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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같은 해

달 같은 해

(법정스님을 그리다)

기연택주 (지은이)
큰나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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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같은 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 같은 해 (법정스님을 그리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8912921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03-17

책 소개

1998년, 법정 스님과 첫 인연을 맺은 뒤로 평생 스승으로 모시며 스승의 가르침으로 삶의 참된 진리를 깨닫게 된 저자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조금이라도 법정 스님이 주는 깨달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법정 스님과의 일화를 한가득 담아냈다.

목차

열며·4

하나. 벼리기
텅 빈 충만·14 | 무소유·22 | 무소유 밥상·23 | 붓다는 고유명사가 아니야·25 | 두 개가
갖고 싶을 때 하나는 남겨둬라·28 | 글쓰기는 생각을 체에 거르는 일·30 | 쉰이 되기 전에는 삼베와 무명옷만 입겠다·33 | 스님들과 뭘 도모하지 마라·34 | 경을 읽는 눈이 열렸다·35 | 계문·36 | 오보일기·37 | 건강한 생각이 흐르게 한 어른·40 | 내 성미 알지·42 | 청소 공덕·44 | 굶주리는 나라에서 살쪄오다니·48 | 종교인은 제 존재와 사회에 눈을 떠야·51 | 피와 오줌이 이리도 맑아?·54 | 그러니까 맡아야 해요·55 | 청소 불공·59 | 흰 구름 걷히면 청산·62 | 선화, 팔리지 않더라도 남겨놓고 죽어라·64 | 매화천지를 만들어 보라·65

둘. 헤아리기
인연은 시간이란 체에 걸러진다·68 |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결이 있다·70 | 목숨도 없어질 수 있는데·72 | 친절암 불일암·75 | 무설전과 설법전·78 | 파리 길상사가 태어나다·79 | 몸을 바꾸는 다음 생이 아니야·83 | 말빚·85 | 맑고 향기롭게·87 | 쓰레기 줍기로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91 | 충전하러 장에 가는 스님·94 | 전생에 다 해봤어·95 | 깨닫고 나면 불자이길 그쳐·98 | 매화는 반만 피었을 때 운치가 있고·100 | 몸이 바로 법당·101 | 매화는 석가모니 눈·103 | 참다움은 빛나지 않아·105 | 못 알아듣는 말은 소음과 다름없어·107 | 상좌 하나에 지옥 한 칸·109 | 종이와 먹이 평생 안 떨어질 사람이네·111 | 오너가 모는 차는 앞자리가 상석·112 | 천수천안관세음·114 | 심여화사 운수납자·115

셋. 누리기
달 같은 해·118 | ‘ 무소유’가 없으면 평정을 잃는 사람들·122 | 소욕지족은 신선 경지·123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125 | 대중공양이 제불공양·129 | 단순하게 살아라·133 | 음식진언·134 | 절판한 까닭?·136 | 다섯 번째 바보와 첫 번째 바보·137 | 누리 머금은 절편 한 조각·139 | 기품 백련·140 | 도심 절 살림 어찌해야 하나?·142 | 용담·144 | 그저책 한 권이 아니라 새 삶을 빚어주다·146 | 이슬 좀 쓸고 가세요·148 | 바삐 다니면 극락을 지나쳐버려·150 | 중 감투 전생에 다 써봤어·152 | 차 일곱 잔을 마시니·153 | 더울 때는 더위가 되고·154 | 낡은 다후다 이불·156 | 포교 선봉장·158 | 눈물 머금은 신선 수선화·160 | 장미·163 | 밤무대까지 뛰게 하다니·164 | 봉순이·165 | 스승이 아껴뒀던 절·167

넷. 어울리기
내 이웃이 본래 부처이며 천주님·170 | 누구라도 언제든지 오세요·173 | 사랑해야 할 빚은
남아 있다·176 | 본디 청정을 확신한다·178 | 송광사 지붕선과 절대미감·179 | 다 모여라·181 | 읽을 것 없다·185 | 저는 배우는 일은 저를 잊어버리기·186 | 어머니는 목숨 언덕이자 뿌리·191 | 욕심내지 말고 불국토가 되기까지만·192 | 가실 때까지 유머를·196 | “편지다!” 봉투를 건넨 스승·197 | 말과 삶이 조화로운 분·199 | 한밤중을 누리도록 이끄는 기침보살·201 | 퇴원하면 강원도 눈부터 보러 갈 것·202 | 살 땐 그 전부를 살고 죽을 땐 그 전부가 죽어야·203 | 목숨 뿌리는 다를 게 없다·204 |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207 | 절이 된 기생집·209 | 천주님 사랑과 부처님 자비는 한 보따리·214 | 큰일 하고도 힘이 넘치면 겸손하기 어려워·220 | 수제비 빚기, 돌담 쌓기, 전각은 지묵 수좌를 따를 수 없네·222 | 아이고, 천불난다. 옜다! 천불·224 | 편지 답장을 꼬박꼬박·226 | 노벨 소포상이 있다면·230 | 흙탕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232 | ‘ 성찬 드세요’와‘ 공양 주세요’·236 | 인세는 다 어디로 갔을까?·237 | 천불교 교주·239 | 마리아 관음·241 | 산만 보면 국이 없는 밥을 먹는 느낌·245 | 청매·246 | 템플스테이 절 누림터가 돼야·248 | 현대판 호계삼소 강원용, 김수환, 법정·251

