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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일요일 또는 예술가 (프랑스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81330231
· 쪽수 : 19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81330231
· 쪽수 : 198쪽
책 소개
퐁주는 기유빅과 함께 '사물의 시' 시대를 일군 시인이다. 그러나 기유빅의 축약과는 다르게 섬세한 언어로 세밀히 사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사물의 이야기를 옮긴다. 이때 시인이 쓰는 언어는 기존의 언어 - 주체와 대상을 구분하는 언어, 그리하여 마침내 사물을 인간의 소유물로 만들어버린 언어 - 에 대해 반성하며 저항하는 언어이다.
목차
사물의 편
양초 / 나비 / 물 / 젊은 엄마 / 동물과 식물 / 조약돌
산문 - 시
파르나스
표현의 열정
새에 대한 노트
큰 모음, 서정시
일요일 또는 예술가 / 불과 재 / 성냥 / 엑스의 찬가
새 모음
대상이 시학이다 / 초원
해설 - 박동찬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갑자기, 정오에, 포스터들의 아우성, 경적들의 함성이 파리의 군중 속에 야만적인 도끼를 내리친다.
그것은 단순에 푸르고 붉은 수백의 큰 벽들을 가르고, 신경조직의 궤도들이 살아서 삐그덕거리는 거리들을 갈라놓고, 차형에 처해지고 분할된 교차로들을 사방으로 잡아당긴다. 경적을 울려라, 불협화음의 나팔들이여! 무너져라, 역들이여! ⓒ 민음사
(「일요일 또는 예술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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