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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9381988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5-09-29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장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인 존재라 하더라도, 그 천성에는 분명히 이와 상반되는 몇 가지가 존재한다.”
- 애덤 스미스, 『도덕감정론』
2장 “지식의 특성은 얼마나 기이한가! 한번 지식에 마음이 사로잡히자, 지식은 마치 바위에 낀 이끼처럼 마음에 딱 달라붙었어.”
-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3장 “우리 생활은 마치 시계추처럼 괴로움과 권태 사이를 오가고 있다.”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 철학적 인생론』
4장 “그리하여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떠밀려 가면서도 앞으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5장 “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런 즐거움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6장 “무사태평해 보이는 이들도 마음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
-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7장 “죽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일이기에 명랑하게 살아라.”
- 프리드리히 니체, 『권력에의 의지』
8장 “인간은 죽을지는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으니까.”
-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9장 “자유가 무엇인가를 뜻한다면,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 귄리이다.”
- 조지 오웰, 『1984』 비공식 서문
10장 “‘샤덴프로이데’, 즉 남의 불행을 기뻐하는 마음이죠.”
- 움베르토 에코, 『제0호』
11장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야.”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12장 “인간은 간혹 충족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욕망을 위해 일생을 바쳐버리기도 한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마죽」
13장 “소선(小善)은 대악(大惡)과 닮아 있고, 대선(大善)은 비정(非情)과 닮아 있다.”
- 이나모리 가즈오, 전 JAL 회장
14장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의 감정을 기억할 수 있는 한, 우리는 우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잊히지 않고 죽을 수 있네.”
- 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5장 “저기, 원장님, 조금만 더 주세요.”
- 찰스 디킨스, 『올리버 트위스트』
마치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을 하면 행복할 거야!’라는 생각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생각이라고 믿는다. 무언가를 해내서 느끼는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로또에 당첨된 행복조차도 유효기간이 있다. 좋은 대학에 합격했을 때, 좋은 기업에 들어갔을 때 느끼는 행복감도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결국 답은 하나다.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수밖에 없다.
인문학에는 ‘한 방’이 있다. 책의 한 페이지가, 책의 한 구절이 때로는 나를 완전히 뒤바꾼다.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내게 손을 내민 건 주식으로 1억을 버는 방법이 아니었다. 내일 하루를 또다시 힘차게 살아가게 해주는 한 문장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