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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82737886
· 쪽수 : 189쪽
· 출판일 : 2005-07-2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늘 자기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자기 불안 세대
코드 01_ 공부는 싫어해도 졸업장은 원한다
코드 02_ 돈을 좋아하지만 애써 벌 생각은 없다
코드 03_ 부모는 넘어야 할 산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다
코드 04_ 성격을 조금씩 고치기보다 통째로 바꾸려 한다
코드 05_ 힘내라는 말보다 즐기면서 하라는 말을 좋아한다
코드 06_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일단 울고 본다
코드 07_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코드 08_ 행동하기 전에 고민하지 않고 일을 저지르고 나서 후회한다
2장 이성보다는 감정에 이끌리는 감성 세대
코드 09_ 하찮은 말 한마디나 행동에도 자지러지게 웃는다
코드 10_ 얼굴은 몰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코드 11_ 어른들 일은 관심 밖이지만 선생은 늘 뒷담화의 대상이다
코드 12_ 특별한 이유 없이 선물을 자주 주고받는다
코드 13_ 하이테크 세대이지만 점에서 위안을 찾는다
코드 14_ 혼자 먹느니 차라리 굶는다
코드 15_ 존댓말은 미숙, 감정 표현은 능숙
3장 보이는 가치에 탐닉하는 시각적 라이프스타일 세대
코드 16_ 외모도 능력, 내면보다 겉모습에 집착한다
코드 17_ 필요해서가 아니라 찬사를 듣기 위해 쇼핑한다
코드 18_ 몸이 중요하다면서도 몸에 해로운 일을 서슴지 않는다
코드 19_ 다음 날 학교에 가지 못하더라도 아르바이트에는 열심이다
코드 20_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한없이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코드 21_ 언제든지 연락 가능한 휴대 전화가 있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코드 22_ 승부가 나는 경쟁에는 치열하다
코드 23_ 부드러운 이면에는 잔혹함이 숨어 있다
4장 집단보다 개인의 만족을 추구하는 개인주의 세대
코드 24_ 타인은 한갓 풍경, 어디서든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코드 25_ 한자리에 있어도 같이 놀지 않고 각자 즐긴다
코드 26_ 데이트를 이유로 야근을 거절하기도 한다
코드 27_ 세 문장 이내로 모든 감정을 표현한다
코드 28_ 윗사람을 보아도 형식적인 인사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코드 29_ 새파랗게 젊은데도 이미 젊음은 지나갔다고 말한다
코드 30_ 세상의 중심에 자신이 있을 뿐이다
코드 31_ 영원히 피터팬으로 살고 싶어한다
코드 32_ 아는 사람에겐 친절하지만 낯선 사람에겐 냉정하다
5장 혼자 있으면 불안해지는 네트워크 세대
코드 33_ 튀는 건 금물, 적당한 개성을 원한다
코드 34_ 상처를 공유하면서 유대감을 키운다
코드 35_ 변화는 두려워하지만 적응은 빠르다
코드 36_ 애완동물에게서 격려와 위로를 얻는다
코드 37_ 능력 없다는 말보다 싫어한다는 말에 상처받는다
코드 38_ 연애의 환상은 없지만 애인은 항상 필요하다
코드 39_ 섹스는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대화이다
6장 무슨 일이 있어도 유명해지려고 하는 성공 콤플렉스 세대
코드 40_ 늘 주목받는 인생이고 싶어한다
코드 41_ 성공한 여자들의 인생은 오히려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코드 42_ 현실은 포기해도 이상은 포기하지 않는다
코드 43_ 선배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인간적인 매력이 있어야 한다
코드 44_ 누가 뭐라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
코드 45_ 늙어 버린 젊은이 그리고 철부지 어른
끝맺는 말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요즘 젊은이들은 포기가 빠르다. 이 말고 거의 정설처럼 굳어졌다. 확실히 취직 시험에서도 목표로 한 두 세 곳의 기업에 응시했다가 떨어지면 '이제 그만'하고 취직을 포기해 버리는 학생들도 자주 눈에 띈다.
그런 젊은이들에게 격려하는 마음에서 "채용될 때까지 서른 개 혹은 마흔 개 회사라도 응시하는 사람이 잇었다."라고 얘기해 주면, "왜 그렇게까지 하죠?"라며 이해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 젊은이들의 이야기는 그렇게까지 해서 원하지 않는 회사에 들어가는 것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다. 게다가 "그 사람, 자기 이상을 포기하고 타협한 것이네."라고까지 말한다. 물론 그 사람 쪽이 '포기'한 것이라는 지적이 틀린 말은 아니다.
이상을 추구하다 잘 안 되면 곧바로 중단하는 요즘 젊은이와 이상을 낮추면서까지 꾸준히 실천하는 옛날의 젊은이, 도대체 어느 쪽이 곧바로 포기하는 젊은이일까? - 본문 17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