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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멀고 먼 숲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444735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4-04-1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444735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4-04-16
책 소개
'책만드는집 시인선' 50권. 김행숙 시집. 김행숙의 시는 순수 서정시이면서 거의 절대적인 '쉬움'을 추구하고 있다. 너무 쉬워 소통에 그 어떤 장애도 없고, 편안한 마음으로 읽으면 된다. 고도의 세련미를 갖춘 시도 없고,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는 모호성도 없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보랏빛 그늘
멀고 먼 숲
잠겨 있다
여운
빈 가지
카페 그레코
로마의 봄
피에타
겨울새
바람의 집
종이비행기
건너편 숲을 보고 있네
손을 씻으며
끝물 열매
먼 데 소식처럼
볼륨 제로
아름다운 발
2부
한 마리 콘도르처럼
느린 우체통
별을 보러 가는 길
비로소 사막에 닿았다
섬
텃밭에는 고요
이명
포도 넝쿨
카운슬링 중
여전히 잡초
소한과 대한 사이
나비효과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흔들리는 나뭇잎
울게 하소서
금강송
3부
나를 부르는 소리
장대비 내리는 날
귀한 손님
그날의 강변에서
저녁 무렵
슬픔의 얼굴
닮아간다
남향집
뇌졸중
길이 있을 거야
그 집
숲에서
봄비 오는 날
새로 피어날 꽃을 위해
봄은 다시 가고 있다
달 항아리
4부
삼월
다시 오려나
인동초
언제 걷히려나
버리지 못한다
새가 될 거야
겨울꽃
사라져갈 뿐
겨울 소묘
십일월에
한여름 밤
향기로운 마무리
지금은 지상의 시월
나의 겨울들
그래도 산수유는
우아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해설_이승하
저자소개
책속에서
강을 건너 들판을 지나
험한 길 멀어도
쉬지 않고 걸어가면
어느 날 당도할 수 있을까
잎사귀엔 향유처럼 흐르는 햇빛
숲에 깃든 어린 벌레들
떡갈나무 잎에 스치는 바람
종일 나무들이 수런대며
말 거는 숲 속
눈보라 휘날리고 비바람 일어도
묵묵히 걸어가리
눈길 머무는 자리마다 싹이 트는
언젠가는 내가 가 닿을
그곳
멀고 먼 숲.
-「멀고 먼 숲」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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