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넘버스 Numbers 세트 - 전3권

넘버스 Numbers 세트 - 전3권

레이첼 워드 (지은이), 장선하, 이도연 (옮긴이)
  |  
솔출판사
2012-02-01
  |  
3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넘버스 Numbers 세트 - 전3권

책 정보

· 제목 : 넘버스 Numbers 세트 - 전3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81337124
· 쪽수 : 600쪽

책 소개

'죽음을 보는 능력'이라는 지극히 판타지적인 설정으로 가족, 학교, 사회 문제와 청소년이 만날 수 있는 온갖 고민을 버무려낸 로맨스 판타지 소설. 따뜻함이 메말라버린 현대 사회 속에서, 신비한 능력 때문에 혹은 사회의 편견 때문에 외톨이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소년소녀들이 때론 오해하고, 때론 역경을 겪으며 사랑하고 점차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목차

Numbers 1 : 죽음을 보는 소녀

Numbers 2 : 심판의 날

Numbers 3 : 최후의 숫자

저자소개

레이첼 워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롬예술제 문학상을 수상한 자신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첫 장편소설이자 Numbers 3부작의 1부인 『죽음을 보는 소녀』를 2009년 출간했고, 이후 『심판의 날』과 『최후의 숫자』를 해마다 발표하며 평단과 독자의 호평 속에 시리즈를 마무리지었다.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타인의 죽음을 볼 수 있는 소년 소녀들의 3대에 걸친 사랑과 모험을 그린 Numbers 3부작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구성과 거침없는 문체에 힘입어 출간과 동시에 카네기메달과 워터스톤문학상의 후보에 선정되었으며, 영미권 독자들의 성원 속에 2012년 영화화가 결정되기도 했다. 앵거스 문학상, 옥스포디셔 북어워드, 레제햄머 문학상, 플레미시 문학상 등 10여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현재 Numbers 3부작의 주요 배경이기도 한 영국의 바스 시에서 살고 있다.
펼치기
장선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심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캐나다에 살면서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이웃집 커플》, 《킬링 케이트》, 《집 안의 타인》, 《클락 댄스》, 《베로니카 마스》, 《노인과 바다》, 《왜 반대편을 증오하는가》, 《하버드 1교시》, 《셰익스피어 연극 이야기》, 《위대한 종교 인물》, 《윈스턴 처칠》 등이 있다.
펼치기
이도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블랜차드 컨설팅그룹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책들을 번역해왔다. 2012년 현재 출판 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그것의 사랑에 대한 명상』, 『좋아, 잘했어!』, 『펀치, 그리고 비상』, 『디지털 비디오』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녀석을 내 인생에서 없애버릴 수가 없었다. 어디든 따라다니는 고약한 냄새처럼, 신발 밑창에 달라붙은 씹다 버린 껌처럼. 얼마 지나지 않아 녀석과 딱 마주치고 말았다. 어쩌면 내가 스파이더를 밀어내지 못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아니면 우리가 서로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 <죽음을 보는 소녀> 중에서


공책을 꺼내서 페이지를 넘겼다. 장소와 숫자와 죽음들. 계속해서 넘겼다. 숫자 27이 런던 곳곳에 퍼져 있었다. 이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 걸까? 이 런던에 어떤 일이 발생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는 걸까? 네 명 중 한 명이 27로 끝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세 명 중 한 명꼴이다. 런던에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구백만 명 정도? 그러면 삼백만 명이 10주밖에 못 산다는 걸까? 나도 그 중 한 명인 걸까?
― <심판의 날> 중에서


맨 처음 미아가 아담 앞에서 아, 바, 바, 바, 하고 더듬거렸을 때 아담의 얼굴이 확 달라졌었다. 마치 얼굴에 해가 떠오르는 것 같았다고 할까. 그때 우리는 길가에 주저앉아 텐트를 칠 생각도 못할 만큼 지쳐 있는 상태였지만 미아는 말짱하게 깨어 있었다.
“방금 미아가 한 말 들었어? 들었어, 사라?”
미아가 다시 한 번 “아바” 하고 말하며 아담을 향해 팔을 뻗었다. 아담은 미아를 번쩍 안아 올리고 빙글빙글 춤을 췄다. 그 순간만은 모든 걱정거리를 잠시 잊은 듯했다. 내가 아담을 사랑했던 이유를 다시 떠올리게 해주었던 순간.
‘지금도 사랑해.’ 나는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사랑했던 게 아니야. 난 지금도 아담 도슨을 사랑하고 있어.’
― <최후의 숫자>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