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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인권 나무

교실 속 인권 나무

(아이들과 함께 자라는)

이기규 (지은이)
  |  
우리교육
2012-10-1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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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인권 나무

책 정보

· 제목 : 교실 속 인권 나무 (아이들과 함께 자라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80409457
· 쪽수 : 296쪽

목차

여는 글 4

하나 아이들은 언제나 듣고 있다
어떻게 부를까요? 13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배운다 2819

둘 시작과 끝
자유로운 공기 속에서 배움은 시작된다 42
꿈꾸지 않으면 56

셋 적극적 듣기
듣기의 어려움 70
말 속에 숨은 목소리를 들어라 83

넷 있는 그대로 보기
영혼의 눈을 가리는 편견 97
있는 그대로 보자 110

다섯 내 감정에 솔직해지기
어른들의 감정도 숨기지 말아 주세요 123
아이들에게 진정 원하는 것 136

여섯 격려하기
괜찮아, 그러니까 다 괜찮아 150
구체적인 격려가 아이들을 춤추게 한다 164

일곱 폭력을 버리고 평화 만들기
체벌을 넘어 평화로운 교실 만들기 179
갈등 해소를 위한 평화 회담 194

여덟 내 삶의 주인공 되기
아이들 스스로의 힘을 믿으세요 208
나만의 긍정적 이야기 만들기 222

아홉 다양성 존중하기
서른두 가지 색깔을 가진 아이들 239
다양한 표현이 넘치는 학교 252

열 인권, 우리들 삶의 기준
인권의 눈으로 학교 바라보기 264
인권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기준 280

저자소개

이기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어린이 교양서부터 동화까지 다양한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이 순간에도 어린이들이 읽으면 통쾌하고, 어른들이 읽으면 심장이 뜨끔한 책이 최고의 어린이책이란 믿음으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책 도깨비에게 뚝딱 배우는 문해력》, 《알잖아! 플라스틱을 왜 줄여야 하는지》, 《어느 날 우리 집에 우주고양이가 도착했다》, 《용 튀김》 시리즈, 《고래 엄마에게 소화제가 필요해!》, 《장자 아저씨네 미용실》, 《내 동생은 고양이가 아니야》, 《인권 논쟁》, 《학교, 잘 다니는 법》, 《내가 하고 싶은 일, 교사》, 《모두가 반대하고 외면해도 나는 찬성!》, 《모두가 옳다고 하면 옳은 걸까? 나는 반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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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가 어떻게 아이들을 만났고 인권과 인권 교육을 경험하게 되었냐에 대해서 길게 늘어놓은 것은 사실 이 책이 인권 교육에 대한 저의 고민과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그 과정 속에서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아주 반듯한 교육 이론이나, 쌈박한 교육 방법을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제가 이 책에 쓴 여러 고민과 깨달음은 사실 이미 수십 년에 걸쳐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계신 선배 선생님들이 이미 경험한 것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실, 다른 선생님들보다는 저 자신을 위해 쓴 책입니다. 조금만 틈이 보이면 나태해지고 게으르게 살고 있는 제 자신에게 “제발 정신 줄을 놓지 않고 선생님이란 이름값을 하며 살라.”고 다그치기 위한 책입니다. 그리고 처음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 새내기 선생님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덧붙여 학생 인권 조례 재정이라는 교육적 변화가 단지 사문화된 법 조항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있습니다.
- 7~8쪽 여는 글 중에서


예전에 대안 교육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다큐멘터리는 외국의 대안 학교를 소개하면서 그 학교 출신들이 나중에 의사, 판사 등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이 되었다는 말로 끝을 맺었지요. 저는 그 방송을 보면서 불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기존 교육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주장하는 대안 학교의 효과가 기존 교육이 추구하는 것과 같다는 게 정말 자랑할 만한 것인가 하는 생각 때문이었지요. 만약 그 대안 교육을 받은 친구들이 그냥 평범하게 산다면 아니면 이른바 그 사회의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패배자가 된다면 그 교육은 실패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내가 가르치는 동안은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그리고 나중에 커서는 성공한 사람이 되면 더 좋은……,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선의 마무리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저의 교육은 실패투성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 59쪽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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