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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윌라위브

카윌라위브

신재일, 마지 펠레그리노 (지은이), 김선희 (옮긴이)
  |  
우리교육
2012-04-2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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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윌라위브

책 정보

· 제목 : 카윌라위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80402410
· 쪽수 : 296쪽

책 소개

주디 고더드 상 수상작. 헤어진 가족을 만나기 위해 국경을 넘는 열세 살 소녀의 고달픈 여정을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실제 죽음을 피해 뿔뿔이 흩어져 먼 길을 떠돌아야 했던 수많은 가족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토마사가 아빠와 동생들과 함께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엄마와 오빠를 만날 날을 기다리는 멕시코 시에서의 생활을 때로는 극적으로, 때로는 잔잔하게 그린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
.
.
27장
작품 설명

저자소개

신재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책임 연구원, 한국 NGO학회 섭외 이사로 활동했다. 오랫동안 대학에서 정치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어린이, 청소년 논픽션 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태양을 느끼고, 새의 발자국을 보아라》(공역), 《군주론》, 《리바이어던》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열두 살에 처음 만난 정치》, 《둥글둥글 지구촌 인권 이야기》, 《세상을 바꾼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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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 펠레그리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이자 평론가로, 미국의 여러 도서관 및 학교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수감자 자녀 및 그들의 보호자, 위험에 처한 10대와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위한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는 추방당하거나 고문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위해 호피재단에서 세운 ‘올빼미와 퓨마:어둠 속에서의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현재 애리조나 주 투손에서 남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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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전공했습니다. 단편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김선희’s 언택트 번역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윔피 키드』 『드래곤 길들이기』 『구스범스』 시리즈와 『코끼리는 절대 안 돼!』 『북극 남극 - 앞뒤로 뒤집어 보는 북극과 남극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킨포크 트래블』 『팍스』 『문제아』 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월든』 『유토피아』 등 10여 권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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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리는 우리 뒤쪽 나무에서도 들려왔다. 어둠 속에서 보니 오빠도 우리와 함께 있었다. 우리는 올빼미들 사이에 서 있었다. 내 팔뚝에 개미굴 같은 소름이 수백 개 솟았다. 몸이 으스스 떨렸다. 올빼미는 우리 곡식을 망치는 쥐를 잡아먹는다. 하지만 올빼미가 올 때면 죽음과 슬픔이 따라온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었다.


“토마사, 위험은 서서히 스며들어.”
위험? 온기가 내 무릎까지 올라오자 좀 불편했다. 나는 숨을 멈추고 물 아래로 몸을 구부렸다가 있는 힘껏 바닥을 차 단지 끝을 향했다. 손가락이 미끄러졌다. 닿지 않았다. 나는 숨을 몰아쉬고 물속에서 몸을 웅크렸다가 다시 박차 올랐다. 손가락에 뭔가 걸렸지만 테두리를 움켜쥘 수가 없었다.


길을 걸으며 내 감정을 심장에 꼭꼭 쑤셔 넣어 두었다. 아빠가 집으로 돌아올 때를 대비해 우리 보물들을 기름종이에 싸 땅속에 묻었던 것처럼, 그 감정을 꼭꼭 숨겼다. 아빠는 할머니에 대해서, 마을에 쌓여 있던 시체 더미에 대해서 마누엘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해했다. 나도 그 어느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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