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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79199956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말―일본 근세의 쇄국사관을 넘어서
‘쇄국’ 이야기 23 / ‘쇄국’에 대한 의문의 출발점 25 / 조선통신사와의 만남 27 / 왜 ‘쇄국’ 후에도 조선통신사인가? 30 / 쇄국사관으로부터의 탈피 32
1장 도쿠가와 정권과 조선통신사
<에도도 병풍> 속의 독특한 행렬
도시도 병풍의 탄생 37 / 이에미쓰와 <에도도 병풍> 40 / 3대 쇼군의 즉위 45 / 오테몬의 독특한 행렬 49
조선통신사의 의미와 역할
이유 없는 침략―임진왜란·정유재란 52 / 통교 회복을 향한 전후 처리 55 / 통교 회복과 무역 재개 59 / ‘회답겸쇄환사’의 파견 60 / 회답겸쇄환사에서 통신사로 63
일본에 이용당한 조선통신사
일본과 조선의 동상이몽 68 / 구경꾼―의도된 권력·권위의 연출 72 / 통신사의 닛코 참배와 <도쇼사 엔기 두루마리그림> 74 / 반강제로 진행된 닛코 참배 78 / 이총과 조선통신사 82 / 막부의 연출이 미친 영향 85 / 에도를 행진하는 모습을 그린 <조선통신사 환대도 병풍> 88 / <조선통신사 환대도 병풍>의 제작 배경 90
2장 일본의 ‘쇄국’이라는 외교―만들어진 조법祖法
‘쇄국’의 발견
‘쇄국’이 아니었던 근세 일본 97 / ‘쇄국’이라는 용어의 탄생 100 / 러시아의 접근 102/ 세계적 규모의 한랭화 106 / 모피 수요의 증가와 락스만의 출현 108
과거를 지배하려 한 마쓰다이라 사다노부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 113 / ‘정학’이 된 하야시 가문의 학문 116 / 『도쿠가와 실기』와 사다노부의 관점 121 / 근세 일본의 외교 실태 125 / 류큐의 특수한 입장 128 / ‘네 개의 창구’에 관해서 131
일본의 경계
자명하지 않은 국경 135 / 막부가 작성한 일본 지도 138 / 민간 지도에서 보는 경계인식 142 / 러시아의 접근에 따른 변화 145
3장 동아시아 경제권 속의 일본
근세 일본의 무역과 정보 수집
정보 수집의 중요성 153 / 청의 발흥에 대한 경계심 157 / 명 유신의 원군 요청 160 / 이에미쓰의 원군 파견 구상 162 / 네 개의 정보 수집 경로 164 / 막부의 정보 처리 167
17세기 후반 대륙의 동향과 일본의 정보 수집
광물자원 유출 문제 171 / 청과 대만의 항쟁 175 / 일본의 정보 수집 177 / 대만 정복이 일본에 미친 영향 179 / 정보 수집 성과로 이루어진 조쿄령 183 / 조쿄령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186
수입품 국산화를 위한 요시무네의 노력
광물자원 유출 대책 190 / 수입품 일본 생산 주장의 대두 193 / 아라이 하쿠세키의 광물자원 유출 방지책 195 / 도쿠가와 요시무네의 국산화 시도 197 / 청에서의 정보 수집 201
4장 일본인의 이국인 묘사
당나라 너머 저편에서 온 사람들
일본인의 이국 인식 207 / 당의 저편에 있는 ‘천축’ 210 / ‘천축’에서 온 포르투갈인 213 / 변화된 세계관 215 / 삼국에서 만국으로 218
남만에서 당인으로
남만인의 퇴장 222 /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조선인 224 / 남만인인가? 조선인인가? 226 / 조선인 코드의 확립 229
모당인의 탄생
수염을 없앤 일본인 232 / 청의 변발과 수염 있는 얼굴 235 / 변발에 대한 관심 238 / 와토나이의 사카야키, 달단의 변발 240 / 당인 흉내 244 / 모당인 248 / 체모가 짙어지는 모당인 250
5장 조선통신사 행렬 읽기
행렬의 시대
오락으로서의 조선통신사 행렬 구경 257 / 행렬의 원리 259 / 행렬의 구조 261 / 그림에 묘사된 조선통신사 행렬 265 / 구경꾼의 예절 267
우키에 속의 조선인 행렬
<조선인 내조도> 271 / 수수께끼의 화가 ‘하네가와 도에이’ 274 / 우키에의 계보 276 / 과연 조선통신사를 묘사한 것인가 280 / 다양한 유사작품이 말하는 것 283
마쓰리 속의 조선인 행렬
마쓰리에 등장한 조선통신사 287 / 또 다른 <간다묘진 제례 두루마리그림> 289 / 우타마로가 그린 당인 취미 292 / 요리사 당인 295
6장 통역이 필요 없는 산―후지산과 이국인의 대화
머나먼 이국에서도 보이는 후지산
국가 상징으로서의 후지산 301 / 후지산을 바라보는 ‘당인들’ 303 / 후가쿠 원망 기담의 등장 306 / 지식인의 반응 309 / 역사적 사실처럼 인식된 후가쿠 원망 기담 311 /
일반교양으로 자리잡은 후가쿠 원망 기담
서민으로의 보급 314 / 대외 위기감과 이국 정벌 317 / 에마에 그려진 후가쿠 원망 319
호쿠사이와 후지산 322
이국인을 불러들여 매료시키는 후지산
후지산은 어디까지 보이나 327 / 셋슈가 중국에서 그린 후지산 331 / 마음 우러난다면 이번 여행길, 깊이 눈 쌓인 저 산을 사랑하시려오 334 / 조선통신사의 반응 337 / 통역이 필요 없는 산 339 / 환상의 확산 342
이적과 영산
일본 수호의 명산 345 / 증가하는 이국 퇴치담 347 / 영국인의 후지산 등산 349 / 올콕에 대한 반감 351 / 후가쿠 대화가 근현대에 미친 유산 354
맺는 말―일본 근세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한일 관계의 평가를 둘러싸고 361 / 정한론의 토양 363 / 근세 ‘삼한 정벌’ 신화의 확장 365 / 시대의 특수성과 연속성 367
옮긴이의 말 369 / 참고문헌 375 / 도판 소장처 일람 384 / 찾아보기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