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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88978893305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원생생물도 공생을 하더구나
트리코님파 없이 못 사는 흰개미, 흰개미 덕에 사는 트리코님파
얕보다가 큰 코 다치는 게 편형동물이다
해머를 똑 닮은 땅플라나리아
이승은 선충들의 세상이로다
천생연분이 따로 없는 소나무재선충과 솔수염하늘소
지렁이 놈은 기어 다니는 천연 흙 공장일세
세계 어디에나 사는 붉은지렁이
만만찮은 연체동물의 삶이다
굼뜬 달팽이도 제 집이 있나니
세상에, 조개가 산골짜기에 산다니?
어쩜 하나 같이 제각각인 절지동물이더냐
가을의 전령사, 귀뚜라미
멋 떨어진 사회생활을 하는 개미
개미와 조상이 같은 벌
나불나불 난다고 ‘나비’라 부르는 것일까
지지리 못난 가여운 얼뜨기 거미 수컷들이여
척추동물이라고 사연 하나 없겠는가
씨가 말라가는 양서류
두꺼비나 물두꺼비나 모두 심상찮다
햇빛 쐬러 나온 파충류
슬금슬금 담 넘어가는 구렁이
꼬리를 잘라주고 내빼는 도마뱀
하늘이 내린 음성을 가진 조류
황새야, 백로야, 우리 땅으로 돌아와라
익숙한 듯 낯선 포유류
사람 닮은 돼지,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사향 탓에 죽어나는 사향노루
이빨을 준 자에게는 뿔을 주지 않는다
앞다리가 날개로 바뀐 박쥐
앞가슴에 달이 뜬 반달가슴곰
면양과 그들의 사촌인 산양
우리 곁을 떠나간 늑대
이보다 점잖은 주인이 있을까, 푸나무야
나리 중의 나리, 참나리
신갈나무 아래 도토리 데굴데굴
거참 몇 번을 봐도 신기한 균류가 아니던가
자연의 청소부요, 숲의 요정인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