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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수도사

정원의 수도사

(유전학의 아버지 멘델의 잃어버린 삶과 업적)

로빈 헤니그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사이언스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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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수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원의 수도사 (유전학의 아버지 멘델의 잃어버린 삶과 업적)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88983711786
· 쪽수 : 325쪽
· 출판일 : 2006-04-28

책 소개

완두콩 교배로 현대 유전 공학의 기원을 세운 그레고어 멘델의 삶과 업적, 그리고 그 사후의 논의들을 소개한다. 묵묵히 수천 그루의 완두콩을 키워나가며 유전 법칙을 발견한, 유쾌하고 성실하지만 수줍음 많은 과학자 멘델의 매력은 물론, 그의 연구가 폄하되고 무시된 이후, 다른 학자들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하기까지의 과정 역시 충실하게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 1900년 봄

제1막
1장 온실에서
2장 남쪽으로 난 정원
3장 과학과 신 사이에서
4장 빈에서의 좌절
5장 정원으로 돌아오다
6장 잡종 교배
7장 첫 번째 수확
8장 이브의 작은 인간
9장 꽃피는 다윈 사상
10장 정원에 대한 성찰
11장 2월의 보름달

막간극
12장 침묵
13장 나의 시대가 오리라

제2막
14장 동시에 피어나는 꽃
15장 돌아온 멘델
16장 수도사의 불도그
17장 어떤 죽음
18장 멘델 법칙의 창안
19장 멘달 광장의 조각상

에필로그 - 또 다른 봄

감사의 인사
주석과 문헌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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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빈 헤니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타임스 매거진', '디스커버', 'USA 투데이' 등에서 과학사와 의학사를 중심으로 과학 칼럼을 쓰며 과학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춤추는 매트릭스(Dancing Matrix)>, <여자는 어떻게 늙어가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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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에서 독일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독일 밤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한독문학 번역상 수상), 《광기와 우연의 역사》, 《히틀러 평전》,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한국번역대상 수상),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위로하는 정신》, 《데미안》, 《돈 카를로스》, 《헤르만 헤세의 나무들》, 《트리스탄과 이졸데》, 《바그너와 우리 시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올해의 논픽션상 수상),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 등이 있다. 40년 가까이 유럽 정신과 문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치하는 저작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유럽 문화사의 방대하고 깊은 뿌리를 친절하고 체계적인 문장으로 드러내는 저술을 써왔다. 그의 안내에 따라 스위스의 구석구석을 걷다보면, 오래전 스위스에 뜨거운 한 시절을 남겨둔 거장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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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라비아의 봄은 교배하기에 완벽한 시기이다. 꽃들이 방금 봉우리에서 나왔지만 아직은 피기 전이었다. 멘델은 한 손에는 족집게를, 다른 손에는 낙타털로 만든 붓을 들고서 완두의 대열 사이로 걸어 다녔다. 힘들게 허리를 굽히고 두 부분으로 된 꽃의 속 켜(용골판이라고 알려진 부분)를 열고 수술을 드러냈다. 그들은 기다란 안테나 모양의 대들로 끝에는 아주 조그맣고 노란 둥근 덩어리(꽃밥)가 달려 있었다. 꽃밥은 가루 형태로 된 노란 꽃가루를 가지는데, 바로 웅성 배우자의 원천이었다. 멘델은 족집게로 꽃밥을 잡아 뽑아 꽃가루를 제거하고 그로서 식물의 정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였다.

수도사가 식물의 성적 기능을 없애는 일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기이한 일인가. 그러나 멘델은 생명의 사실에 놀라 뒷걸음치거나 물러난 적이 없었다. 그는 짝짓기와 출산의 리듬이 일상적인 시골에서 자랐다. 한창 사춘기 소년들인 학생들은 때때로 번식에 대한 멘델의 강의에 당황해서 몇 마디 하거나 킥킥거리기도 했다. 그럴 때면 이 점잖은 신부는 간혹 이렇게 소리쳤다. "바보 같은 소리들 하지 마라! 이건 자연의 일이란 말이다!" - 본문 9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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