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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탈국가 이스라엘

강탈국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강탈의 역사)

존 로즈 (지은이), 이정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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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탈국가 이스라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강탈국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강탈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79661316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8-01-15

책 소개

저자는 유대인 사회주의자다. 이스라엘이 시온주의의 이름으로 자행한 팔레스타인 강탈의 역사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이스라엘과 제국주의의 관계를 폭로하며 시온주의의 기원을 밝혀낸다. 그리고 팔레스타인 민중이 왜 저항하는지, 팔레스타인 해방은 어떻게 가능한지 대안을 제시한다.

목차

감사의 말
2002년 판 서문
1988년 판 서문
1986년 판 서문: 왜 이스라엘인가?

1장 석유와 제국주의
2장 이스라엘의 무장
3장 테러 국가: 1982년 레바논 침공
4장 시온주의의 기원
5장 홀로코스트: 시온주의의 정당성?
6장 팔레스타인 강탈!
7장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투쟁
8장 시온주의하에서 지낼 만하다?
9장 시온주의냐 사회주의냐

후주
부록 연표: 한눈에 보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탄압 100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Q&A
이스라엘 국가는 성경에 근거하고 있는가?

저자소개

존 로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사회주의자·활동가·저술가로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편집위원이다. 유대인 사회주의자로서 시온주의 비판과 팔레스타인 해방과 관련해 많은 글을 썼다. 저서로는 《The Myths of Zionism》(Pluto)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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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중국연구소 객원 연구원이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중국 경제와 현대사를 전공해 경상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론지 《마르크스21》의 편집자였다. 《근현대 중국의 지식인들》(공저, 2022), 《MMT 논쟁》(공저, 2021), 《세계화와 한국의 축적체제 변화》(공저, 2015),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공저, 2014), 《사회운동가들과 함께 세상읽기》(공저, 2002), 《State Capitalism and Development in East Asia Since 1945: Historical Materialism 282》(공저, 2023) 등을 썼고, 《팔레스타인의 저항》(2021), 《강탈국가 이스라엘》(2018), 《좀비 자본주의》(공역, 2012), 《중국경제: 시장으로의 이행과 성장》(공역, 2010), 《부르주아 경제학의 위기》(2010) 등을 번역했고,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국제 관계에 대하여》(2020), 《알렉스 캘리니코스 시사논평》(2021) 등을 편집했다. 블로그 blog.naver.com/as6987as 페이스북 facebook.com/jeongkoo.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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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의 배경은 무엇인가?
충돌의 기원은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모국’을 건설하려는 운동인 시온주의는 19세기 말에 유럽에서 성장하는 반유대주의에 대한 대응으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극소수의 유대인들만이 이 운동을 지지했다. …
처음에 시온주의 운동의 성장은 더뎠다. 제1차세계대전이 종결된 후 팔레스타인에는 겨우 5만 6000명의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다. 반면에 아랍인들의 수는 100만 명에 달했다.
시온주의 지도자들은 처음부터 주요 열강들의 도움으로 팔레스타인 땅을 뺏으려 했다. 그래서 그들은 처음에는 영국과 손잡았고, 영국은 제1차세계대전 이후 팔레스타인을 식민지로 삼았다. 그리고 제2차세계대전 후에는 미국과 손잡았다.
1947년 유엔은 시온주의 정착민들에게 팔레스타인 땅의 55퍼센트를 할애하는(그들이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불과했고 오직 6퍼센트의 땅을 소유하고 있었음에도) 팔레스타인 분할안을 작성했다.
그러나 시온주의자들에게는 이 분할안도 성에 차지 않았다. 1948년 3월 시온주의 민병대들은 테러를 저지르며 팔레스타인인들로부터 땅을 뺏었다. 그들은 수백 명의 아랍 주민들을 살해했고, 약 75만 명을 고향에서 내쫓는 인종 청소를 자행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가자, 서안 지구, 다른 나라로 도피했고 빈곤한 삶을 살았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역사적 팔레스타인 영토의 80퍼센트를 차지하게 됐다.
오늘날 이스라엘의 법률을 보면, 모든 유대인들은 이스라엘로 이주할 수 있지만 팔레스타인인들이 원래 자기 고향으로 돌아올 권리는 부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역사적 팔레스타인 영토의 나머지 지역도 점령했다. 그리고 가자와 서안 지구를 약탈하고 모든 종류의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과 조직을 공격했다.


