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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446173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7-06-05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환생
너와 나의 별
필사의 힘
기적
학교의 봄
신비한 노래
사랑이 오면
첫 만남, 그 영원한
어떤 자랑
마음으로 먹는 밥
부끄러운 봄날
우리가 그 별에 살았을 때
불길
등굣길에
너의 사랑으로
인권
사진첩을 잃은 후
내 마음의 아이들
시인의 죽음
각자들이 산다
너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시
상처의 힘
사랑의 부활
소실점
망각의 질주
잡초라는 싸움꾼
수평선
활화산처럼
코리아, 플리즈
역설의 공식
고통에 대하여
미지의 여인
나무와 폭풍
내 안의 너
시의 속도, 삶의 속도
나의 행복론
시간의 노래
엇갈린 사랑
태풍의 눈
미움보다 더 깊은
푸른 하늘로 날아간 새
시간의 품위
조약돌처럼
신성한 싸움터에서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오는가
한여름의 꿈
그대를 만나기 위해
정상과 비정상
우물 안에 들어온 우주
나의 말
그대를 만나고 나서
마지막 울음
너의 눈에 갇히다
나의 정체
다시 마라톤
죽음이 서성거릴 때
그대를 향해
멈춰진 시간 앞에서
은행나무 가로수
나 그대의 그림자 되어
진짜 못 말려
10월의 아침
무너진 성 아래서
영월 에버랜드
낙엽의 그리움
꿈속의 꿈
나의 시작은
친구
산타클로스는 있다
늦게 핀 꽃
나의 행복 지수
늦가을에
어떤 방생
비상의 꿈
나의 사랑은
운명의 별
본능과 이성
죽음과 동거하다
이 아름다운 순간을
남양국민학교
생과 사의 놀이터
주인공
내 것이 아닌 사랑
인생의 유산
그대는 나의 빛
나는 왜 자꾸만
속도와 생각
먼 훗날에
생명의 열쇠
거대한 사랑
사람은 살아서 무얼 남기나
위선 뒤에 숨어서
이별 앞에서
겨울 속의 봄
뒷모습에 대하여
마리골드
대학살은 없다
행복의 연금술
겨울나무
어느 귀갓길
마음의 악기
명품에 눈멀다
직시
그게 너였으면
겨울 사랑
독서 이야기
사랑의 숫자
가시나무
다시 너를 기다리며
나무의 체온
해설_ 김동훈
저자소개
책속에서
봄 햇살 같다고 썼다가 지운다
목련꽃 같다고 썼다가 지운다
이슬비 같다고, 라일락 향기 같다고 썼다가
모두 지운다
뭐라고 써야 할까
내 안의 어둠 한 번에 쫓아내 버린
나를 자꾸만 착해지게 만드는
내 메마른 영혼을 적셔주고
날 끊임없이 미소 짓게 하는 너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천사라고 쓸까
끝까지 지켜주고픈 순수라고 쓸까
처음으로 갖게 된 종교?
아니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나의 행복?
썼다가 지우고, 지웠다가 다시 쓰고
그렇게 며칠 밤을 꼬박 새우다가
번개처럼 번쩍, 천둥처럼 우르르 쾅쾅
순식간에 떠오른 생각
나는 마침내 힘주어 이렇게 쓴다
너는 신들이 모여서 지어낸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詩)
라고!
-「너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