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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120524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6-04-25
목차
발문 / 청람(晴嵐) 김덕영 兄의 나·상·꿈__구산 박정래
1장 상어의 꿈
序詩/ 晩秋의 고추잠자리는 구도의 길을 걷는다/ 홍합 파는 할머니의 작은 세계가 있다/ 잉어가 벽오동을 타고 오른다/ 常綠의 그대들이여 젊음을 꽃피우라/ 낡은 외투를 입은 라보엠의 철학자/ 봄비는 너의 눈물로 나의 등을 적신다/ 달1_소래驛을 향해 水仁線이 달린다/ 달2_하이데거의 길을 등불로 밝혀주다/ 달3_코스모스 가을 찬바람에 목이 시리다/ 달4_대보름 달빛 아래 악동들이 圓舞의 춤을 춘다/ 죽은 소녀의 환희가 음악처럼 빛난다/ 마지막 숨결까지 다 주시다/ 往十里 四季/ 나는 아믹도 상어와 싸우는 꿈을 꾸고 있다
2장 기상나팔
병사의 敍事詩1_入營前夜/ 병사의 敍事詩2_監的手는 다람쥐보다 빠르게 뛰어나가곤 했다/ 병사의 敍事詩3_병사의 슬픔은 워커 끈의 끝에서부터 온다/ 병사의 敍事詩4_빠삐용 바위는 자유에 목마른 이들을 기다린다/ 병사의 敍事詩5_야간보초는 고향집 어머니를 찾아간다/ 병사의 敍事詩6_올빼미의 푸른 날개가 움터온다/ 병사의 敍事詩7_나팔수는 전쟁과 평화를 가리지 않고 나팔을 불었다/ 석양은 난파선 선장의 분노로 나부낀다/ 무등 아래 너 장엄한 도시여/ 무등산 자락에 억새풀은 휘날리고/ 立石斷想/ 孟山에 올라
3장 상어 복어 되다
샐러리맨 別曲1_주섬주섬 봉투에 주어담는다/ 샐러리맨 別曲2_나의 피곤은 빨간 등이 꺼지지 않는다/ 샐러리맨 別曲3_가자미눈으로 바빠지는 퇴근시간/ 샐러리맨 別曲4_복어 배마냥 부풀어 버린 위선과 허구의 창자/ 샐러리맨 別曲5_샐러리맨의 자유는 어디서 울고 있을까/ 샐러리맨 別曲6_거대한 빌딩 속에 벽돌처럼 끼여 산다/ 샐러리맨 別曲7_껍질 나와 속 나가 겉돌고 있다/ 샐러리맨 別曲8_젖은 장작을 지피는 열정은 남아있다/ 샐러리맨 別曲9_유엔 빌리지의 외로운 불빛, 니키타/ 눈꽃송이는 무수한 입맞춤으로 대지를 희롱한다/ 바퀴는 쉬지 않고 눈물을 밟으며 세상을 돌리고 있다/ 나의 흐느낌은 모래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호수는 천년을 숨 쉬며 하늘을 바라보고 산다/ 아내의 눈동자 속에는 보랏빛 호수가 보인다/ 소켓 콧구멍과 빈틈없는 엉덩이/ 사랑방 한 개는 비워두렴/ 안개는 백마처럼 달린다/ 너의 영혼을 동경하다/ 우리는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쏟아져 내린다/ 아메리카 대륙에 노을이 내리면 집으로 달려간다/ 거울 보는 남자/ 내 나이 육십이 되면/ 고독은 고양이 등줄기를 타고 흐른다
4장 바다로의 귀환
가든지 돌든지_현용진/ 지팡이_문경희/ 휴화산, 멧부리를 쳐다보는 재미_석성홍/ 내가 아는 인간?김덕영_김시중/ 얼굴 가득 주름 잡는 웃음_최인아/ 때늦은 도전장_신인섭/ 로맨티스트_차인덕/ 둥근 바위_김 현/ 백전노장_박용진/ 숨어있는 에너지_안성로/ 진짜 예술가_김양근/ 인연_남석우/ ‘피골상접’에서 ‘팽창풍선’을 지나 ‘탄탄균형’의 세대로_박재항/ 가위·자·풀_김철성/ 어떤 신기한 선배_권성은/ 오프너_조경환/ 더글라스의 광고술_박미진/ 호산나!_推達 최윤철, 引强 심창섭, 彈道 이춘만/ 김덕영 兄, 청람(晴嵐)이로소이다_구산 박정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