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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직도 내가 백숙을 좋아하는 줄 안다

엄마는 아직도 내가 백숙을 좋아하는 줄 안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관계 회복 수업)

곽소현 (지은이)
드레북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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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직도 내가 백숙을 좋아하는 줄 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는 아직도 내가 백숙을 좋아하는 줄 안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관계 회복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394644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07-22

책 소개

엄마의 방식이 아닌,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기 위한 거리두기. 그 거리는 냉정함이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경계다. 착한 딸이라는 이름 아래 눌러온 욕망, 말하지 못한 서운함, 사랑이라는 말로 감춘 통제의 기억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__우리는 오해한 채 살아왔다
사랑이거나 통제이거나
나는 돼도 너는 안 돼
편애의 슬픔
상실감은 누가 채워줄까
어릴 적 결핍을 손주에게로
할수록 민감한 돈 문제
엄마의 재테크
누구를 위한 제사인가
나 혼자 살고 싶어
결혼 준비 중에 생긴 일
장서갈등의 고리

2장__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
엄마에게 길들고, 그에게 매이고
결혼에 도피하지 마라
어른 같은 딸, 아이 같은 엄마
엄마처럼 살지 않으려다 지친다
너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자기 돌봄을 위한 시작
직장은 가정이 아니다
임종을 지키지 못한 마음
숨은 노동의 소중함
저장강박이 생겼다면
눈물 작전이 통하지 않을 때
너만 잘되면 된다는 함정
이기적인 딸을 걱정하는 엄마

3장__친밀해진다는 것
엄마는 친구가 아니겠지만
닿지 않는 말이라도 놓지 마라
사랑의 온도는 어디까지일까
완벽한 엄마 앞에 잘난 딸 없다
딸은 엄마의 명함이 아니다
바빠서 갱년기 온 줄도 몰랐지
함부로 사랑을 재지 말 것
괴물 같은 엄마라도
둘만을 위한 저녁
함께 찍은 오래된 사진
엄마도 한때는 여자였다
닮지 않을수록 더 닮아가는
엄마와 함께 걷는 삶

4장__놓아주고 응원할 때
엄마는 봄을 마중하는 중
함께 식탁보를 펴는 날
입맛이 변한 게 아니다
우리는 식탁에서 울고 웃는다
안쓰러운 마음에서 벗어나라
시간은 그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엄마, 그때 왜 그랬어요
우리 딸, 너무 많이 기다렸구나
함께해야 풀리는 실타래

저자소개

곽소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의 감정은 말보다 먼저 움직이고, 관계는 그 감정의 울림 속에서 빚어진다.’ 그 보이지 않는 결을 오래 들여다보며, 익숙하면서도 그 때문에 상처받는 마음을 탐색해왔다. 상담심리학을 공부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 가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경기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감정톡톡심리상담소 소장으로 마음챙김이라는 이름의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과 부모, 부부, 세대 간의 마음을 연결하는 상담을 하면서도 한 사람의 고유한 서사에 늘 귀 기울여 왔다. 젠탱글 명상과 문학을 접목한 보라문학명상교실을 통해 마음을 그림으로, 또는 말로 정리해보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는 강의와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있다. 관계 회복에 초점을 두고 상담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세상에서 가장 가깝지만 가장 멀게 느껴지는 엄마와 딸의 심리적 관계다. 엄마를 사랑하지만 엄마 때문에 힘든 딸과 내 마음을 몰라주는 딸 때문에 힘든 엄마의 심리와 관계 회복을 《엄마는 아직도 내가 백숙을 좋아하는 줄 안다》로 정리했다. 그간 지은 책으로는 《까칠한 아이 욱하는 엄마》 《예민해서 힘들다면 심리학을 권합니다》 《네 우울의 이름을 알려줄게》 《마음을 다독이는 감정수업》 《사랑의 기원》 외에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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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는 평소에 딸의 일상 대부분을 알고 싶었다.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택배가 왔는지, 누구를 만나고 있는지도. 늦게 귀가할 때는 출발 전, 환승할 때, 도착 즈음까지 몇 번이고 연락해야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엄마의 잔소리는 딸이 밤길에 사고라도 당할까 걱정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그 시간 동안 엄마는 수없이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밤잠을 설쳤을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 말의 결도 조금은 다르게 들린다.


지금의 나를 단단하게 하는 것은 누군가보다 나은 내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힘이다. 고슴도치는 가시를 세우지 않아도 이미 그 자체로 충분한 존재다. 누군가를 질투하고, 오래도록 원망했던 마음 역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식이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일이다. 최소한 나만은 나를 오해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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