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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80010356
· 쪽수 : 334쪽
· 출판일 : 2005-05-02
책 소개
목차
책 머리에
첫째 마디
어리석은 사람의 소금 먹기
바보의 우유 저장법
대머리 사나이의 과대망상
바람난 아내를 둔 사나이
물 마시지 않는 이유
내친걸음에 아들 죽이기
아첨꾼의 실체
몸에 맞지 않는 옷
과장된 자랑의 함정
3층부터 집 짓기
점술사의 속임수
부채 바람으로 숯불 끄기
참을성 없는 사람
길잡이를 죽인 상인들
둘때 마디
현명한 의사의 방편
사탕수수 달게 키우는 묘책
고지식한 사람의 수지계산
하루 종일 칼만 가는 사나이
엉뚱한 곳에서 은사발 찾기
권력자의 횡포
자식 낳으려고 하는 투기
흑단향 숯을 파는 사람
비단 팔아 사 입은 삼베옷
볶은 깨를 심는 농부
물과 불의 쓰임새
임금님 버릇 흉내내기
치료하기 위해 낸 상처
아내의 코수술
셋째 마디
황당한 얘기 믿다가 당황해 하는 벌거숭이
결혼하지 않고 아들 낳기
만드는 사람과 부수는 사람
훔치다가 모두 잃은 도둑
어리석은 사람의 과일 따기
50리를 30리로 줄이는 법
거울 속의 사나이
수행자의 눈 빼는 어리석음
목동의 자포자기
더 이상 필요없는 물
최선과 최악 사이
환자도 대머리, 의사도 대머리
옛날 얘기 속의 어부지리
비단으로 덮은 낙타 가죽
넷째 마디
큰 노력 작은 결실
떡 반 개 먹고 배부른 사람
보물은 놔두고 문만 지킨 하인
세상에 둘도 없는 거짓말
꽃을 훔치려던 사나이의 실수
여우의 오해
들어도 어리둥절한 대답
병 고치다가 사람 죽인 의사
다섯 명의 똑똑한 바보
연주료 못 받게 된 음악가
스승님 다리 부러뜨리기
불구덩이에 떨어진 뱀
이발사가 된 대신
'없는 물건'이라는 물건
다섯째 마디
아첨하기 경쟁
공평하게 재산 나누는 법
한눈 팔다가 배곯은 사나이
물 속에 비친 황금 그림자
만물의 형상 만들기
환자의 태도
도망쳐야 했던 이유
귀신과 힘 겨루기
벼락 출세한 사나이
말만 앞세운 선장 아들
마지막 한 개 남은 떡
남을 해치려는 마음
이상한 미풍양속
어느 하인의 과일 심부름
여섯째 마디
어리석은 중도의 길
입이 찢어진 까닭
겁쟁이의 무용담
세수하기 싫은 사나이
엉터리 조언
아름다운 병에 걸린 농부
수나귀에서 젖 짜기
내용도 모르고 하는 심부름
잔꾀 때문에 당하는 고통
의사 처방 무시한 환자
오해 때문에 생긴 일
가마 타고 짓는 농사
원숭이의 엉뚱한 화풀이
달밤에 매맞은 억울한 개
일곱째 마디
눈병이 무서워 눈알 빼기
아들의 귀를 자른 아버지
뜻밖에 만난 횡재
한 개 때문에 잃어버린 열 개
독사를 가슴에 품은 이유
놓쳐 버린 절호의 기회
가난뱅이의 분노
환각제 먹고 신세 망친 소년
난처한 일 떠넘기기
간음하다가 맞아 죽은 사나이
수비둘기의 오해
자기 눈을 멀게 한 사람
배신자의 말로
어리석은 자의 책임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떤 부부가 떡 세 개를 나누어 먹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각기 한 개씩 나누어 먹고 하나가 남았다. 두 사람은 이 떡을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묘안을 짜냈다. "말을 먼저 하는 사람은 이 떡을 먹을 수 없다." 둘은 이렇게 약속을 하고 떡을 먹기 위해 서로 눈치를 보며 입을 다물었다.
마침 그날 저녁 그 집에는 도둑이 들었다. 그는 이방 저방 다니며 재물을 있는 대로 훔쳤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먼저 말을 하지 않기 위해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도둑은 물건을 다 훔칠 동안 이들이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것을 보자 옳다구나 하면서 남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범하려고 했다.
아내는 기겁을 하면서 "도둑이야!"하고 외쳤다. 그래도 남편은 꼼짝하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에게 화를 내면서 말했다. "이 어리석은 사내야, 떡 한 개를 먹으려고 도둑이 아내를 범하려는 것을 보고도 꼼짝하지 않는단 말이냐?" 그제서야 남편은 손뼉을 치면서 좋아했다. "하하하, 이제 이 떡은 내 것이다. 너는 먹으면 안 된다." - 본문 232~233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