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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이란 무엇인가?

계급이란 무엇인가?

(갖가지 불평등의 원인을 이해하는 열쇠)

린지 저먼 (지은이), 최병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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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이란 무엇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계급이란 무엇인가? (갖가지 불평등의 원인을 이해하는 열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7966201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1-02-19

책 소개

마르크스의 계급론으로 이를 설명한다. 자본주의의 역사가 긴 영국에서 사회주의자로 활동해 온 저자는 계급 불평등을 생생하게 폭로하고 역사적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며, 독자들이 마르크스주의 계급론에 쉽게 접근하도록 안내한다.

목차

추천사: 마르크스의 계급론은 현재 사회를 인식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출발점

1장 계급에 대한 이해와 오해: 사회학의 계급·계층론 비판
2장 노동계급, 누구이고 어떻게 변해 왔나?
3장 자본가 계급, 지배자로 태어나는 자들
4장 중간계급, 샌드위치 신세?
5장 노동계급의 혁명적 잠재력: 어떻게 실현되는가?

후주
편집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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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린지 저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사회주의자이고, 2000년대 초 이라크 전쟁 반대 운동이 시작할 때부터 전쟁저지연합(Stop the War Coalition)의 사무총장을 맡아,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200만 명이 참가한 2003년 반전 시위를 이끌었다. 2004년과 2008년에는 급진 좌파 연합체의 런던 시장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오랜 당원이었고 20년 동안 혁명적 좌파 월간지 《소셜리스트 리뷰》의 편집자였다. 지금도 전쟁저지연합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영국의 <가디언>과 여러 좌파 매체를 통해 활발히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해방·계급·개혁주의에 관해 많은 글과 책을 썼다. 한국에 번역된 저서는 《계급이란 무엇인가?》(2021), 《여성과 마르크스주의》(2007), 《야만의 주식회사 G8을 말하다》(공저, 200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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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노동자 연대>와 《마르크스21》에 국제 기사와 논문을 다수 번역했고, 《You Don't Know JS》(2017), 《팀을 위한 Git》(2016) 등 사회과학·과학소설·IT 관련 책과 글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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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불평등이 계속될까?
지금까지 살펴본 여러 종류의 불평등이 계속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의 분배가 지독히 불평등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1퍼센트가 모든 부의 27퍼센트를, 가장 부유한 5퍼센트가 모든 부의 절반을, 가장 부유한 25퍼센트가 모든 부의 80퍼센트를 소유하지만 하위 50퍼센트는 겨우 7퍼센트를 소유할 뿐이다. …
의도적으로 눈감고 모른 체하지만 않는다면 이런 불평등의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공연한 자본주의 옹호자들은 부자가 성공한 것은 그럴 만한 능력이 있어서라거나, ‘가정 교육’을 잘 받아서 재산을 상속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불평등이 지속되는 좀 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계급은 왜 어떻게 형성될까?
사람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역사의 여러 시기에 계급을 형성하는지를 이해하려면, 해당 사회를 지탱하는 경제적ㆍ사회적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 계급은 개인적 관계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다. 계급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느 계급에 속한다고 생각하는지가 아니라, 카를 마르크스가 생산수단이라 부른 것(공장, 기계 등)과 사람들이 맺는 객관적 관계에 따라 결정된다.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1840년대에 발전시킨 이 분석은 계급에 대한 주관적 접근법이 범람하는 지금도 계급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생산수단과 맺는 관계에 따라 계급이 결정된다는 마르크스의 접근법을 현재 사회에 적용하면, 착취 과정에서 하는 구실에 따라, 즉 착취하는 사람인지 착취받는 사람인지에 따라 자본주의 사회의 두 주요 계급을 정의할 수 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계급투쟁의 결과로 역사가 발전하고 변화한다고 봤다.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라는 것이 그들의 요지였다.


제조업 비중 감소, 서비스업 비중 증가는 노동계급의 쇠퇴를 의미할까?
서비스업은 자본주의 자체가 성장한 만큼 성장했다. 시장이 점점 더 많은 삶의 영역을 잠식하면서, 임금노동 영역 밖에서 이뤄지던 서비스가 이제 서비스업의 영역으로 들어갔다. 이전에 요리?청소?미용?보육은 모두 가정의 일반적 기능의 일부로서 가정을 중심으로 행해졌고 당연히 임금을 받지 않던 일이었다. 이런 일들은 이제 상품으로 변화돼 가정 밖에서 이뤄지는 임금노동이 됐다.
게다가 산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서비스업의 필요 또한 증가한다. 포드 공장 생산 라인에서 차를 제조하는 작업에는 모두 그와 연관된 서비스업 작업이 있기 마련이다. 변속기 같은 부품은 공장으로 운송돼야 한다. 완성된 자동차는 판매 전시관이나 항구로 운송돼야 한다. 이런 운송 작업이 없다면 생산된 상품은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어쨌든 서비스직이 생산직보다 덜 ‘가치’ 있다는 생각을 고집한다. 이런 생각은 전혀 근거가 없다. 각종 서비스업은 사회 전체에 유용하기도 하고(예컨대 보육), 자본에 유용하기도 하고(대형 마트 등이 상품을 판매하려면 내부 유통망이 있어야 한다), 자본가에게 높은 이윤을 얻게 해 주기도 한다(맥도날드는 세계 최대 회사 중 하나다). 대체 어떤 점에서 서비스업이 핵잠수함이나 바비 인형을 만드는 일보다 덜 ‘유용’하거나 덜 ‘실질적’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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