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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선 여성해방

멈춰 선 여성해방

(150년간 여성과 남성의 삶에 일어난 변화와 여전한 차별)

린지 저먼 (지은이), 이장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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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선 여성해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멈춰 선 여성해방 (150년간 여성과 남성의 삶에 일어난 변화와 여전한 차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79662160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1-11-05

책 소개

오늘날 여성이 처한 진짜 현실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한편으로, 지난 수십 년간 여성의 지위가 급격히 향상됐으나 완전한 평등을 이루는 데까지 나아가지는 못했다는 점도 지적한다.

목차

1장 들어가며: 정체된 혁명

2장 섹스: 영국의 특이성
순결하신 대영제국 │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 │ 전쟁의 시대에서 호황의 시대까지:1960년대로 향하는 전주곡 │ 대도약│ 너무 멀리 간 것인가? │ 강간│ 이중 구속

3장 가족: 가장 행복한 곳, 가장 끔찍한 곳
가족의 변화와 재편 │ 사랑과 결혼 │ 가정을 꾸리려면 돈이 많아야 한다 │ 산산이 조각난 가족: 다시 이어 붙일 수 있을까?

4장 매일매일 하루 종일 일하고 또 하고
일의 의미 │ 전시의 여성들 │ 새로운 노동자들 │ 워킹맘│ 보육│ 임금 불평등 │ 양극화│ 힘든 시대 │ 여성이 일터에서 조직화될 수 있을까?

5장 남자들은 어쩌다…
남성적 질서: 전후의 안정 │ 가정주부의 선택? │ 남성들은 어떻게 반응했나? │ 남자들은 원래 다 그렇다? │ 어떤 사회가 여성을 위협으로 보는가?

6장 전쟁: 좋든 싫든 해방시켜 주마
인도주의적 전쟁의 인명 살상 │ 서구 페미니즘과 무슬림 여성 │ 영국의 정치와 무슬림 여성 │ 히잡을 쓰느냐 마느냐 │ 반전운동

7장 페미니즘: 해방의 한계
마침내 때를 만난 사상 │ 해방이 탈선한 이유 1: 이론 │ 해방이 탈선한 이유 2: 계급과 정치 │ 정상을 향한 경주, 바닥을 향한 경주

8장 사회주의와 일어서는 여성
숨겨진 역사 │ 마르크스·엥겔스와 여성 │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유산 │ 혁명과 여성해방

9장 결론: 그곳에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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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린지 저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사회주의자이고, 2000년대 초 이라크 전쟁 반대 운동이 시작할 때부터 전쟁저지연합(Stop the War Coalition)의 사무총장을 맡아,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200만 명이 참가한 2003년 반전 시위를 이끌었다. 2004년과 2008년에는 급진 좌파 연합체의 런던 시장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오랜 당원이었고 20년 동안 혁명적 좌파 월간지 《소셜리스트 리뷰》의 편집자였다. 지금도 전쟁저지연합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영국의 <가디언>과 여러 좌파 매체를 통해 활발히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해방·계급·개혁주의에 관해 많은 글과 책을 썼다. 한국에 번역된 저서는 《계급이란 무엇인가?》(2021), 《여성과 마르크스주의》(2007), 《야만의 주식회사 G8을 말하다》(공저, 200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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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응용언어학과에서 TESL(Teaching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아발론 학원 등의 학원과 양서고등학교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해 왔다. 다른 저서로는 <다들 아는 척 하지만 사실은 모르고 있는 영문법 이야기>가 있으며, 역서로는 [마르크스주의와 여성해방]이 있다. 2017년부터 ‘반란의 영문법’ 팟캐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반란의 영문법’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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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2차세계대전 시기 여성의 독립성 증대
제2차세계대전은 역설이게도 많은 여성의 삶이 고양된 시기 중 하나였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여성들이 전례 없는 규모로 노동인구로 빨려 들어가면서 근본적인 격변이 일어났다. 여성이 전통적으로 “남성의 일”로 여겨지던 군수산업에 종사하게 되면서 여성 임금은 극적으로 상승했고, 여성들은 전에는 꿈도 꾸지 못할 수준의 자유를 누리게 됐다. 남편들이 징집돼 외국에서 싸우는 동안,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집을 떠나 살며 장시간 일을 하게 됐고, 제한적으로나마 집 밖에 나가서 독립성을 누릴 정도로 돈을 벌게 됐다. 이 모든 것이 성을 대하는 태도와 낡은 도덕을 무너뜨리는 데 영향을 끼쳤다.


이중, 삼중의 굴레
오늘날 여성들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집 밖에서 일을 한다. 또, 많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은 뒤에도 전일제 일자리를 유지한다는 점이 큰 변화다. 여성들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경제적 압박을 강하게, 자주 받지만 여성들이 일을 하는 조건은 훨씬 열악해졌다. 예를 들어, 공공 부문이 민영화되면서 노동조건이 악화됐다. 복지국가도 공격을 받으며 복지가 담당하던 부분은 점점 더 개별 가정에 부담으로 떠넘겨졌다. 이제 여성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라고, 그것이 여성의 책임이라고 요구받는다. 거기에 적합한 교육을 받고 기술을 익혀 노동시장에 진입할 능력을 갖추는 것도 각자의 책임이라고 한다. 이제 “이중의 굴레”라는 말도 여성들의 처지를 묘사하기에는 부족하다.


신자유주의와 가족 해체
우리가 살고 있는 신자유주의 국면의 자본주의는 자유 시장과 국제적 통합을 고집하며 저임금, 장시간 노동, 대규모 이주를 초래했고 이 모든 것이 분명 가족의 해체에 기여했다. 빈곤, 해외 이주, 야간 노동과 장거리 통근 등 일상의 온갖 압박, 이상적 가족 모델을 따르기 위해 거의 매일 지출한 결과 생겨나는 각종 청구서와 할부금, 그것을 감당하기 위한 끊임없는 고된 노동 등 가족의 복원을 저해하는 요인들은 압도적으로 많다. 더구나 지금까지 열악한 상황과 힘든 관계를 감내한 여성들 덕에 가족의 결속이 유지돼 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젊은 세대의 등장으로 가족 해체는 더 빨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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