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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4330059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혹은 철학의 두 계단
1. 탈레스 혹은 철학의 탄생
2. 파르메니데스와 헤라클레이토스 혹은 대립하는 쌍둥이
3. 소크라테스 혹은 짜증 나는 질문
4. 플라톤 혹은 철학 사랑
5. 아리스토텔레스 혹은 세계의 인간으로서의 철학자
6. 에피쿠로스와 제논 혹은 의무 없는 행복과 행복 없는 의무
7. 플로티노스 혹은 황홀경을 바라봄
8. 아우구스티누스 혹은 죄의 쓸모
9. 안셀무스 혹은 신 증명
10. 토마스 아퀴나스 혹은 세례받은 이성
11. 에크하르트 혹은 신이 아닌 신
12. 니콜라우스 쿠자누스 혹은 신의 이름들
13. 데카르트 혹은 가면 뒤의 철학자
14. 파스칼 혹은 십자가에 못 박힌 이성
15. 스피노자 혹은 참의 보이콧
16. 라이프니츠 혹은 모나드들의 직소 퍼즐
17. 볼테르 혹은 궁지에 몰린 이성
18. 루소 혹은 불운한 감정의 사상가
19. 흄 혹은 회의적 난파
20. 칸트 혹은 사유의 시간 엄수
21. 피히테 혹은 자유의 폭동
22. 셸링 혹은 절대성에 홀딱 반함
23. 헤겔 혹은 세계정신 자체
24. 쇼펜하우어 혹은 심술궂은 눈길
25. 키르케고르 혹은 신의 첩자
26. 포이어바흐 혹은 신의 창조자인 인간
27. 마르크스 혹은 현실의 반란
28. 니체 혹은 아무것도아니즘의 힘과 힘없음
29. 야스퍼스 혹은 결실 풍부한 실패
30. 하이데거 혹은 있음의 전설
31. 러셀 혹은 저항으로서의 철학
32. 비트겐슈타인 혹은 철학의 붕괴
에필로그 혹은 올라감과 내려감
옮긴이의 글
리뷰
책속에서
철학은 세계와 사물들과 인간을 관찰한다. 그러나 철학이 최종적으로 묻는 것은 세계의 깊이에 관한 것이다.
어쩌면 세계의 깊이를 탐구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발밑의 토대를 잃어버려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트라키아 하녀들이야 그걸 비웃으라지. 하지만 더 깊고 더 확실한 기반을 얻겠다는 무모한 희망을 품고서 자기가 서 있는 기반을 잃어버리는 모험을 감행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철학이 시작된 이후로 철학하기가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절대로 알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