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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8371624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3-08-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마음속의 폭풍우, 베르메르 시대의 사랑
러브레터, 마음속의 폭풍우 - 네덜란드 편지 주제 장르화
거울에 비친 속마음 - 베르메르의 「음악 수업」
아찔한 유혹의 한 모금 - ‘포도주 마시는 여인’ 장르화
돌아봐 주오, 사랑하는 이여 -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 소녀」
연애와 유희, 로코코 시대의 사랑
욕망의 심리적 움직임 - 프라고나르의 「그네」
에로틱한 사랑의 게임 - 프라고나르의 「까막잡기 놀이」
춤과 사랑의 대화 - 와토의 「키테라 섬으로의 순례」
목가적 이상향 속의 연애 유희 - 부셰의 파스토랄 회화
정략결혼과 로코코의 장미들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최고의 여성 - 마담 드 퐁파두르의 ‘벨 사방트’ 초상화
왕을 위해 준비된 여자 - 마담 드 퐁파두르의 삶과 사랑
왕비의 조건 - 비제 르브룅의 「슈미즈 차림의 마리 앙투아네트」
여성 화가로 산다는 것 - 비제 르브룅의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신화 속 사랑의 원형들
사랑의 천형, 질투와 의심 -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 그림들
무모한 사랑의 말로 - ‘갈라테아’ 그림과 눈먼 큐피드
동성애와 브로맨스 - ‘히아킨토스’와 ‘가니메데’ 그림들
두 가지 사랑의 승리 - 부샤르동의 ‘큐피드’와 르무안의 ‘헤라클레스’
일상 예찬, 네덜란드 황금시대 장르화
로코코의 살롱 문화와 패션화
참고 문헌
도판 목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랑은 ‘빠져 드는(falling in love)’ 것 …… 느닷없이 닥쳐오는 것이기에 맘대로 되지 않고, 오로지 겪어 내야 하는 수동태의 ‘사건’이다.” (7쪽, 머리말 중에서)
“17~18세기의 유럽은 지금 우리가 사는 시공간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 시기의 사랑이 우리 시대의 사랑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에 눈멀었다’ 혹은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표현이 동서고금을 망라해 통용되듯 말이다. ‘눈멂’은 철학이 과학과 함께 얽혀 발달했던 당대 주요 화두 중 하나이며, ‘눈먼 사랑’은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8쪽,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