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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녀와 야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78911146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01-04-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78911146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01-04-30
책 소개
지적이고 독립적인 영국 '미녀' 제시카 트렌트. 그리고 최대의 난봉꾼이나 '대마왕 경'이라는 별명이 붙은 '야수' 세바스찬 데인 경. 그녀는 그가 덩치 큰 괴물 같다는 것과 온갖 악명을 들었지만 막상 만나 본 그는 남성적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최소한 그녀에게는...
리뷰
책속에서
"축하합니다, 트렌트 양."
그녀의 우측 어깨 부근 까마득히 위에서 그의 그윽한 목소리가 울려왔다.
"내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으니까. 도대체 뭐가 있길래 그토록 넋을 잃고 구경하는 겁니까?"
데인의 머리는 일 마일쯤 위에 있을지 몰라도 단단한 육체의 다른 부분들은 그녀에게 부적절하리만치 바짝 밀착된 터였다. 제시카는 그가 얼마 전에 피웠던 시가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또한 은근한 - 그리고 가공할 정도로 값비싼 - 남성용 화장수 향기도 맡았다. 그녀의 몸에서 아까 생전 처음 경험했고 아직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스물스물한 열기의 파동이 반복되었다.
아무래도 할머니에게 장시간 상담을 해야겠어, 제시카는 속으로 다짐했다. 이 감각들이 설마 그 감정의 징후일 리 없어.
"저 시계예요."
그녀는 침착한 어조로 대답했다.
"핑크색 드레스 차림의 여자가 그려진 시계."
데인이 허리를 굽혀 보석 진열장 안을 들여다보았다.
"나무 아래에 서 있는 여자 그림 말입니까? 저거?"
그가 고급 장갑을 낀 왼손으로 진열장을 짚어 그녀를 뒤에서 감싸안는 듯한 자세를 취하자 제시카의 입 속에서 침 분비가 왕성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큼지막하고 억센 손이라니! 한 손만으로도 나를 바닥에서 번쩍 들어올릴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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