다섯. 여울지기
스님 불 들어갑니다·254 | 할아버지처럼 따뜻하고 인자하시다·255 | 내가 어떻게 가는지 봐라·257 | 죽고 사는 경계, 원래 없어·259 | 입양아·261 | 그럼 길상사로 오면 되지·267 | 육지 메뚜기도 말 못 해·268 | 이 집엔 아이스크림 같은 건 없나?·269 | 법정 그는 누구인가 1·271 | 법정 그는 누구인가 2·272 | 그래서 본래 붓다·275 | 경전을 돌려준 어른·278 | 화장실 앞에 선열·282 | 스승 먼발치서 있던 두 사람·284 | 비구 법정·288 | 책은 법공양이야 이놈아!·289 | 진리의 말씀·291 | 내가 못 가니까 네가 왔구나·292 | 국 없는 밥과 같은 산·294 | 은영이와 다붓한 정가름·295 | 사랑은 따뜻한 눈길, 끝없는 관심·299 | 사람 구실 못하니 어서 가야지·300 | 지켜드리고 싶어서·302 | 황야의 포장마차가 넘어와요·306 | 수계첩에 이름을 손수 써오시다·307 | 아름다움에는 그립고 아쉬움이 따라야·309 | 부처님이 된 자동차·312 | 서울 놈들 다 더워 죽었다·314 | 없는 걸 만들어드려야 큰일인데·315 | 장보기에서 만나는 우리 어머니 얼굴과 손·316 | 인형을 받아들고 빙그레·317 | 한 살이 마무리 범종소리·318

닫으며·320

저자소개

변택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슴막염을 앓아 중학교 1학년을 네 해에 걸쳐 세 번을 다니다 말았다. 한자를 몰라 우리말을 살려 쓰다 보니 말결이 곱다는 소리를 듣는다. 결 고운 우리 말결을 나누면서 곳곳에 꼬마평화도서관 열어 평화를 나누고 있다. 《생각이 깊어지는 열세 살 우리말 공부》 《한글꽃을 피운 소녀 의병》 《내 말 사용 설명서》 《이토록 다정한 기술》《세상을 아우른 따스한 울림》 《법정 스님 숨결》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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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승은 한밤중에 기침이 잠을 깨우면, 전엔 고통스럽게 여겼는데 ‘기침이 아니면 이 밤중에 누가 나를 불러 깨우겠는가?’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살날이 많지 않을 테니 잠들지 말고 깨어 있으라는 소식으로 받아들이셨어. 천식기침으로 일어나는 바로 그때, 전에는 느낄 수 없던 또렷한 맑음 누릴 수 있다고 하셨어.
살 만큼 살다 보면 부품이 고장 나 덜컹거릴 때가 있는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고통스럽지 않다며 한밤중에 일어나 스스로 되돌아보면 많은 것을 깨칠 수 있고 배울 수 있다고 하셨지. 내게 닥친 것이 무엇이든 받아들여 누릴 수 있으면 붓다, 버겁고 힘들게 여겨 떨치려고 몸부림을 치면 중생이란 말씀.
_ ‘한밤중을 누리도록 이끄는 기침보살’ 중에서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모두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모두가 죽어야 한다.
꽃은 필 때뿐 아니라 질 때도 아름다워야 한다.

스승 말씀 가운데 가장 뼈저리게 와 닿는 말씀이야. 녹록치 않은 이 세상 살아내려면 주어진 순간순간 있는 힘껏 목숨 걸고 옹글게 살다가, 목숨 내놓고 세상 떠날 땐 티끌만한 미련도 두지 말고 떠나라는 서슬 시퍼런 말씀. 오늘도 물러섬이 없고 뉘우침 없는 오롯한 삶을 살아내려고 다지며 신발 끈을 조이고 있어.
_ ‘살 땐 그 전부를 살고 죽을 땐 그 전부가 죽어야’ 중에서


스승은 삶이란 고통을 견뎌내는 일이라는 말씀을 늘 하셨어. 중학생은 중학생대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은 다 그 나름대로 어려움들이 있지 않느냐, 겉으로는 평온하게 사는 것 같지만, 누구나 내면에서는 견디기 어려운 일상들이 많다, 힘듦을 견디면서 살아내는 일이 사는 본질이라고.
_ ‘천주님 사랑과 부처님 자비는 한 보따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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