먹고 만족하려는 유혹
#8 나는 나를 잘 모른다 :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의 유혹
#9 유행이 되어 버린 여행 : 다른 사람을 따라하고 싶은 유혹
#10 높은 곳에 올라야 멀리 본다 : 쉽게 판단하려는 선입견의 유혹
#11 나에게 잘해야 한다 : 기대한 만큼 보상받고 싶은 유혹
#12 적당히 살아 보자 : 자신의 기준을 만족시키려는 완벽주의의 유혹
#13 어쩔 수 없었다 : 자꾸만 핑계를 대려는 게으름의 유혹
Part 2. 감정
#14 자꾸 네가 떠올라 : 계속해서 미워하고 싶은 유혹
#15 ‘분노조절잘해’가 문제 : 만만한 사람 앞에서만 화를 내려는 유혹
#16 네가 나보다 잘나서는 안 되지 : 남과 비교하는 시기심의 유혹
#17 왜 너는 되고, 나는 안 되지? : 나만 주목받으려는 질투의 유혹
Part 3. 일상
#18 결혼식을 준비하지 마라 : 본질보다 형식에 치중하려는 유혹
#19 조그마한 기계 따위의 힘 : 우리 삶을 갉아 먹는 스마트폰의 유혹
#20 기적은 없다 : 지금 이대로 안주하고 싶은 유혹
#21 카카오톡 묵상 : 온 신경을 사로잡는 조그마한 채팅창의 유혹
Part 4. 관계
#22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 관계 맺기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
#23 죽고 싶다 : 삶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
#24 가족이 된다는 것 : 가족이라는 관계에서 벗어나고픈 유혹
#25 프로불편러 : 비판을 넘어 비난하고자 하는 유혹
#26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 :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려는 유혹
Part 5. 쾌락
#27 마음이 고픈 사람들 : 내면의 허기를 다른 것으로 채우려는 유혹
#28 이젠 정말 마지막이야 : 악순환에 빠져드는 중독의 유혹
#29 정말 괜찮을까? : 그릇된 성문화의 유혹
Part 6. 시대
#30 내가 제일 힘들어 : 자신만 바라보는 자기연민의 유혹
#31 너의 가치를 증명해 보라 :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유혹
#32 줄 잘 서는 사람 : 헛된 것을 믿으려는 유혹
#33 SNS의 맛 : 달콤한 허상의 유혹
#34 쿨병에 대하여 : 관계를 회피하고 싶은 유혹
Part 7. 힘
#35 어머! 저건 꼭 사야 해! : 더 많이 소유하고 싶은 유혹
#36 어떻게든 인정받고 싶어 :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고 싶은 유혹
#37 뫼비우스의 띠 : 돈으로 무엇이든 해결하려는 유혹
#38 그리스도인의 리더십 : 하나님의 이름으로 지배하려는 유혹
Part 8. 신앙
#39 내가 보면 꼭 지더라 : 음모론에 몰입되려는 유혹
#40 잠잠하라 : 악에 분노하지 않고 덮어 버리려는 유혹
#41 합법과 불법 사이 : 적당히 불법과 타협하고 싶은 유혹
#42 바로 지금이 기회야! : 기회를 섭리로 해석하려는 유혹
#43 Before & After : 돈으로 변화를 사려는 유혹
#44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유혹
#45 적당한 신앙, 적당한 구원 : 신앙과 삶을 분리하고 싶은 유혹
#46 명확한 뜻 :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만을 구하려는 유혹
#47 겨울연가 : 인생 역전만을 기다리려는 유혹
#48 신앙사춘기 :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은 유혹
#49 무기력하라고 보내셨겠죠 : 근사한 소명만을 추구하려는 유혹
#50 말로는 뭐든 못하겠는가 : 다른 이의 삶을 쉽게 판단하려는 유혹
#51 사랑 뒤에 숨지 말자 : 불편함과 아픔을 회피하고 싶은 유혹
#52 예수 믿으면 잘될 것이다 : 신앙과 성공을 연결시키려는 유혹
#53 이게 내 사명이다 : 자기 마음대로 사명을 단정하려는 유혹
#54 그들은 영웅이니까 : 신앙적 도전을 회피하고 싶은 유혹
#55 왜 내게 이런 일이 : 고통에 대해 쉽게 판단하려는 유혹
Part 9. 예수님이 받으신 유혹
#56 돌은 돌이요 떡은 떡이로다 : 내 마음대로 기준을 세우려는 유혹
#57 자유하라 : 주권을 넘겨주려는 유혹
#58 네 가치를 증명하라 : 비교를 통해 인정받으려는 유혹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유혹은 보통 자기 자신을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처음부터 망가질 것을 예상하고 어떤 선택을 하거나 그러한 자리로 가는 사람은 없다. ‘나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믿음, 즉 통제 가능하다는 믿음 아래 의도적이든 우발적이든 그 유혹의 자리에 가게 된다. 그렇게 부지중에 유혹에 넘어가 무너진다.
_<나는 나를 잘 모른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의 유혹> 중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자기가 선택한 길에 기대를 투영한다. 그러다 만약 좋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되면 불현듯 내가 가져가야 했을 좋은 결과를 다른 사람이 가져가 버렸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재화는 한정되어 있기에, 먹고 먹히는 제로섬 게임으로 바라보는 게 인간의 숙명인 것 같다. 그러니 세상과 인간을 향한 헛된 기대는 진즉에 내려놓자. 우리의 기대를 만족시킬 대상은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없다. 심지어 자기 자신도 그건 못 한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불러와 본다. 그 나라는 ‘제로섬 게임’이라는 용어가 무의미한,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나라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그런 곳이다.
_<나에게 잘해야 한다: 기대한 만큼 보상받고 싶은 유혹> 중
게으름의 정체는 ‘아무것도 안 함’이나 ‘느림’이 아니다. 게으름은 ‘삶의 방향성’의 유무로 결정되는 것이지 행동의 유무가 우선되지 않는다. 삶의 방향성만 있다면 때로 아무것도 안 할 수도 있고 느리게 움직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회피하지는 않는다. 정리하자면 ‘선택을 회피한 선택’, 즉 ‘회피적 태도가 만성화된 것’이 바로 게으름인 것이다.
_<어쩔 수 없었다: 자꾸만 핑계를 대려는 게으름의 유혹>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