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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쥐비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80382408
· 쪽수 : 215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80382408
· 쪽수 : 215쪽
책 소개
기벽이 대단한 한 아버지를 추억한 글. 알렉상드르 자르댕은 영화제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파스칼 자르댕(별칭 '쥐비알')의 일상을 낱낱이 고발한다. 그의 별스런 행동과 기질이 까발려질 때마다 아들은 한 핏줄이면서도 자신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음에 절망한다.
목차
내 슬픔의 나무에 접붙여 놓은 책
지나치게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
그의 이름을 지워버리려 얼마나 애썼던가
이따금 내가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우리에게만 쓸모 있는 물건들
불합리에 합리가 있다
정상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퇴치해야 할 강박관념
불행이 닥칠 때
지금은 더더욱 그러한 것을
혈관을 열어 피를 모두 비워내고
그보다 더 오래 산다면
문학적 유전
그렇게 풍요로운 자취를
내 천성이 분비하는 독에 저항하다
모든 게 전과 다르게
묘석 위의 제비꽃 한 다발
그의 신
그의 삶보다 더 위대한 것
우리를 존재케 하는 끈
일상에 길들여진 짐승
삶이 눈부셔 보이지 않을 때는
평화 시절의 영웅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서
아일랜드 해의 물 속에서
매순간을 마지막처럼
꿈꾸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
언젠가 저 세상에서 그들은
삶의 절정을 누리기
그밖의 방향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
이제 그들은 죽은 것일까
지폐가 가득 든 가방을 앞에 두고
파리 18구의 팔 수 없는 아파트
작가가 되는 길
인간을 인간 이상으로 만들어 주는 것
빨간 수첩의 한 페이지
- 사랑하는 아빠
- 쥐비알에 대하여
리뷰
책속에서
간간이 쥐비알은 "아휴! 아휴!" 하는 신음소리로 혐오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소리는 무관심이야말로 가장 용서할 수 없는 죄라고 내게 말하고 있었다. 그가 보기에 사랑을 등한시하는 것은 곧 영혼의 저열함을 드러내는 일이었다. 그런 저열함에 대해 그는 가차없는 비난을 퍼부었다. (본문 150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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