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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는 사람들과 사는 세상

안 읽는 사람들과 사는 세상

(김선학 문학평론집)

김선학 (지은이)
동국대학교출판부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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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는 사람들과 사는 세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 읽는 사람들과 사는 세상 (김선학 문학평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88978013314
· 쪽수 : 502쪽
· 출판일 : 2011-11-25

책 소개

오랫동안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꾸준히 평론을 발표해 온 김선학 교수의 문학평론집. 책 제목이 '안 읽는 사람들과 사는 세상'이라고 해서 저자가 독자를 탓하거나 원망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독자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문학과, 문학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착각에 빠진 작가들의 각성을 요구하고 있다.

목차

새로운 세기에 생각하는 한국시
1. 시의 영생-문학의 빙하기
2. 시의 감동 그리고 대중성
3. 가능성과 한계-한국 현대시의 풍향계
4. 이 시대 시와 시인의 자리
5. 시와 삶의 일정한 거리두기

세기말 한국시의 지형도(1)
1. 허무와 소멸에 관한 체험적 사색
2. 전달의 기호에서 시적 언어로의 변용
3. 사색의 깊이와 언어의 질감
4. 과학적 사유의 정서적 감싸기
5. 속 깊이 내재된 불멸의 정서
6. 쉬운 시가 주는 감동
7. 자기식의 해석과 시의 격조
8. 끊임없이 벗어나야 하는 까닭
9. 극복, 달관, 시의 수사학
10. 정서의 이중구조

세기말 한국시의 지형도(2)
1. 세계내존재世界內存在와 존재내세계
存在內世界
2. 세계를 비틀어 생각하지 않는 시
3. 시를 안 읽는 사람들과 사는 세상
4. 불교시·서경시적 구조·만드는 시
5. 작은 것 속의 큰 것
6. 지식은 산문을 낳고, 지혜는 시를
낳는다
7. 현재적 의미의 서정성
8. ‘살과 뼈’로 말해지는 시의 두 경향

소설이 소설인 까닭
1. 정치한 구성·리얼리즘 정신을 대망
2. 소설의 균형-대자적對自的 인식
3. 기대의 가능성과 그 한계
4. 오탁번 백도기 박양호 이균영 이계홍 서동훈 임철우 노명석의 소설
5. 정확한 형식 그리고 상동관계
6. 소설에서의 재미
7. 세계에 대응하는 여러 갈래의 시각

함께 생각하는 문학-작가의 속내

터놓고 문학을 말하다

1. 문학의 위기, 위기의 문학
2. 한국문학과 낭만주의
3. 오늘의 문학 쟁점

작가를만나다

1. 조병화와의 대화
2. 박완서와의 대화
3. 김정한과의 대화
4. 박경수와의 대화
5. 김원일과의 대화
6. 윤흥길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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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선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월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 문학평론집 『비평정신과 삶의 인식』 『현실과 언어의 그물』 『문학의 빙하기』 『안 읽는 사람들과 사는 세상』, 『현대문학사』 『시에 잠긴 한국인의 생각』 『문학개론강좌』 등의 책을 썼다.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펼치기

책속에서

인간은 외로운 존재다. 시인은 더욱 외로운 존재일 것이다. 일반 사람들과 달리 시인은 항상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세계를 보고, 자연과 교감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누구보다 익숙하기 때문일 것이다. 시인에게 있어 영원한 도반道伴은 자신이고 시인이 쉼 없이 생각하는 것은 언어와의 만남일 것이다.


시인은 사물을 통해 자기를 발견한다. 소설가가 사물을 통해 세계를 새롭게 직조해 간다면 시인은 사물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사물이 자기의 것이 되면 시인은 그 속에 세계를 만들고 그 세계 속에서 언어를 건져 올린다. 그 세계는 시인이 홀로 사는 시인만의 왕국이고 거기서 건져 올리는 언어는 필연적으로 시인만이 생각하는 주관적인 것이 된다. 주관적인 언어와는 또 다른 의미의 영역을 갖게 된다.


시를 읽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과 더불어 살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도대체 문학지에 발표되는 시를 몇 사람이나 읽을까. 이러한 물음에 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하고 있으며, 시는 고급예술의 정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읽지 않는 시를 쓰는 많은 시인들,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시를 읽은 후 시에 대한 기억이 까마득한 저 많은 무리들. 시가 위기상황에 온 시대에 시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일 수 있는가. 그러나 읽힐 수 있는 감동의 시 한 편을 찾아 디오게네스처럼 등불을 들고 대낮에도 문학의 거리를 헤매야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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