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생태

‘생태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류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한다’라는 목적으로 1976년에 창립하였다. 국내외의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약 1,000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생태학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학회이다. 지난 2002년에는 제8회 세계생태학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으며, 2004년부터 중국과 일본의 생태학회와 함께 동아시아생태학회를 창립하여 동아시아 지역 생태학 분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가는 것은 물론, 세계생태학회의 주요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펼쳐 나가고 있다.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다가 문화 및 환경운동을 시작했으며, ‘생태’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던 시절부터 생태기행 활동을 활발히 했다. 사찰생태연구소 대표, 두레생태기행 회장, 두레문화기행 회장, 숲해설가협회 공동대표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108사찰 생태기행―산사의 숲』(2010, 전10권), 『다시 섬진강 대숲에서』(2009), 『생태기행』(2001, 전3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