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죽는법을 모르는데 사는법을 어찌알랴

죽는법을 모르는데 사는법을 어찌알랴

(백유경의 교훈)

조오현 (지은이)
장승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죽는법을 모르는데 사는법을 어찌알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는법을 모르는데 사는법을 어찌알랴 (백유경의 교훈)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80010356
· 쪽수 : 334쪽
· 출판일 : 2005-05-02

책 소개

사람이란 이름의 축생으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중생들에게 큰 깨우침과 교훈을 주는 경전 '백유경'을 통해 가르침을 전하는 책이다. 인도의 상가세나 스님이 여러 경전 가운데서 재미있는 우화 백여 가지를 가려 뽑아 편찬한 '백유경'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꼬집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야기 한 편 마다 저자가 덧붙인 글을 통해 더욱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며, 단순한 재미 이상의 교훈을 준다.

목차

책 머리에

첫째 마디
어리석은 사람의 소금 먹기
바보의 우유 저장법
대머리 사나이의 과대망상
바람난 아내를 둔 사나이
물 마시지 않는 이유
내친걸음에 아들 죽이기
아첨꾼의 실체
몸에 맞지 않는 옷
과장된 자랑의 함정
3층부터 집 짓기
점술사의 속임수
부채 바람으로 숯불 끄기
참을성 없는 사람
길잡이를 죽인 상인들

둘때 마디
현명한 의사의 방편
사탕수수 달게 키우는 묘책
고지식한 사람의 수지계산
하루 종일 칼만 가는 사나이
엉뚱한 곳에서 은사발 찾기
권력자의 횡포
자식 낳으려고 하는 투기
흑단향 숯을 파는 사람
비단 팔아 사 입은 삼베옷
볶은 깨를 심는 농부
물과 불의 쓰임새
임금님 버릇 흉내내기
치료하기 위해 낸 상처
아내의 코수술

셋째 마디
황당한 얘기 믿다가 당황해 하는 벌거숭이
결혼하지 않고 아들 낳기
만드는 사람과 부수는 사람
훔치다가 모두 잃은 도둑
어리석은 사람의 과일 따기
50리를 30리로 줄이는 법
거울 속의 사나이
수행자의 눈 빼는 어리석음
목동의 자포자기
더 이상 필요없는 물
최선과 최악 사이
환자도 대머리, 의사도 대머리
옛날 얘기 속의 어부지리
비단으로 덮은 낙타 가죽

넷째 마디
큰 노력 작은 결실
떡 반 개 먹고 배부른 사람
보물은 놔두고 문만 지킨 하인
세상에 둘도 없는 거짓말
꽃을 훔치려던 사나이의 실수
여우의 오해
들어도 어리둥절한 대답
병 고치다가 사람 죽인 의사
다섯 명의 똑똑한 바보
연주료 못 받게 된 음악가
스승님 다리 부러뜨리기
불구덩이에 떨어진 뱀
이발사가 된 대신
'없는 물건'이라는 물건

다섯째 마디
아첨하기 경쟁
공평하게 재산 나누는 법
한눈 팔다가 배곯은 사나이
물 속에 비친 황금 그림자
만물의 형상 만들기
환자의 태도
도망쳐야 했던 이유
귀신과 힘 겨루기
벼락 출세한 사나이
말만 앞세운 선장 아들
마지막 한 개 남은 떡
남을 해치려는 마음
이상한 미풍양속
어느 하인의 과일 심부름

여섯째 마디
어리석은 중도의 길
입이 찢어진 까닭
겁쟁이의 무용담
세수하기 싫은 사나이
엉터리 조언
아름다운 병에 걸린 농부
수나귀에서 젖 짜기
내용도 모르고 하는 심부름
잔꾀 때문에 당하는 고통
의사 처방 무시한 환자
오해 때문에 생긴 일
가마 타고 짓는 농사
원숭이의 엉뚱한 화풀이
달밤에 매맞은 억울한 개

일곱째 마디
눈병이 무서워 눈알 빼기
아들의 귀를 자른 아버지
뜻밖에 만난 횡재
한 개 때문에 잃어버린 열 개
독사를 가슴에 품은 이유
놓쳐 버린 절호의 기회
가난뱅이의 분노
환각제 먹고 신세 망친 소년
난처한 일 떠넘기기
간음하다가 맞아 죽은 사나이
수비둘기의 오해
자기 눈을 멀게 한 사람
배신자의 말로
어리석은 자의 책임

저자소개

조오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경남 밀양 출생, 1958년 入山 『시조문학』에 「봄」 「관음기」로 추천 등단 주요작품 「雪山」(70) 「할미꽃」(72) 「石葉十牛圖」(73) 「석굴암대불」(73) 「비슬산 가는 길」(73) 등 시집 『심우도』(1978) 『산에 사는 날에』(2000) 『만악가타집』(2002) 『절간이야기』(2003) 『아득한 성자』(2007) 『비슬산 가는 길』(2008) 등 산문집 『죽는 법을 모르는데 사는 법을 어찌 알랴』(2005) 역해 『벽암록』(1997) 『무문관』(2007) 편저 『선문선답』(1994) 등 수상 1992년 현대시조문학상, 1995년 남명문학상, 1996년 가람시조문학상, 2007년 정지용문학상, 2008년 공초문학상, 2011년 시조시학문학상, 2013년 고상문학상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이사장,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 조실,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대종사
펼치기

책속에서

어떤 부부가 떡 세 개를 나누어 먹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각기 한 개씩 나누어 먹고 하나가 남았다. 두 사람은 이 떡을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묘안을 짜냈다. "말을 먼저 하는 사람은 이 떡을 먹을 수 없다." 둘은 이렇게 약속을 하고 떡을 먹기 위해 서로 눈치를 보며 입을 다물었다.

마침 그날 저녁 그 집에는 도둑이 들었다. 그는 이방 저방 다니며 재물을 있는 대로 훔쳤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먼저 말을 하지 않기 위해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도둑은 물건을 다 훔칠 동안 이들이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것을 보자 옳다구나 하면서 남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범하려고 했다.

아내는 기겁을 하면서 "도둑이야!"하고 외쳤다. 그래도 남편은 꼼짝하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에게 화를 내면서 말했다. "이 어리석은 사내야, 떡 한 개를 먹으려고 도둑이 아내를 범하려는 것을 보고도 꼼짝하지 않는단 말이냐?" 그제서야 남편은 손뼉을 치면서 좋아했다. "하하하, 이제 이 떡은 내 것이다. 너는 먹으면 안 된다." - 본문 232~233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