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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80386918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눈빛
클레오파트라에게서 배워야 할 개미지옥 화장법
글로벌 리더는 눈으로 말한다!
제2장 악수
악수는 인간이 나누는 여러 가지 인사 중 가장 보편화된 인사법
악수할 땐 상대방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눈을 보아야
한국의 절(拜)과 악수는 별개
글로벌 세계에서 자라목은 하인 매너
인사는 소통을 위한 인격적 행위
제3장 명함
품격 있는 명함은 ‘종이의 질’ 부터가 다르다!
‘비즈니스 카드’ 와 ‘소셜 카드’ 는 따로 만들어야!
‘영문 명함’ 도 깔끔하게
‘명함’ 에 대한 예의
제4장 차마시기
받침접시는 인격이다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커피, 맛이 아니라 멋이다!
제5장 테이블 매너
기본은 바른 자세
‘리더십’ 은 ‘테이블 매너’ 로 길러야
게다가 한국인들은 하나같이 식불언(食不言)!
제6장 건배
정품격 건배로 자기 가치 높이기
와인을 마실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취하기 위한 술자리는 없다
와인은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음료
제7장 와인 매너
와인, 어떻게 즐길 것인가?
숫자에 둔감한 한국인들
술꾼들을 위한 파티는 없다
와인은 대화 촉진제
몇 잔이 적당한가?
와인보다 중요한 건 와인 매너
제8장 정장
옷은 그 사람의 인격
정장은 인격의 표현
정장을 거부하는 것은 자기 존엄을 포기하는 것
정장은 왜 검은색인가?
검소함보다 제대로 입는 것이 공인의 본분
오피니언에게 연예인 흉내내기는 자살골
추리닝은 인격이 아니라 동물격
품격 없이는 절대 명품 못 만든다
반바지는 미성숙 인격체, 곧 아동임의 표식
기본기 부재의 한국 방송인들
제9장 넥타이
글로벌 신사들은 ‘넥타이로 소통한다!’
공인에게 넥타이란?
백 마디 말보다 넥타이 하나!
넥타이 컬러 코디의 글로벌 황금률
제10장 회의 자세
회의의 기본 자세
테이블, 핸드백, 손 뒤로 숨지 마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한국인들의 협상 자세
한국인 최악의 매너는 곁눈질
제11장 박수
박수로 주목받고, 주인공되기
올려치는 높임박수가 글로벌 정격
연설 후의 풍성한 높임 박수, 돌진 악수
【후기】럭셔리 매너로 자기 완성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비즈니스 무대에서는 복장보다는 얼굴, 그 중에서도 자신의 눈에 상대의 시선이 집중되도록 끝까지 붙들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상대방의 시선은 다른 부분을 훑으며 당신의 약점을 찾기 시작할 것입니다. 따라서 연예인처럼 복장이 화려해서도 안 되고, 귀걸이며 목걸이 등 액세서리가 너무 튀어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여성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입술색입니다. 강한 색은 상대의 시선을 눈이 아니라 입술로 끌어가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진한 색은 피해야 합니다. 옷 역시 지극히 평범한 정장이어야 합니다. 대신 눈과 눈썹 화장은 진하게 하여 상대의 시선이 저절로 모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대화에 집중하여 소통이 잘 이루어집니다.
악수의 본질은 ‘손잡음’ 이 아니라 ‘눈맞춤’ (Eye Contact)이라는 걸 아는 한국인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악수란 만남에 따르는 의례적인 행위에 그치지 아니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사회 활동 교섭인들 간에 서로의 눈을 쳐다보며 대화할 수 있는 상대인가를 상호 확인하는 인사법입니다. 서로의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면,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음으로 여기는 것이‘글로벌적 인식’이지요. 해외에서 중차대한 계약을 앞두고 저도 모르게 저지른 비즈니스상의 실수로 인해 기업 간의 합작건이 거의 성사되기에 이르렀다가 마지막 사인 직전에 깨어진 예도 부지기수이지만, 반대로‘멋진 매너’때문에 의외의 성과를 거둔 예도 적지않습니다. 매너는 그저 그런 ‘인사치레’ 가 아니라,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긴밀한 소통 과정’ 인 것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매너’ 란 글로벌 마인드로 세상을 보는 시야와 시각, 상대방에 대한 인식, 더하여 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야외나 공사장, 기숙사 식당이나 휴게실같이 격식을 따질 수 없는 곳에서는 셀프서비스로 잔받침 없이 그냥 머그잔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응접실이나 레스토랑에서는 반드시 받침접시 위에 찻잔이 올려져 나옵니다. 그러면 한국인들은 너나없이 예의 받침접시는 테이블에 그대로 둔 채 한 손으로 찻잔만 들어 입으로 가져갑니다. 그렇지만 서구인들은 물론이려니와 동양인이라 해도 점잖은 인사들은 한결같이 잔받침까지 함께 들어서 턱 아래께까지 가져온 다음 한 손엔 받침접시를,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찻잔을 들어 입으로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