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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너무 사랑한 남자

책을 너무 사랑한 남자

(책 도둑과 탐정과 광적인 책 수집가들에 대한 실제 이야기)

앨리슨 후버 바틀릿 (지은이), 남다윤 (옮긴이)
  |  
솔출판사
2011-10-1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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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너무 사랑한 남자

책 정보

· 제목 : 책을 너무 사랑한 남자 (책 도둑과 탐정과 광적인 책 수집가들에 대한 실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81339609
· 쪽수 : 308쪽

책 소개

책을 좋아하여 책에 미친 사람들과 책 수집과 절도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파고든 책이다. 저널리스트인 앨리슨 후버 바틀릿의 데뷔작으로, 반스앤노블 '우수 신예작가 발굴' 프로그램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샌프란시스코 매거진」에 기고한 이 이야기에 대한 최초의 원고는 '2007년 미국 최우수 범죄 보고서'에 수록되었다.

목차

서막
1 불꽃으로 달려드는 나방처럼
2 절반의 진실
3 리치 리치
4 금광
5 스파이더맨
6 행복한 새해
7 켄 3인방
8 보물섬
9 브릭 로 서점
10 포기하지 않는다
11 이 전화는 녹음되거나 감시되고 있다
12 더 무엇을 원할 수 있겠어요?
13. 자 봐요, 더 많은 책을!
14. 악마의 걸음

후기
감사의 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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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앨리슨 후버 바틀릿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샌프란시스코 매거진>, 살롱닷컴(Salon.com) 등 여러 매체에 여행, 과학,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글을 기고해왔다. <책을 너무 사랑한 남자>는 그녀의 데뷔작으로 반스앤노블 ‘우수 신예작가 발굴’ 프로그램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샌프란시스코 매거진>에 기고한 이 이야기에 대한 최초의 원고는 <2007년 미국 최우수 범죄 보고서>에 수록되었다. 2007년 샌프란시스코 도서관 선정 우수 작가로 지명되었다. 2011년 현재 저술 그룹 ‘노스North 24’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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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뉴캐슬대학 영어영문학과에서 방문학자로 수학했고 동대학원에서 이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현재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영어교육학과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저서로 <The TEPS LC>이 있고 영문학 및 영문학 교육에 관한 논문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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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키의 욕망의 핵심에는 소장품 때문에 존경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를 휘몰아온 것은 책에 대한 사랑만이 아니라 소유물이 자신을 드러내준다는 의식이었다. 이런 의식은 우리가 선택한 음악이나 자동차나 신발이 우리 자신을 잘 드러나게 해준다는 일반적인 야망과 같은 것이다. 길키의 경우 그걸 극단적으로 몰고 간 거로구나. 나는 뉴욕 고서 박람회의 수집가와 판매자 사이에서 여러 날을 보내면서, 그들 대다수가 수집품을 통해 자기 모습을 쌓고 있다는 것을, 다시 말해 그들 역시 취향과 지식과 풍요의 부적으로 책을 손에 넣는다는 것을 감지했다.


봄 내내, 길키는 한 달에 한두 권의 책을 훔치는 식으로 속도를 유지했다. 그는 책을 훔치는 일만큼 그 일을 정당화하는 데 능숙하다. 희귀도서 상점에 들어가 책장에 늘어선 귀중품에 눈길을 줄 때 그는 그것들을 거의 상점 주인의 개인 소장품으로 본다. 대단한 부자구나! 얼마나 많은 책을 가지고 있는지 좀 봐! 한 권의 책에 그토록 높은 가격을 매기는 일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1만 달러, 4만 달러, 혹은 5만 달러에 팔리는 책은 모두 그로서는 닿을 수 없는 것이다. 그는 정당한 분개에 차서 자문한다. 어떻게 내가 저걸 구입할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그는 당연히 자기 것이라 생각하는 물건을 가져간다고 했다. 그의 생각으로는 자신이 다른 수집가나 서적상보다 희귀도서를 적게 소유하면 세상이 공평하지 않은 것이다.


책은 항상 순수한 사랑과 기쁨을 위해서만 수집되어야 하오. 책을 단순한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그것을 그저 하찮은 부품이나 상품으로 바꿔버리게 되지요. 이는 책의 문화적 유산을 감소시키고 책 자체뿐 아니라 저자들과 독자들의 권위마저 손상하게 될 것이오. 그러니 월스트리트엔 돼지고기 선물(先物) 거래나 맡겨둡시다. (중략)
만일 월스트리트가 책을 장악하여 고가의 투자 장치로 변화시킨다면, 두고보시오. 누구도 더는 책을 구입할 수 없게 될 것이고 수집의 기쁨도 일부 사라지게 될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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