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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446098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7-03-31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영혼 밖의 영혼
움돋이
그 방
오가리 느티나무
봄날, 백률사에서 이차돈을 생각다
봄
동백
빙벽, 3월
문상
바지랑대를 갈다
페로몬에 관한 기억
컬러링
내비게이션
부음
치술령에서
2부 지그시 눌린 하늘이
화접
무위사
하닥
반성
씨
名 혹은 命
선경
돌의 노래
대나무 잎이 떤다
성읍리 멀구슬나무
물에는 소리가 없다
밥
자화상
멸치 젓갈
3부 황톳빛 아린 사연
라캉과의 대화
비가
7월 미루나무
2시 30분의 시
비를 보다
아이와 아유무
도끼
화분
감자를 깎다가
자명종
찔레꽃 필 때
군상
택배
4부 인적 없는 바람으로
고도를 기다리며
길
민둥산 가을
첫서리
창
원탕
자작나무
백자 달항아리
하루살이
CCTV
망원경은 별만 보는 것이 아니다
들국화
신두리 해당화
마음으로 읽다
이국에서
5부 물을 말 되짚어보는
29
오월 무렵
담쟁이 1
담쟁이 2
담쟁이 3
담쟁이 4
담쟁이 5
종로 1번지
상
명사
6부 저곳으로 들어가는 이쪽의 말
첫눈
12월
눈 오는 날
주남저수지
겨울을 펴다
태백산 상고대
오대산 주목
세한도
조목 선생
순례
가을 감나무
무주로 가는 길
해설 _ 박진임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상의 눈물은 다 가져와 말릴 듯이
돌아 나간 바람들은 돌 위에 놓아두고
나부시 맑은 눈들을 하늘에나 새깁니다
제 몸에 달고 있는 먼 미래를 가려내어
물가의 의식인 양 재앙이 머물지 않게
유언은 오래 나부끼다 해진 손을 잡습니다
돌아오지 못한 것이 깊고 또 오래되어
푸르른 하늘만큼 거리를 품을망정
명줄을 아리게 당겨 저물도록 흔듭니다
-「하닥Hadag」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