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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여 나의 산하여

산하여 나의 산하여

(감성시인 고은의 북한 순례기)

고은 (지은이), 김형수 (사진)
랜덤하우스코리아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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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여 나의 산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산하여 나의 산하여 (감성시인 고은의 북한 순례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국내여행에세이
· ISBN : 9788983752727
· 쪽수 : 332쪽
· 출판일 : 1999-05-15

책 소개

보지도 않은 백두산을 7권의 서사시로 노래했던 고은 시인이 마침내 자신의 눈으로 북한을 보고와서 순례기를 썼다. 서두부터 "꿈이었다. 조국의 절반인 휴전선 이북의 땅 여기저기를 실컷 돌아다니는 동안 나는 꿈 속의 사람이었다"고 운을 뗀 시인은 처음 접한 조국의 참모습을 시종일관 시적인 어조로 노래한다.

저자소개

고은 (글)    정보 더보기
1933년 8월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18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수도생활을 하던 중 1958년 『현대시』『현대문학』 등에 추천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피안감성』(1960)을 펴낸 이래 고도의 예술적 긴장과 열정으로 작품세계의 변모와 성숙을 거듭해왔다. 연작시편 『만인보』(전30권), 서사시 『백두산』(전7권), 『고은 시전집』(전2권), 『고은 전집』(전38권), 『무제 시편』, 『초혼』을 비롯해 160여권의 저서를 간행했고, 1989년 이래 영미ㆍ독일ㆍ프랑스ㆍ스웨덴을 포함한 약 20여개 국어로 시집ㆍ시선집이 번역되어 세계 언론과 독자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상 유심작품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오상순문학상 등과 스웨덴 시카다상, 캐나다 그리핀공로상, 마케도니아 국제 시축제 ‘황금화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시단의 주요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버클리대 한국학과 방문교수, 하버드 옌칭연구소 특별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장이며, 서울대 초빙교수 및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로 쓴 한민족의 호적부’라 일컬어지는 연작시편 『만인보』는 시인이 1980년 신군부에 의해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특별감방에서 수감되었을 때 구상한 것이다. 1986년 1권을 출간한 이래 25년 만인 2010년, 전30권(총 4,001편)으로 완간된 『만인보』는 한국문학사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비적인 역작이다. 2012년 10월, 55년간 써온 작품들 중 240편을 모은 대표 시선집 『마치 잔칫날처럼』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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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1985년 [민중시2]에 시로, 1996년 [문학동네]에 소설로 등단했고, 1988년 [녹두꽃]을 창간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민족문학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이며, 지금은 신동엽문학관 관장으로 있다. 만해문학상(2016년) 5.18문학상(2023년)을 수상했다. 시집 『가끔씩 쉬었다 간다는 것』, 『빗방울에 대한 추억』, 『가끔 이렇게 허깨비를 본다』, 장편소설 『나의 트로트 시대』 『조드-가난한 성자들(1,2)』, 소설집 『이발소에 두고 온 시』, 평론집 『흩어진 중심』 등과 『문익환 평전』, 『소태산 평전』, 『김남주 평전』을 출간했으며, 작가 수업 시리즈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로 큰 반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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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물상은 조금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만물상 반대편의 가는골고개 옥녀봉쪽이 그 꼭대기 부분만 보여줄 뿐이었다. 나는 금강산 산신령과 담판하기로 작정했다. 먼저 아는 체를 하고 구름 속에서 소리쳤다. "금강산! 금강산! 금강산 산신령!" 네가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면 너를 가만 두지 않겠다고 소리쳤다.

그 때 공교롭게도 구름장을 걷어올려 만물상 전체가 다 드러났다. 오봉과 천주봉과 만물상 그리고 저 아래 문주봉까지 환히 솟아오른 것이다. 5분 뒤 다시 구름 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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