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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숫자

최후의 숫자

(완결)

레이첼 워드 (지은이), 장선하 (옮긴이)
  |  
솔출판사
2012-02-01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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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숫자

책 정보

· 제목 : 최후의 숫자 (완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81337155
· 쪽수 : 340쪽

책 소개

'죽음을 보는 능력'이라는 지극히 판타지적인 설정으로 가족, 학교, 사회 문제와 청소년이 만날 수 있는 온갖 고민을 버무려낸 로맨스 판타지 소설. 'Numbers' 시리즈 완결편 <최후의 숫자>. 2권의 마지막으로부터 2년 후, 런던을 떠나 영국 전역을 떠도는 아담의 일행이 그들의 뒤를 쫓아오는 정체불명의 추적자들과 벌이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레이첼 워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롬예술제 문학상을 수상한 자신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첫 장편소설이자 Numbers 3부작의 1부인 『죽음을 보는 소녀』를 2009년 출간했고, 이후 『심판의 날』과 『최후의 숫자』를 해마다 발표하며 평단과 독자의 호평 속에 시리즈를 마무리지었다.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타인의 죽음을 볼 수 있는 소년 소녀들의 3대에 걸친 사랑과 모험을 그린 Numbers 3부작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구성과 거침없는 문체에 힘입어 출간과 동시에 카네기메달과 워터스톤문학상의 후보에 선정되었으며, 영미권 독자들의 성원 속에 2012년 영화화가 결정되기도 했다. 앵거스 문학상, 옥스포디셔 북어워드, 레제햄머 문학상, 플레미시 문학상 등 10여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현재 Numbers 3부작의 주요 배경이기도 한 영국의 바스 시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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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심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캐나다에 살면서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이웃집 커플》, 《킬링 케이트》, 《집 안의 타인》, 《클락 댄스》, 《베로니카 마스》, 《노인과 바다》, 《왜 반대편을 증오하는가》, 《하버드 1교시》, 《셰익스피어 연극 이야기》, 《위대한 종교 인물》, 《윈스턴 처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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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맨 처음 미아가 아담 앞에서 아, 바, 바, 바, 하고 더듬거렸을 때 아담의 얼굴이 확 달라졌었다. 마치 얼굴에 해가 떠오르는 것 같았다고 할까. 그때 우리는 길가에 주저앉아 텐트를 칠 생각도 못할 만큼 지쳐 있는 상태였지만 미아는 말짱하게 깨어 있었다.
“방금 미아가 한 말 들었어? 들었어, 사라?”
미아가 다시 한 번 “아바” 하고 말하며 아담을 향해 팔을 뻗었다. 아담은 미아를 번쩍 안아 올리고 빙글빙글 춤을 췄다. 그 순간만은 모든 걱정거리를 잠시 잊은 듯했다. 내가 아담을 사랑했던 이유를 다시 떠올리게 해주었던 순간.
‘지금도 사랑해.’ 나는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사랑했던 게 아니고 난 지금도 아담 도슨을 사랑하고 있어.’


사라가 나를 보았다. 붉게 상기된 얼굴은 땀에 젖어 번득였고 눈빛은 멍했지만 꿰뚫어보는 듯한 푸른 눈동자와 숫자만은 그대로였다. 2572075. 심지어 이런 광기어린 상황에서도 그녀의 숫자는 내게 위안을 주었다. 어떻게든 우린 이 상황에서 살아남으리라. 행복하고 평화롭고 사랑이 가득한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믿기는 어려웠지만 사라의 숫자는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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