홀로코스트: 시온주의의 정당성?
1939년에 전쟁[제2차세계대전]이 터졌을 때 전 세계 유대인의 대다수는 시온주의자가 아니었다. 시온주의자들은 유대인 중에 소수였다. 안전한 서방을 포기하고 팔레스타인으로 가는 유대인은 거의 없었다. …
그 답이 뻔하다고 잘못 여겨져 아무도 제기하지 않는 아주 중요한 질문이 질문이 하나 있다. “유대인 난민 자신들은 어디에 정착하고 싶어했을까?” …
시온주의 조직자 채플린 클라우스너가 나중에 미국유대인회의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난민 대부분은 미국으로 가고 싶어했다. 사실, 클라우스너 자신의 태도가 시온주의의 비인간적 측면을 여실히 보여 준다. 그는 다음과 같이 결론내렸다. “저는 사람들이 팔레스타인을 선택하도록 강요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이것은 유별난 반응이 아니었다. 시온주의자들의 원칙은 연합국이 유대인 이주민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초대 총리] 벤 구리온은 …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독일에 있는 [유대인] 아이들이 영국으로 향하면 모두 살지만 이스라엘로 향하면 절반만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나는 둘째 방안을 선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아이들의 생명뿐 아니라 이스라엘인들의 역사도 중시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유대인들의 생명과 이스라엘 국가 수립이 서로 상충할 때는 전자보다 후자가 더 중요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구원자 이스라엘이라는 전후戰後의 이미지를 산산조각 낸다. 시온주의자들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차지하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트럼프의 ‘예루살렘 발언’은 유대인 세력의 로비 때문인가?
국내외 언론들은 트럼프의 ‘예루살렘 발언’의 배후로 그의 유대인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주목한다. 트럼프가 쿠슈너 등 미국 내 친이스라엘 세력의 압박 때문에 미국의 진정한 이익에 어긋나는 일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전폭 지지하는 것이 미국 내 유대인들의 로비 때문이라는 주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는 유대인 음모 조직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좌지우지한다는 음모론과 연관 있다. 열렬한 시온주의자들이 역대 미국 정부에서 핵심 요직을 차지하곤 했고, 미국의 대對이스라엘 원조 규모가 언뜻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될 만큼 막대한 것은 사실이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도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러나 미국 지배계급이 친이스라엘 세력을 용인·후원하는 것은 유대인들에게 ‘귀신 홀리는 재주’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국, 이후 미국 등 서방 제국주의 국가들은 시온주의 국가를 건설하려는 유대인들과 손잡고 중동 한복판에 이스라엘을 심어 넣었다. 이스라엘은 이런 제국주의의 지원으로 키운 힘을 휘두르며 불안정성이 큰 중동에서 오늘날 미국 제국주의의 사냥개 노릇을 한다. 가끔 주인이 당기는 목줄에 저항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연간 수조 원에 달하는 미국의 원조금도 마찬가지 맥락에서 봐야 한다. 미국이 중동 지역에 매장된 석유를 통제하면서 누리는 이익(단지 금전적 이익뿐 아니라 지정학적 이익까지 포함)을 위한 선택이지 로비로 강요된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이 미국을 움직인다고 보는 사람들은 상황을 완전히 거꾸로 보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제국주의가 아닌 소수 종교·인종 집단의 음모로만 현 상황을 분석하는 것은, 체제가 낳은 범죄들의 원인을 엉뚱한 데로 돌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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