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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정치를 말하다

맹자, 정치를 말하다

이민홍 (지은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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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정치를 말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맹자, 정치를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맹자
· ISBN : 9788979869699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3-01-16

책 소개

맹자의 정치론적인 성격의 글을 해석하고, 또한 맹자가 차지하는 역사적 위상과 그 후손들의 세계를 엮은 것이다. 먼저 맹자의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그가 살다 간 시대 상황과 정치적 배경 그리고 그의 사상적 위상과 업적을 두루 살폈다.

목차

머리말

제1편 맹자 정치론의 이해
1. 주공(周公)과 공부자 그리고 맹가(孟軻)
2. 서기전 4세기의 정치상황과 맹가
3.『맹자장구孟子章句의 저자 조기의 정치적 입지
4. 맹가의 도통적(道統的) 위상과 그 업적

제2편 맹자 정치론의 실제
1) 인의론仁義論:인의와 이익의 경계
2) 악론樂論:민인民人 통합을 위한 악무의 보급
3) 외교론外交論:국가 간 외교의 중요성
4) 화색론貨色論:재물과 여색에 대한 담론
5) 당로자론當路者論:행정 담당자의 자질 문제
6) 왕패론王覇論:왕도王道와 패도覇道의 변별
7) 인화론人和論:소통疏通의 미학
8) 정벌론征伐論:반역자의 준엄한 처단
9) 치국론治國論:멸사봉공滅私奉公의 강조
10) 직분론職分論:전공 능력에 따른 역할 담당
11) 치란론治亂論:치세와 난세의 교차
12) 천하론天下論:중원 중심의 세계인식
13) 양노존현론養老尊賢論:노인과 현자의 예우
14) 교자론敎子論:자식 교육의 어려움
15) 제자론弟子論:문하 제자의 처신
16) 불효론不孝論:효도의 진정한 의미
17) 대순론大舜論:순임금은 어떤 지도자인가
18) 천자론天子論:하늘이 내린 지도자
19) 이윤론伊尹論:상商의 개국공신 이윤의 평결
20) 작록록爵祿論:관직과 급여에 대한 논의
21) 빙청론聘請論:권력자가 현인을 초빙하는 법도

보론
1. 맹가의 약전과 성예(聖裔)의 세계(世系)
2. 서기 2세기의 정치 현실과 조기趙岐의「맹자제사해孟子題辭解」

저자소개

이민홍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 포항시 장기현 모포에서 출생하여,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학사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워싱턴대학 아세아어문학과 객원교수, 대만정치대학 교환교수, 한국시가학회 회장,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교무과장 및 사범대학 직무대리, 성균관대학교 인문대학장, 대학원장, 한국고전번역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사림파문학의 연구』, 『한국민족악무와 예악사상』, 『조선조 시가의 이념과 미의식』, 『언어민족주의와 언어사대주의의 갈등』, 『한국 민족예악과 시가문학』, 『한문화韓文化와 한문학韓文學의 정체성』, 『옛 노래 속의 낭만연인』, 『한문화韓文化의 원류』, 『한문화韓文化의 단상』, 『논어강의-위대한 스승 공자사상의 재발견』, 『한문화韓文化의 한반도 전개와 발전양상』, 『맹자 정치를 말하다』, 『한국민족악무사韓國民族樂舞史』, 『시암이직현평전』 등이 있고, 역서로 『반중잡영泮中雜詠(尹?)』, 『유득공의 21도 회고시』, 『해동악부(李瀷)』, 『시법諡法(蘇洵)』, 『통전通典 _악전樂典(杜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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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맹자는 선왕에게 외교문제에 있어서 명확한 원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강대국과 약소국 간에는 ‘이대사소以大事小’와 ‘이소사대以小事大’의 양대 기준을 천명하면서, 맹자 이전 중국 전통외교의 골격이 담겨 있는 <시경>과 <서경>의 외교원칙을 찾아내어 그 타당성을 강조했다. 약소국이 국가적 긍지를 살려 강대국에 결연하게 대항하여 옥쇄玉碎하는 것은 존경할 만한 일이긴 하지만, 국가 자체가 소멸하는 비극을 맞게 되는 것이 통례이기도 했다. 반면 힘의 논리를 앞세운 강대국에 주체성을 버린 채 노예처럼 복종할 경우, 나라를 보존하는 대가로 국가나 민족의 자존심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마련이다. 역사적으로 ‘이소사대’는 사례가 흔하지만 ‘이대사소’는 그 유례가 별로 없다.
‘이소사대’는 약소국이 자신의 자주성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한 외교정책이다. 과거 강대국은 대체로 이를 인정했는데 반해, 근대의 강대국은 약소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말살하여 국가로서 존재하는 자체도 용인하려 하지 않는다. 강대국이 국가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약소국의 문화를 근원적으로 말살하여, 원천적으로 이를 소멸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종교를 활용한 지는 오래되었다. 맹자의 주장대로 약소국으로 하여금 진심으로 ‘이소사대’라도 하게 하는 ‘인자’가 강대국의 지도자로 부상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맹자는 ‘교린장交隣章’을 통하여 강대국 지도자는 ‘인자’여야 하고, 약소국의 지도자는 ‘지자’라야 한다고 논정한 후, 인자는 ‘대용’을 가져야 하지 결코 ‘소용’을 가지지 말기를 당부했고, ‘지자’는 천리를 두려워해야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논했다. 2500년 전에 논했던 맹자의 이 같은 외교론에 대해서 아마도 진부한 옛이야기라고 주장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맹자는 ‘교린장’을 통하여 ‘이소사대’와 ‘이대사소’ 및 ‘대용’과 ‘소용’ 등의 명제를 제시한 후, 구체적인 사실을 들면서 논리정연하게 ‘외교론’을 개진했다. ‘민족문화의 보존’과 ‘세계화’의 갈등 속에 전 세계의 국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있는 21세기 벽두에, 맹자의 외교론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우리들에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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