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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73342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3-05-04
목차
1
011 등대
012 인연
013 외줄타기
014 걸레질
016 소주
017 그림자
018 대숲에서
019 연못
020 이슬
022 백 년
024 해변에서
026 고요
027 첫 나들이
028 봄
030 목련
031 억새밭
032 호수
033 돌멩이
034 복사꽃
036 날개짓
037 눈썰미
038 달빛
039 무명초
040 망태버섯
041 반디불이
042 한 순간
2
047 손님
048 좋은 시
050 말
051 늦가을
052 백암 가는 길
053 포충망
054 사막
055 석모도
056 쇠금
057 완성
058 강진 다산초당
060 건상
061 체조
062 꽃 피우기
063 순금
064 다시 봄날은 간다
066 재활용 센타
067 그리운 골목
068 발
069 이슬비
070 어둠
072 아침 소망
074 노자 마을
076 3월
077 마음은
078 첨성대
079 흰 고무신
080 콩나물 콩
082 탑
3
085 돌담
086 우리 쌀
088 11월 11일
090 굴뚝 연기
092 동대문
093 제부도
094 영산 줄다리기
096 박연에서
098 만어사 돌길
100 대천천 애기소
102 다리
103 부산항
106 유엔 공원
108 통영에 가면
110 달마산 미황사
111 구룡포 간다
112 무위사
114 땅끝에서 보길까지
117 호두
118 애월 바다
시인의 산문
120 물에 대한 생각
저자소개
책속에서
동양사상의 원천인 <주역>에서 하늘과 땅의 의미를 현격하게 드러내는 일월은 천지의 대행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이고, 이러한 해와 달의 운동, 즉 우주적 율려(律呂)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물과 불이다. 상향하는 불을 땅의 아들이라는데 반하여, 물은 하늘에서 땅으로 하강한 하늘의 딸이라고 한다.
물은 생명이다. 나무뿌리 풀뿌리들이 머금은 물로 인하여 산은 푸르고 들판에는 곡식이 무르익어 가며, 저 태백 황지(潢池)에서 비롯한 샘물이 우리국토를 아래로 옆으로 종횡하며 낙동강의 간 지류를 이루어 유유히 흘러내려 바다에까지 이른다.
-시인의 산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